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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13.07.16 19:33

저 힘 좀 주세요.

2013.07.16 19:33 조회수 1658

근  2주만에 다시 글을 씁니다.

그래도 거의 매일 마굿간에 들러 가족분들이 남긴 글 읽고 갔습죠.

특히 벙개 뒷풀이.. 부러우면 지는건데, 부러웠습니다. ㅎㅎ

그곳에 계신분들의 열정이..

 

7월은 좀 중요한 일이 많은 달이에요.

제가 근무하는 회사에요..

결과가 좋지 않을거 같은 좀 쐐한 느낌 때문에

머리도 지끈거리고, 아직 퇴근도 못하고, 그렇다고 일을 하는것도 아니고 그렇습니다.

생각하는대로, 밷는대로 될까봐 조심스럽긴 하네요..

 

제가 퇴근할땐 일을 다 회사에 두고 가는 스퇄이라,,,

지금 정리가 되지 않아 아직 못 나가고 있나 봅니다.

 

회사라는 곳이 여러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곳인지라

잘해도, 잘 못해도  의외의 결과를 창출하기도 하죠..

비단 저의 문제는 아니지만 제가 몸 담고 있는곳의 문제인지라..

이 답답한 심경을 토로할곳이 없어, 주저리 주저리 늘어 뜨렸습니다.

 

이제 잠깐 화제를 바꿔서~~~~

 

9월에 강릉 공연이 있다는 기쁜 소식을 들었네요..

정말인거죠??

 

결혼후 신랑없이 지방을 내려가 본적이 없는데,,,

또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일단 준비해야 겠어요. ㅎㅎ

 

혹 단관이 있다면 새내기에게도 기회가 있는거죠?

 

훌 털고 퇴근해야 겠습니다.

즐거운 저녁시간들 되시길~

 

  • ?
    대발 2013.07.16 19:46
    땡볕을 막아주는 그늘 같은 곳이죠.
    갈증을 풀어주는 계곡 같은 곳이고,
    외로움을 잊게 해주는 마법같은 곳이네요.
    마굿간은...

    계속 잘 유지될 수 있게,

    다 같이 지켜야 될...

    직장도 그 무리의 중심만 신경쓰면 얼마든지 모두가 해피할 수 있는데,
    늘 사람이라는 가파른 고개가 문제죠...
    사람...

    그리고 그 가파른 고개를 넘어 중심으로가면 욕망이란 폭포가 있죠.

    숲에 가려 잘 보이지도 않는 곳에...

    누구나 갖고 있는 것이지만 참 그 수질을 유지하는 게 힘든가 봅니다 우린.


    부디~

    그 직장생활에 평화와 행복이 절망보다 훨씬 가득하시길...^^
  • ?
    magmag 2013.07.16 20:56
    대연 오라버니의 주옥같은 위로글 감사합니다.
    마법같은 곳에서 보물같은 사람들과의 소통이
    참 감사하고 좋습니다.
  • ?
    귀여운도깨비 2013.07.16 19:57
    힘내세요.
    기쁠떄도 있고 슬플떄도 있고.
    쉬울떄도 있고 어려울떄도 있고.
    사는게~~~~~~~~~다 그렇죠.ㅠ

    9월을...생각하며..회이팅.^^
  • ?
    귀여운도깨비 2013.07.17 07:45
    우와~~~~~~~~~~
    "꺠비"...100%..맘에 쏘옥 듭니다.^^
    이제부턴..꺠비로.ㅎㅋ
  • ?
    magmag 2013.07.16 21:00
    6월 공연도 2달전에 예매하고 벅찬 마음에 살았는데
    9월까지 2달...
    기다림이 주는 행복에 또 감사하며 살아아죠 ㅎㅎ
    늘 감사합니다 . 깨비 언니~~~~(앗 무례했다면 용서를..)
  • ?
    ngjade 2013.07.16 21:42
    남들도 나처럼 생각해주면 되겠지만....
    내 속으로 낳은 자식도 맘대로 안되는데
    하물며 사회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소통이 어찌 어렵지 않겠습니까..

    복잡한 머릿속 때문에 입맛 떨어지실 수 있으나
    이럴때 필요한것이 <밥심>입니다.
    달달~~하고 맛난것 드시며 7월이 잘 지나가기를 응원합니다. 빠샤샤!
  • ?
    magmag 2013.07.17 17:59
    어제 집에가서 아들내미랑 김밥 싸먹었어요..
    저 회사에 일두고 퇴근하는거 맞죠???
    참 속도 좋아. ㅋㅋㅋ
  • profile
    윤윤맘 2013.07.16 22:51
    늦은 시간까지 퇴근도 못하고 고생이 많으시네요.
    많은 일보다도 좋지 않은 결과보다도 무엇보다 지치게 하는건
    주변 사람들로 인해 상처받는게 아닌가 싶어요
    그럴땐 쿨~~하게 나 자신만 오로지 믿으며
    견디는게 최곱니다.

    그러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으면 여기와서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외쳐보세요.

    그 속타는 속마음 다 받아드릴께요.

    화이링!
  • profile
    해바라기소녀 2013.07.17 01:53
    저도 직장생활하는 워킹맘인데..
    알지요..많은 애환과 수고가 있으실껍니다.
    저는 하나의 철칙을 두고 일합니다.
    일하는 동안은.. 내가치를 최고로 높이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회사건물을 나오는 순간..그냥 저로 돌아오지요.
    어떠한곳에서든 관계들로 인한 상처도 ,어려움도 있겠지만
    어떤관계냐에따라 위로도 활력도 되는 관계도 있으니..살아갈수있는것같습니다.
    이곳이 숙주님께 그런 쉼터,안식처같은 곳이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 ?
    magmag 2013.07.17 18:00
    네,,, 감솨해요.
    이미 이곳은 저에게 안식처 맞습니다.
  • ?
    티라미슈 2013.07.17 06:22
    힘내세요~^^!!
  • ?
    바다소리 2013.07.17 07:39
    오빠 공연 생각하시면서 힘내세요~!!^^
  • ?
    리엔 2013.07.17 08:24
    회사를 위하는 진실한마음이 묻어나는 글이네요.. 좋은결과 얻어내시길 바라구요..파이팅하세요~ 파이팅!!!
  • ?
    magmag 2013.07.17 18:00
    ㅎㅎ 저 사측에 살짝 가까운 종업원이네요..
  • profile
    까만콩 2013.07.17 09:08
    힘내세요.~~^^
    그렇게 노력하다 보면, 또 시간이 흘러가면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따라올 것입니다.
  • profile
    유쾌한웃음 2013.07.17 11:14
    힘내세요~
    직장생활이란게 버겁고 힘겨울때가 많습니다.
    그럴때마다 함께라는 생각으로 마굿간에서 서로 위로하며
    퐈이팅 하자구요~~~^^
  • profile
    내오랜... 2013.07.17 11:21
    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힝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흥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함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
  • ?
    magmag 2013.07.17 18:01
    와우 대박 감솨요..
    저 주시는거죠???
  • profile
    camilla 2013.07.17 22:34
    "흥"은 힘을 넣기위한 추임새??ㅋㅋ
  • ?
    순수 2013.07.17 12:33
    이럴때 외치라고 하셨는데..
    **문세짱**
  • ?
    magmag 2013.07.17 18:01
    문세짱 문세짱 문세짱 문세짱 문세짱!!!!!
  • ?
    펜던트 [펜던트] 2013.07.17 14:12
    연순언니 말에 동감!!!
    제가 진짜로 처음 문세짱!!!을 외친 날
    풀리지 않을 것만 같던 직장 문제가 술술 풀리는 마법같은 경험을 하였지요..ㅎㅎ
    그가이꺼~힘!!!! 내세요!!!^^
  • ?
    magmag 2013.07.17 18:02
    진짜 궁금한 다중모습의 팬던트씨~~~
    훌 털고 힘내고 9월 기다리죠 뭐.. 그까이꺼~
  • profile
    라임 2013.07.17 20:58
    직장생활이란게 녹록치 않죠~힘내세요 힘~~!^^
  • profile
    camilla 2013.07.17 22:32
    슈퍼~맘 화이팅!!!
    그러나,,너무 완벽해지려 애쓰지 말아요~
    힘들고 아플땐 그렇다고 어디든 표현하며....^^
    우리에겐 문세짱!!!이 계시잖아요~ㅋㅋ
  • ?
    magmag 2013.07.18 16:02
    넵, 감사요.
    요즘 출퇴근길에 문세옵 출연하셨던
    2000년 이소라의 프로포즈와
    2002년 윤도현의 러브레터 다시보고 있는데,,
    참 참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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