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첫날 8일 공연은 동생부부에게 선물하고 3월9일 단관 신청 4월 5일 서울 공연은 친구들이랑 6일은 혼자 둘다 단관을 신청해 놓고 힘든 매일의 일정속에도 힘든줄 모르고 손주도 보고 치료도 받고 봉사도 하고 그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3월9일 세쌍둥이 돌 촬영 추가가 딱 걸리네요 난 모른다 난 못들었다 귀를 막고 무시하고 지나갑니다
그런데 4월5일 같이 가기로 한 친구 시모님께서 건강이 갑자기 안좋아지셔서 외며느리 잘못하면 못갈수 있다고 눈물 흘립니다 좀더 지켜보자 아직 시간있다 그렇게 다독이고 저 자신에게도 괜찮을거야 잘될거야 그렇게 지나가고 있는데
헐 3월 30일 교회 큰 행사 남편이 주인공 그런데 4월 6일로 변경되었다고 어제 저녁에 연락이 옵니다 아고 나 어쩌라고 정말 대성통곡 두다리 뻗고 울고 싶어지네요
오후 행사이고 저는 한복입고 머리 올리고 풀메로 참석해야 하는 날입니다
한숨을 백만번은 쉬며 결국 결정했습니다
정 안되면 한복입고 머리 올리고 풀메 상태로 달려가자고 ㅋㅋ
까이꺼 한복 입은 길에 오라버니께 큰절 한번 올리고 아시는 분은 잘 아시는 누구 처럼 고전 무용을 한번 해보까 싶기도 하구요 ㅎㅎ
말은 이렇게 하지만 제가 웃는게 웃는게 아닙니다
제발 나의 공연 일정을 지켜 주소서 기도하고 있으면서 하소연 한번 늘어지게 해봅니다
전주 첫날 동생에게 선물한 티켓이 오늘 도착했습니다
시간 조율 다시 잘되길.빌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