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대충방후기 ^^

by 미미 미미 posted Mar 26, 2012 2012.03.2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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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 :  이선희 이유진 탁미미

 

봄이라곤하기에 뭔가부족한봄이죠??

3월의 눈도오고..날도춥고..옷입기가 가장에메한~~~그런날씨죠??

 

할머님이 일이있으시다고..조금 늦은 2시에 약속을하고..할머님댁에서 모이기로 했죠..

이론...

할머님일이 생각보다 더늦으시는바람에 엘리베이터에 내리는 순간..

선희언니와 유진이가 엘리베이터에서 아~~주반갑게 나를 맞아주시네요..

할머님은 병원에서 오시는 길이라고 하시고..ㅋㅋ

유진이는 이럴줄도 모르고 옷도얇게 입은바람에 엘리베이터앞에서..춥다고 노래를 하면서도 우리의 수다는 끝이없었죠.

다들 엘리베이터만 쳐다고보 있던와중에..

드뎌~~할머니와 다빈이가 해성처럼등장을 하셨죠??

할머님의 전동휠체어 솜씨는 어느누구도 못따라가겠어요~~^^

어찌나 잘하시던지...

장남근욱이는 교회반주치시는 선생님 결혼식이라..파주로 떠나고 없고.

귀염둥이막내 문혁이도 어디론가 가버리고..

그시간까지 식사도 못하신 할머니와다빈이를 위해..

또다시 다빈이가 맛있다고 하는곳에 주문을 했죠..

할머님은 우동 점심까지 먹고왔다던 우리는..이죽일놈의 식성은..ㅋㅋ

거하게(?)늦은점심도먹고..

이번얘기는 공연얘기로 끝이없었어요..

할머니 다리가 불편하셔서 공연중에 불편하시지는 않을까 걱정했지만...

모두 일어날때는 할머니도 일어나셔서 야광봉을 힘차게 흔드시고..

정말 너무너무 즐거웠던..날이었다고..

복지관 선생님께도 자랑하고..보는 사람마다 자랑했다고..^^

나중에 사진을 찍었는데....혹시 누군가가 할머니사진을 찍으신분이있으시다면..저에게 보내주시면 좋겠는데..

제가 정신이 없어서..누가찍었느지 기억이영~~안나네요..

액자만들어서 선물을 해드리고싶은데...

한참시간이 지나고..막내문혁이가 살며시 들어와서.

작은방으로 들어가서 나올생각을 안하네요..ㅜㅜ

불러도 대답없는 문혁이..

안돼겠다싶어서. 우리도 일단은 모른척하고있는데..

먼가이사아하다 싶었는지..나왔다 들어갔다를 반복하더군요..ㅋㅋㅋ

근욱이가 없으면 도통 나올생각을 안하니  걱정이예요..

근욱이 얼굴을 보고싶었지만...많이 늦을거같아서..

다음을 기약하며 일어날수밖에 없었어요..

같은 청주에 있지만 헤어질때는 매번 아쉬어하시는 할머니..

뒤돌아나오는 우리도 아쉽기는 마찬가지구요...^^

4월달에는 날이 많이 따뜻해 지겠죠??

또다시 날잡아서..소풍을 한번 가야겠어요...

근욱이가 고3수험생이라서 시간내기가 힘들겠지만 하루쯤은 콧바람을 쐬는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매버 후기쓸때마다 걱정이예요.

글재주가 너무없어서.

글잘쓰는 유진이가 써주면 좋겠구만..ㅋㅋ

다들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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