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열한번째 천국방 후기(11월 10일)

by 주모 주모 posted Nov 18, 2013 2013.11.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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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진 11월 우리는 만났습니다.

 

참석자 :  윤정조&임육영&윤세준&윤세영, 임상환&김복길, 임민정, 김현숙, 이정민,

                  권은정,문희중,윤태영,박수미, 이용구&김연숙&이창현, 이지수,박다나

                  김대연, 송지은,김영서,김민서, 김영록,  민미애, 민성현.민정원,김지연, 

                  최선재, 최정우,최재문

 

늘 잊지 않고 봄 가을에 우리를 초대해 주시는 문경식,박송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가을이니 어르신들 모시고 다같이 식사를 했으면 좋겠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우리 천국방 어르신들께서 은근히 장안동 가는걸 기다리십니다. 물론 어르신들만 기다리는건

아니고 우리들도 무척 기다립니다. ㅎㅎ

밥도 맛있고 주인장의 인심도 후덕하고,  어르신들 아침에 교회에 부지런히 다녀오셔서

이영인 어르신, 박정자 어르신,이창숙 어르신은 용구씨차량으로 모시고 , 김근원 어르신은

민정이차량으로 모시고 가는길에  유난히 차가 많이 막혀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장안동 등촌 샤브샤브 가는길에 배고프다고 하셔서

거의 도착할 즈음 미리 연락하여 불피우고 준비해 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늦게 도착하여 허겁지겁 밥을 먹고 계속 추가 주문해가며 열심히 먹었습니다.

배가 불러올 즈음에 미리 와서 먹고 있었던 사람들의 모습이 하나 둘 보였습니다.

천국방 가족들로 장안동 전체가 붐비는 느낌이였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이라고...

후식으로 떡과 과일이 상에 놓이자  밥은 언제 먹었냐는 듯이 또 손이 가고, 

박정자 어르신도 이제 일년이 지나서 많이 친해지시고

이제는 우리 모두를 편안해 하시는것 같습니다. 

귓가에 들리는 얘기와 웃음소리로 행복한 오후를 보냈습니다. 

날씨가 갑자기 많이 쌀쌀해지고, 올 겨울엔 많이 추울거라 하는데 어르신들 겨울에도 건강하게

잘 지내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귀가도 용구씨와 민정이가 도와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