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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6 06:38 조회수 1480

4월 햇살 좋은  1박 2일 만났습니다.

 

참석자 :  윤정조&세준&세영, 김복길&임상환, 임민정, 김지형, 최윤희, 박수미, 강성아, 민미애,

                  김대연&송지은&영서&민서, 이용구&김연숙, 탁미미,이선희&김소연,어인숙, 김영록,

                  선재숙 가족, 강형석

            

  겨울바람이 불던 어느날 따뜻한 봄이 되면 어르신들 모시고 나들이 가자며 봄이 오기만을 모두 기다렸고,

기다리던 봄이오자 우리는 오랜만에 나서는 나들이에 어르신들과  설레이며 가까운 용인으로 길을 떠났습니다.

  각방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맛있는 점심식사 후에 도착하는 일정인데, 토요일이고,  오랜만에 햇살좋은

날이모두 나들이를 나섰나 봅니다. 고속도로에서 움직일수가 없다는 소식이 전해지네요.

 

  대충방 이무자 어르신께서 제일 먼저 도착하시고, 둘째 출산이후 겨울 나들이에 네비게이션 고장으로 참석

못했던 재숙언니네 가족이 도착했습니다. 하진이는 못본사이 말도 늘고  너무 예뼈졌습니다.  그리고 이영인

어머님 도착하시고, 김근원 어르신, 이창숙 어르신을 마지막으로 모두 도착했습니다.

 짐을 정리하고,  산책을 나서는 어르신, 하진이 재롱에 푹~ 빠진 어르신, 콘도에서 보이는 전망이 좋다고 보는

어르신 저녁식사 시간 까지 자유시간을 즐기고 계셨습니다.

  대충방식구들은 처음 만났음에도 글로 계속 만나고 있어서일까요? 어색함은 잠시이네요. 이무자 어르신도

반가운 얼굴로 맞아 주시고,  허리때문에 병원에서 검진받고 괜찮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건강한 모습의

근욱이를 만났고, 다빈이 와 문혁이는 밝은 모습으로 장난끼가 가득합니다. 아이들도 서로의 나이를 묻고

언니, 오빠, 형, 동생을 정확히 확인하고 노네요. 초등학교 입한안한 아이들은 유딩이라고 부르네요.

여러분들도 아셨습니까? 유딩~ ㅎㅎㅎ

 

  저녁식사는 나들이에서 빠질수 없는메뉴 삼겹살 이었습니다. 저녁식사 준비는 모두 일사분란 합니다. 누가

무엇을 해야한다고 하지않아도 알아서 척척척 입니다. 그동안 마굿간 나들이 노하우가 모두 녹아있는듯 하네요. 

각방에 부탁한 반찬보다 훨씬많은 반찬들로 밥상이 푸짐합니다. 복길이는 음식못한다더니 두부조림에

호박전을 준비해왔구요. 선희언니네 묵은지는 삼겹살과 찰떡궁합 이네요, 주모언니는 오뎅복음에 오이무침,

윤희언니 동치미와 수제막걸리는 오~  나도 모르는사이 계속 손이 가게 되네요. 어르신들도 맛있다고 맛있게

드셔주셔서 더 없이 좋았습니다.  저녁식사 이후에는 각 방을 소개하는 자리가 이어졌고, 사람들 모이면 빠질

수없는게 노래 한가락 이지요. 노래는 가족중 제일 막내인 하진이가 하게되었습니다. 처음에 엄마가 시켜서

했는데, 앵콜곡은 본인이 먼저 이야기 하네요. ㅎㅎㅎ 아직은 부정확한 발음이지만,  너무 귀여웠습니다. 

박정자 어르신께서 집안일로 참석을 못하셔서 조금은 아쉬운 시간 이였습니다. 

  이영인 어머님은 이런곳에서 한달만 지내면 좋겠다고 하시고, 생전에 나와서 자는일이 없었는데, 이렇게

내가  여기에서 다 자본다고 하시는 이창숙 어르신, 이렇게 나와서 바람쐬는것도 너무 좋다고 하시는 김근원

어르신, 이무자 어르신 모두 흡족해하셔서 좋으면서도 나들이가 너무 늦은게 아닌가 하는 반성도 있었습니다.

 

  다음날 아침은 분주하기 시작하네요. 왜냐구요, 강성아표 계란말이와  고등어를 구워야 했기 때문이죠, 

어르신들 아침 식사에 고등어 반찬은 인기가 좋네요. 놀러와서 이렇게 대접  받기는 어렵다며 어르신들도

연신 흐뭇해 하시네요.   아침 설거지는 민여사의 추천으로 멋진 남자 두분이 해결해 주셨구요.

본인들께서 알려지는것을 사양하셔서 실명을 밝히지는 않겠습니다. ^^  어르신들 혼자 보내시는 일요일과는

다르게 사람사는 소리가 가득한 일요일 아침 입니다.  

 

  봄나들이에 어울리지않게 서울에서는 만개한 벗꽃이 용인에서는 아직 보이지가 않아서 서운했지만, 밥상은

풍성하게 마무리 합니다. 점심은 근처 닭백숙 맛집,  정조오빠는  아이들에게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봅슬레이

처럼 타고 내려오는  알파인슬라이더 탑승기회를 선물하네요.

  헤어질시간 모두 헤어짐이 서운하지만,  부지런하고 의젓한 근욱이에게 천국방 누나들은 반해서 헤어짐의

아쉬움을 더했습니다. 모두 집으로 무사히 귀가했고,  이렇게 우리들의 1박 2일 나들이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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