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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25.05.25 23:49 조회수 270

중학교 시절, 이 노래에 빠져 수천번, 아마 수만번 돌려 듣고 또 듣곤 했었죠. 

그리고, 수십년 동안 이 노래가 그때의 감흥으로 다가 오지 않았는데,

요즈음 그때 그 마음이 다시 느껴지네요...

 

 

사랑은 한줄기 햇살처럼   -이영훈 작곡/작사, 이문세 노래

 

사랑은 한줄기 햇살처럼 

흩어지는 나뭇잎 사이로 내 품에 잠시 머무른 보랏빛 노을 이었나...

 

사랑한단 말도 모르는데,

울먹이는 저녁 아이처럼 내 품에 잠시 머무른 한줄기 햇살이었네...

 

그 마음을 알 수 없어 흐른던 눈물은 흐르지 않지만

그저 지난 추억이 아름다워 다시 또 생각 나는가...

 

 

이 노래를 들으며 마음을 달랩니다. 

성장통일까, 엄마 아빠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아이를 생각하며...

 

모든 사랑은, 어쩌면 우리 품에 잠시 머무는 그저 한줄기 햇살인 것을

그 마음을 알 수 없어 안쓰러운 날들이, 여전히 가득하네요

 

https://youtu.be/0W2Hpw8tUnc?si=88Ro6RN-5igogJT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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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쁘니 2025.05.26 08:35
    오늘은 저도 한번 더 들어 봐야겠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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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세피나 2025.05.26 08:48
    아침부터 감성을 자극하는 .... 날도 좋은데...... 훌쩍 떠나고 싶어졌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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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오랜... 2025.05.26 09:03
    '진국'이란 말이 딱 어울리는곡!!
    오늘 점심은 이 노래 들으면서
    한뚝배기+쐬주한잔 할랍니다.
    감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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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나몬제니 2025.05.26 09:09
    맞아요.. 들어도 들어도 질리지않는 곡중에 한곡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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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란하늘 2025.05.26 10:36
    문세형님이 왜 이 노래가 힛트를
    못했는지 지금도 모르시겠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우리들이 이 노래를
    사랑하고 있잖아요 멋진 노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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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mi 2025.05.26 16:07
    이노래 저도 완전 좋아 해요.
    라디오에 신청해도 안틀어주시고 내가 틀기전에 어디서도 못듣는 곡이죠. ㅎ
    개인적으로 너무 평온하고 좋은곡이라 혼자 찾아듣고 있는 곡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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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디오매 2025.05.27 08:04
    정말 좋은노래져~~ 감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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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윤맘 2025.05.27 21:54
    이곡은 너무 잘난 자식들 있는 집안의 소심한 자식이랄까, 5집에는 진짜 너무 명곡들이 많지요. 광화문연가, 붉은 노을, 시를 위한 시,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등... 그중에서도 저의 5집 최애는 끝의 시작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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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니하늘 2025.05.27 23:14
    저는 왜 처음 듣는 노래로 들리죠. 너무 좋은 곡이네요.
  • profile
    묵호등대지기 2025.05.28 17:28
    동해는 오늘 부슬부슬비가내려요
    듣다보니 어울리는것도같고 ㅎ
    덕분에 잘듣고 갑니다
  • ?
    총총 2025.05.28 20:01
    에고 울컥..ㅠ갑자기 오빠가 보고싶어지네요..이젠 휘파람만 들어도 오빠가 팝소개해주시면서 부르셨던 기억이 먼저 나요ㅠ 감사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듣는 귀한 노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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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유시인 2025.05.30 10:52
    제 기억이 맞다면
    작곡가님 10주기 추모음악회때 첫곡(?)으로 이태원 현대홀에서 직접 듣고 마음속으로 통곡을 했었던 ...참 좋은 노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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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탈초이 2025.05.31 09:19
    아름다운 노랫말과 다정한 오빠의 목소리가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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