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번개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세상에 나에게도 이런 기회가 오는구나 환호성을 지르며 날짜를 보니 제가 젤 한가한 월욜입니다 와 드디어 나도 그분을 가까이에서 뵐수 있구나 춤이라도 추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자세히 읽지도 않고 이름부터 올렸지요 너무 좋아서 두번이나 올렸더군요 그래서 하나를 삭제하고 그제서야 내용을 읽어보니 ㅠㅠ 저는 불가능한 코스 입니다 순간 정말 눈물이 나더군요 내가 나를 원망하며 이름을 지웠습니다 그동안 남편따라 집 뒤에 산이라도 갈걸 후회 하고 자책하면서 비오는 창밖을 멍하니 보고 있네요 보통 주말에 행사들이 있는데 저는 주말에 바빠 늘 안타까웠는데 월요일이라 정말 좋은 기회인데 너무너무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