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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12.07.18 09:51 조회수 1415

 

얼마전에 스치듯 드라마 < 령 >을 두편을 봤거든요

어느 사립고등학교에서

자신이 장학생이 되기위해서 친구들을 죽음으로 모는

모는 여학생의 이야기 ...

 

1등이 되기위해선 누구든 밟고 일어서지 않으면 밟힌다고 하시지 않았냐고

선생님한테 이야기하는 소녀를 보면서

참 ...

육렬1등에 우리사는 세상이 아프더군요 ...

 

우리는 국영수가 중요하다고 가르치는 세상에 어른들이라는 슬픔

어쩐지

생명보다 국영수가 중요한 세상을 만들어버린거 같아서

~난 세상이 되었구나 ... 안타까워요

 

그게 드라마속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사는 실제가 그래서 말이죠

교육렬에 불탄바 과학은 똑똑해졌지만

떡떡한 지능범도 늘었고 위아래없는 살인도 늘었고 .... ㅜ.ㅠ

 

< 신사의품격 >에서도 나오더군요

윤리시간에 국영수공부하는게 뭐가 잘못됐냐는 학생 ... ㅠ.ㅠ

요즘은 다섯살 여섯살부터도 사교육을 시작하고

집집마다 거실에 빼곡히 장을 들여놓던데 ....

 

어린이집에서도 논술이니 영어를 가르치던데말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그냥 < 어울림 >이라던지

< 정다스리는법 >이라던지 < 생명은 다 애잖하다 > ...

그런교과목이  더 필요한거 같아요

 

내 자식이 대접받고 잘 살게 하고 싶어서 시키는 교육말고

다른 교육은 없는 걸까요 ....

해마다 입시제도가 바뀔것이 아니라

기본?이 바뀌어야 하는거 아닐지 ....  (오늘 쩜 진지함?^^)

 

EBS에서 요즘 부부가 달라졌어요를 하는데요

부부갈등도 파고 들어가봄

부부가 자라던 어릴때의 환경에서부터 시작하더라구요

어릴때의 애정? 릴때의 환경이란게 이렇게 중요하거늘 ...

 

어릴때 각종교육장?에서만 지내는 우리의 아이들 ....

지금은 모르겠지만

자라서 ...

부모가 바라던 1등세상이 아니라 < 부부갈등 > 프로그램에 출연대상일지두 모른다면 ...

 

어릴때는

가족과의 어울림

가족내의 따뜻한 기운 .... 그걸 먹고 사는 것이지

영수의 비법을 먹고 사는거 ... 아니지 싶습니다 ...

 

어쩌다 ... 국영수가 사람보다 소중한 세상이 되었는지 ... 쩝~

 

7살 딸매미가 어린이집에서 광양세계서커스? 보고 왔는데요

엄마들이 애들이 지루했다고들 하길래

" 예인아 예인이두 지루했어? " 했더니

" 처음에는 신기했는데 점점 지루했긴했는데

   지루했다고 말하는건 꾹 참았어

   준비했던 사람들 상처받을까봐 "

 

아? 깜딱 놀라며 생각했더랬습니다

우리 교육하는 세상이 깝깝하셔서

더러는 성이라는 것도 심어주시는구나 하늘이 ...

정신 빠딱차리고 부모노릇 잘 해야지 싶습니다 ...

 

 

 

  • ?
    귀여운도깨비 2012.07.18 11:41
    공부가 뭔지?
    일등이 뭔지?
    요즘
    아이들에게 '참을줄 아는 사랑'을 가르키고 싶습니다.*^^*
  • ?
    광양댁 2012.07.19 09:54
    참지못해 터지는 사건사고가 많아서
    가슴이 답답하지만..

    의외루
    깨인 교육자들도 있다는 것에
    희망을 두곱 실어봅니다 ^^*
  • ?
    ngjade 2012.07.18 14:46
    열세살‥여덟살 두 아들들이 서로 날카로운 말투로 다투는걸
    야단치다보면 그 아이들 속에서 제 모습을 발견하고 깜짝 놀랍니다
    모두가 일등일수 없는 세상‥
    어떻게 아이를 키워야할지 매일 고민만 한답니다
  • ?
    광양댁 2012.07.27 12:18
    요즘 EBS <달라졌어요>를 관심있게보는데요
    부부갈등으로 시작한 문제가
    끝내는
    애들이 그 분위기를 먹고 살기때문에
    아이들 문제로도 이어지더라구요 ...
    1등보단
    세상에서 제일 편안한 가정의 우물을 먹이고 싶은 꿈이 있네요 ^^
  • ?
    문...러버스?! 2012.07.18 21:27
    그렇지않은 엄마들이 있음에 감사하고 기쁘네욤 ^^*
  • ?
    광양댁 2012.07.27 12:18
    그대도
    그런
    미래에
    엄마?가 되어주삼?^^ (연애를 더 마니 한 후후후후후~~~~에)
  • ?
    바라기 2012.07.19 12:59
    정답은 없는듯
    각자 교육 방침이 다르다보니...
    저는 그냥 놀렸지요..
    그랬더니 대학교 가서두 어찌나 잘놀던지..
    저러다 취직은 할수 있나 모르겠네요..
    그러나 걱정 안해요..
    내인생이기보다 아들의 인생이니 책임 질테죠..
  • ?
    광양댁 2012.07.27 13:04
    자기인생은
    자기가 설계할수 있게 해주는것도
    괜찮은 길인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걸로~ 요 ^^
  • ?
    바라기 2012.07.19 13:04
    대학 4학년인데..
    이제 취업반인데.
    걱정되는지 공부하더라구요.ㅋㅋ
    뭐하러 하냐고 했더니 토익이 딸린다나 뭐라나 ㅋㅋ
    철이드니까 스스로 하네요^^
  • ?
    달빛고운 [달빛고운] 2012.07.19 21:17
    예인이 마음 씀씀이가 기특하네요..
    꼬마가 저런 말을?... 마굿간 키즈로 손색없이 잘 키우고 있네요~~^^
  • ?
    광양댁 2012.07.27 13:04
    천성이다싶어요
    부모는 전혀 그런 스타일이 아닌듯 ^^
  • ?
    한우리 2012.07.20 13:01
    그 정도면 가정교육 퍼펙트한 것 같아요, 옹니..^^
  • ?
    광양댁 2012.07.27 13:05
    옹니~~~~라고 부르면서
    자기혼자 귀여운걸로? ㅋㅋ
  • ?
    티라미슈 2012.07.21 15:09
    예인이의 말..
    감동이다~~^^
    맘이 참 ..예쁘다..^^

    세상이 아무리 바뀌어간다해도..
    변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 있는데..

    바뀌지말아야 할 것들이
    빠르게 변해가는 것들에 의해
    뒤로 밀려가는 듯 보이는
    우리 사회..
    안타까운것이 많다..
  • ?
    광양댁 2012.07.27 13:07
    안타까운것이 많아요 ...
    나는 왜
    김도딘같은 남자를 못만난걸까? 같은 ㅋㅋ

    뉴스보면 심난해서
    요즘은 뉴스도 꺼려져요
    뉴스가 신나는 세상을 꿈꾸며 ~ ^^*
  • ?
    지욘 2012.07.26 13:34
    울 예인인 말도 예쁘게 참 잘해요~^^
  • ?
    광양댁 2012.07.27 13:07
    얼굴도 예뻤으면 좋을텐데 말이죠 ㅋㅋ
  • ?
    연지곤지 2012.07.29 23:16
    어린아들데리고 실랑이벌리다가도....이걸 확~~~~
    근데...사과하라고 대드는 아들녀석을 보면서 일단 사과부터 하고 한대패는 나의 모습에...
    예전 우리네 어린모습을 잠시 생각해봤습니다...
    난 안그랬는데....그때로 돌아가고싶은 맘이 자주 드는 이유는????^^멀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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