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굿간에서 오빠가 승승장구에 나오신다는 말을 듣고 정신없이 직장에서 돌아온 시간이 밤 10시가 다 되었네요~~
남편 TV보고 있고 저는 혼자서 주시하는 거죠. 지금 보고 있는 프로가 언제쯤 끝날까? 내가 11시 15분부터 리모컨을 사수할 수
있을까? 걱정반 기대반.. 말없이 저는 설거지하고 씻고 잘준비를 조용히 말없이 하고 드뎌 11시 15분..
애걸하기도 하고 몸싸움(??)도 하면서 리모컨을 건네 받고 TV앞에 바짝 앉았어요. (애들 자야하니까 조용히)
너무 멋져요. 지드래곤바지로 시작한 오빠의 입담 너무 깔깔 웃다가 큰아이가 자려다가 조용히 해달라고 한소리 듣고..
마굿간 얘기 나오는데 (저는 들어온지 얼마 안되어 아는 분들이 없어요ㅠㅠ) 유대관계가 끈끈하신 듯해요.
얘기 하시는 것들 하나하나 너무 재미있고, 사고 나셨던 얘기는 그때 당시는 전 잘 몰랐어요. 죄송 제가 수험생이라 세상돌아가는 얘기들을 잘 모르고 살았나봐요. 전에 안양 콘서트에서 봤던 오빠 노래들 다시 들으니 그날이 생각 났어요.
가장 애착이 가신다는 기억이란 사랑보다 는 저도 요즘 가~~끔 듣고 있구요, 오빠가 그러시면 저도 더 사랑해야겠네요.
저는 요즘 이소라씨와 부르신 슬픈 사랑의 노래가 너무 좋아요. 언제 콘서트가면 이 노래 하셨으면 좋겠어요. 다음주도 또
방송된다니 기뻐여^^ 가신분들 넘넘 부러웠어요. 카메라 세례는 좀 부담스럽지만.. 남편은 같이 좋아해 주시면 좋겠는데 어찌나 질투를 하는지 그게 슬플뿐이네요
사랑합니다
다음주도 기대되고요~~~
문세 오빠 왜 이케 멋있는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