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금 놀라지만..공중파의 저력이.. 이틀동안..
저를 마구 힘들게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검색순위 정상을 한번 찍으시고..마굿간을 언급하신 다음의 후폭풍은 ..
웬 케이블방송사 4곳에서 전화가 빗발치며..마굿간을 취재하여..
다큐를 만들고 싶다고 말이죠..그날 방송에서..자막으로 마굿간 7호커플까지
탄생했다고 나가자 그것 마저 거론하며 연락처를 알려 달라는 집요한 작가들..
(일곱커플들아! 너희들의 사생활 보호차원에서 단칼에거절해따. 실은.. 열받아서리..)
게다가 문세형 행사섭외전화까지 저에게. 폭주했더란 말이죠..
2탄까지 내정 되었으니. 다음주까진 각오 해야되겠네요. 그러나. 짧은 이삼일사이에도 고무적인것은
우리들의 행복한 여정에 동참하실 100여명(수정-250여명)의 새내기분들이 찾아 주셨네요.
물론 이분들 중에 롱런 하고자하는분들은 본인 생각과 행동에 달려 있지만 말이죠..
어찌 되었든...이번 방송을 통해서 형님은 우리에 대한 애착을 보여주셨는데..우리들은 각자가
어떤방식으로 보답을 해드려야 하는지 자문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모든 행사때마다..방문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지만..이를 우리가 너무 당연시 여기는건 아닌지..
술한잔 마셨다고 긴장의 끈을 놓아 말과행동이 너무 흐트러지지는 않는지...
너무 집착하여 사인요청및 사진촬영을 쉽게 부탁하는건 아닌지(참고로 저는 12년간 단한장의 사인도 받질못했음.)
등등..행사 진행에 차질을 빚을 정도에 근접한 경우를 보면서...제가 부족함으로 말미암아 촉발된 상황이지만..
각자 모두가 조금씩 자제한다면..지금도 즐겁고 행복하나..운영진의 입장으로서 행사 진행이 원활해져서..
유희의 극대화를 도모하자는 차원에서 한말씀드렸습니다. ^^
또한 이곳 마굿간에 처음오면서 접하게되는 마굿간 커뮤니티의 첫인상격인 '자유게시판'은
전국민 아니 전세계에 오픈된 게시판임을 인지하시어, 과유불급(過猶不及)이란 말을 항상 마음에 새겨두고,
남들이 보기에 지나치다 싶을정도의 과도한 친목질(-커뮤니티를 몰락하게하는 주범이라죠?
-해당 지역게시판이나 취미활동방 그리고 오프 모임/행사에선 맘껏~양껏~ 마구마구~ 해주세요^^)이나
특정 한두사람만의 지극히 사소하고 시시콜콜한 이야기(-쪽지나 통화를 하세요^^)들로 댓글을 도배해
방문객은 물론이고 새가족들에게나 기존 가족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일이 없도록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이제.. 큰 행사가 또 잡혔습니다.. 여러분들이 기다리시는 가을 운동회죠..
직접 형님께서 날짜까지 잡아주셨구요..10월 23일 일요일로 ..장소는 봄에했던 우리인재원입니다..
공지는 주말에 올릴겁니다.. 선착순100명이니까..주말에 계속 주시하세요..
지금까지 드렸던 말씀 숙지하시고..우리모두 노력해보자구요.. 이런 즐거움 더욱 길게 가져가고 싶지않나요?
오케이!! 준비되셨죠!! 여러분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