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게시판에 글을 쓰네요. 끄적끄적...
오래간만에 어제 는.. 수업시간에 푼수를 떨었답니다.
남고생!! 들 앞에서 나의 우아함과 ... 음.... 칼수마를 지키기 위하여
문세오빠 이야기는 참고....
본연의 모습과 다르게 버텨왔는데.
마침 소설을 배우다가.... 어찌어찌 하여,,, 또다시 나의 러브스토리를 펼치게 되었네요.
그다음부터,, 아이들이 저를 보는 눈빛이 이상해요... ㅠㅠ
예전처럼.... 존경(?)과 경계(?)의 눈빛을 보이지 않고..
왠지.. 만만한 듯,, 이것저것 물어가며... ㅠㅠ
어쨌건,,,, 84년부터의 나의 일편단심을... 이야기하며...
아마,, 소설 속에 나오는 " 삶을 북돋워주는 가치나 대상" 에 대한 내용이었을 거여요.. ㅋㅋ
올해 베스트 학생에게는 연말 콘서트에 데려가주는 영광을 주겠다 선포했더니
눈빛이 반짝이네요.
다만, 문세오빠의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알아야 잘 즐길 수 있다, 붉은 노을 만으로는 안된다...
하며 몇 년만에 선교활동,,, 을 했네요. ^^
너무나 반짝이는 눈빛들이 살짝 부담스러워,
단관 표를 살펴보니.. 아뿔싸.. 학생 할인이 없어졌군요... ㅠㅠ
반드시 한명의 학생만을 선발해ㅔ야 하는... 위기입니다.
연말 공연의 저의 파트너는.....
수업 시간에 가장 열심히 듣고, 참여하고.... 문세오빠의 노래를 감상할 줄 아는
멋진 남학생@!!일 것입니다.
아,,,, 학생할인은.....
젊은 층의 팬관리를 위하여..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쿨럭......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