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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15.04.29 10:46 조회수 1280

제가 제일 마굿간 행사중 좋아하는 운동회!!

긴장감 백배였던 이번 운동회 댓글을 간신히

성공했는데 갑자기 일정이 바뀌어버려

멘붕이었었죠~

왜냐면 그날이 저희 늦깍이 도련님 상견례가

있던터라......휴.....

경기도 광주서 상견례 12시..끝나면 2시쯤

그리고 도착하면 4,5섯시쯤....

흠...엄청 고민고민하다 늦게라도 참석하고자

마음을 먹고 상견례하는 시간!

그렇게 코스요리로 하지 말라고 했건만....

떡하니 코스요리로 예약을....

한정식 코스였는데 이 코스의 끝은 어딜런지...

계속 나오는 코스요리에 저는 안절부절 ...

급기야 벨을 수시로 눌러서 음식달라고 ㅋㅋㅋ

어른들 기다리시는거 싫어하신다는 핑계를 대며

빠른 속도로 코스요리를 먹은후 급하게

결혼날짜를 잡고 ㅋㅋㅋ

도련님이 괴산까지 go~go~^^

참고로  도련님 배우자를 제가 소개시켜준것이기에

도련님은 저를 위해 충성을  ㅎㅎㅎ

 

여튼 그렇게 출발해서 도착한 괴산.청소년 수련관

도착해서 보니 발야구 결승만이 남아있고

저희팀은 모두 패해서 아무것도 안남아있었죠.

그람 축구라도 남아있을줄 알았더니 축구도 안한다는 ㅠㅠ

발야구 결승전이 끝나고 아쉬워하는 저를 위해

공 한번 차게 해준 상환이와 몇몇 가족분들 ㅎㅎ

너무 의욕이 앞서 땅을차는바람에 아직도 발꾸락이

엄청 아프다는.......^^

그러고 나서도 운동회 못한 아쉬움에

학창시절 계주선수였다는 권하언니와

체육인 상희.그리고 막내 은비와 우리끼리의

계주를하고 ...암튼 그렇게 놀다 여자축구 한다는

소리에 다시 신이나서 축구를 했지만

너무 더워서 금방 체력은 방전.....ㅠㅠ

알레르기로 요즘 피부과 치료중인데

그 피부는 터질듯 달아올라

뭐라도 올려놓음 금방 구울태세로 익었고

땅을찼던 발꾸락은 점점 아파오고...

ㅎㅎㅎㅎ 그렇게 한시간 남짓

달리고 달리고 또 달리고 

하니가 왜 달리는지 그날은

좀 알겠던 하루였었죠~ 히히

 

늘 참 재밌는 운동회!

그리고 너무나 좋은 마굿간!

이곳에서 저는 더 건강해지고 

행복한 날들을 보내며 나이들어갑니다.

 

ps.

44살인 올해...제 평생 44싸이즈는 꿈도 못꾸니

올한해라도 저를 77쌰쥬가 아닌 44로 좀

불러주시면 어떨런지요?ㅎㅎ

괴로우시면 뭐  .......패스~~~~~~^^

 

오후에 졸린분들을 위한  사진 한장 ㅎㅎㅎㅎㅎㅎ

KakaoTalk_20150429_111107642.jpg

 

오늘도 마굿간 가족 모두 행복한 하루 되소서 ~~~~

 

  • ?
    귀여운도깨비 2015.04.29 12:02
    알았어~~
    그게 뭐그리 어려운일도 아니구..괴로울것두 없구
    순미~*44라 불러줄껭^~^♥
  • profile
    saturn 2015.04.29 12:07
    ㅎㅎ 눼눼...
    44 순미~^^
    앞으로 쭈욱 그리 부르리다~
    저도 비슷한 시월드의 모임이...
    과감히 운동회가있다 양해 구하니
    묻지도 따지지도않고 무조건 회사운동회 려니.....ㅎㅎ
    아놔...거짓말하며 살기 싫은데....
    다치지 않게 조심하라며 항시 절 믿고 지원해주는
    시월드 가족들에게 쪼메 죄송하긴 하네요~
  • profile
    크리스탈초이 2015.04.29 12:23
    젤로 이쁜 저 발목은 분명!!!!! 44가 맞네용!!!
    언니~~
    우리 같이 예쁘고 행복하게 즐겁게 지내요♥
    이곳 마굿간에서! ㅎㅎㅎㅎ
    근데 사진..참~~~거시기혀요!!
    지구는 못지켜도!
    순미는 지켜야지!!!
  • profile
    샤방곰탱이 2015.04.29 12:46
    언니~~~저 넘어진 사진보구 빵~~~~터짐.
    오빠앞에선 44인듯합니다 ㅎㅎ.
  • ?
    jinazzang 2015.04.29 13:59
    운동회를 위한 언니의 노력에 박수를~~~~~

    도련님은 앞으로 언니를 엎고 다니셔야 할듯요~~

    우리 사이즈에 스트레스 받지 말고 건강하게 44년 후까지 함께해요~~~

    손씨름 스토리 사진은 예술입니다.

    제 점수는요? ㅎㅎㅎ
  • profile
    은비까비 2015.04.29 14:01
    언뉘 마지막 넘어진 발목사진이 넘 매력적이야용ㅋㅋㅋ
    우리끼리 계주에서 언니의 스피드는 진정 짱짱!!ㅋㅋㅋ
    다음번 운동회때는 그 날렵함을 꼭 전수해주세용~~♡
  • profile
    천사임당 2015.04.29 14:12
    결혼식이 가을 운동회랑 겹칠까봐
    조바심 나네요
    남자 축구 넋없이 보고 있다가
    우사인 볼트가 지나가는줄 알았어요
    같은 77이 자랑스러운 순간이였어요 ㅋㅋ
  • profile
    문세짱문세창 2015.04.29 14:22
    언니가 갑자기 왜 저걸 하시나 했어요??
    77은 무신 44가 맞네요~~~
  • ?
    먹방대장 2015.04.29 15:38
    또..뭘한거예요~~ 대체..ㅋ
    우사인볼트..ㅋㅋ
    역쉬 생활체육인~~ 샤릉햐요~~ 순미언뉘ㅋㅋ
    나도 보고싶다..우사인순미~~~~♡
  • profile
    이쁘니 2015.04.29 16:09
    44 순미 좋다~~
    지금도 건강해 보이고 좋아~~
    다음 운동회때는 아무일 없길 소원해 본다~~
  • ?
    보라소녀 2015.04.29 18:42
    상견례가 있어서 늦게 온거였군요.. 대단해요~^^*
    마지막 사진에 헉~ 순미씨 넘어진 사진과 오빠의 모습이 참.. 묘합니다~^^*
    44라 불러 드릴게요~!! 44 화이팅~! ^^*
  • ?
    모거리 2015.04.29 20:17
    ㅋㅋ44순미 언니.
    나도 44이고 싶포요~~~!!
    안보여서 디게 궁금했는데 늦게 라도 봐서 넘 반가웠어요
  • profile
    camilla 2015.04.29 21:03
    옴뫄~44순미를 가볍게 넘기고
    오빠의 뿌듯 자랑스런 저 포즈~!!ㅋㅋ
    순미야,,번외경기로 기운빼고 축구를 하니 밸런스 맞았지??ㅎ
    언제나 유쾌한 네 웃음이 또 보구싶다~^^
  • ?
    옥겅쥬 2015.04.30 09:15
    44순미 언니~~ 덕분에~~ 아침 졸음 싹 ~~ㅋㅋㅋ

    언니 도련님 짱~~ ^^
  • ?
    magmag 2015.04.30 11:42
    44언니~~ㅎㅎ
    운동회와는 항상 인연이 없는 저로선 무조건 부러워요.
    말로만 듣던 체육인들이 모습도 궁금하고.. 가을엔 꼭 도전이요~~
  • ?
    아카시아 2015.04.30 22:52
    [아카시아] 44순미님~~~~^^ 글도 재미지게 쓰네요^^
    덕분에 빙그레 미소 짓고 가요~~^^ (언니미소 남기고~)
  • ?
    펜던트 [펜던트] 2015.05.01 05:48
    나 진심 언니 저 발라당 사진 한컷에 숨도 못쉬게 웃으며
    이번 후기 쓰고싶다라는 마음을 가졌다지요!!ㅋㅋ
    순미여사 쵝오!!!♥♥
  • ?
    운영자 2015.05.01 10:41
    넘어져서 창피하기보단..그분과 손과 발을 맞댄거에 희열을 느끼고있는 표정이보인다..
  • ?
    불량주부 2015.05.01 18:49
    절대 44가 될수없는..
    그래서 44인 나이로만 불리고 싶은 1인 여기또 있어요~ㅋ
    마지막 사진보고 엄첨 웃었더랬어요..
    후기 잘읽고 가용~^^
  • profile
    푸른등불 2015.05.02 14:48
    아니, 순미한테 이문세가 저럴 수가!!
  • profile
    개떡언뉘 2015.05.02 15:48
    아~~목사님ㅋㅋ 재미지시닷^^
    쌩뚱맞게 44는 왜~~
    66반까진 어찌 해보겠지만~
    내다리를 그리 만들어 놓고 44라니~!!
    애썼다~~운동회 참석하느라ㅎㅎ
  • ?
    sang76 2015.05.03 00:00
    언니.난 마지막 계주와 씨름땜에 병난듯.ㅎㅎ
    우린 운동회만 기다린다는..ㅎㅎ
    늦게라도 합류해서 즐겁고행복했다는♡♡^^
  • profile
    해바라기소녀 2015.05.03 21:00
    언니가 안보여 서운했는데,늦게라도 짠~나타나서
    너무 반가웠어용
    컨디션 난조라며,입맛이 없다며
    식당밥을 국에 말아서 한껏 들이키고
    수육을 리필하던 언니의 모습이 생생하네요.ㅋ
    44는..넣어두세요~ㅋ^^
  • ?
    바다소리 2015.05.04 15:28
    ㅎ마지막 발목사진 너무 귀엽다..,44 순미야..^^
  • ?
    호주사는 2015.05.06 21:21
    조바심 났을 네 맘을 생각하니 나까지 안절부절 ...ㅎ

    장한 내친구 순미...
    멋진 44 순미..
    나도 너처럼 오빠랑 힘겨루기 해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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