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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12.06.25 14:15 조회수 1556

음~~ 어디부터 시작할까요...

한마디로 여수의 밤은 뜨겁게 불타오르는 광란의 도가니였습니다

분명 여수바다의 수온이 급상승했다고 봅니다

3시부터 입장이란 안내에 일찌감치 출입구 앞에,, 비를 맞으며 기다렸답니다

가뭄의 단비... 오빠공연과 똑같게~~

좀 긴시간을 기다리고 있을때,,, 저~~~멀리 무대에서 오빠모습이 살짝보이고 귀에 익은 음악소리... 붉은 노을, 알 수 없는 인생...

그리고 오빠 목.소.리.  이미 제 심장은 고장난듯 쿵쾅거리더군요

비는,, 우의를 입고도 작은 틈 사이를 뚫고 들어올 만큼 바람과 함께~~ 세차지고 기다림은 시작되었죠

비에,,째즈음악에 젖어드는 기다림이었죠 ㅎㅎ

강산에님의 공연으로 서서히 몸을 푼 후...

해는 이미 지고 비바람은 멈추어서 선선한 바람과 함께 마지막 순서를 알리는 사회자의 멘트 후....

오빠공연의 오프닝이 울리기 시작합니다

아!!! 내가 공연하는것도 아닌데 왜이리 긴장이 되던지...심장은 옆사람에게도 들릴만큼 뛰고있고...

드.디.어 오빠께서 나오십니다~~ 신나게 파랑새를 부르며... 이미 객석은 스탠딩~ㅎ 여수분들도 오빠가 많이 그리웠나봐요

아직은 긴 여행의 피로가 살짝~보이지만,, 좀더 쎅쉬하게 태닝된 모습,,여전히 잃지않는 살인미소,, 더욱 세련된 댄스까지...

이 모습에 열광 안 할 수 있나요!!!

깊은 밤을 날아서,알 수 없는 인생,난 아직 모르잖아요,소녀,조조할인,솔로예찬,붉은노을,,,앵콜곡 광화문연가 (빠진게 있을 수도^^;;)

오빠의 공연에 목말랐던 관객만큼,,오빠역시 관객의 열광이 몹시 그리웠다는듯,,정말 한곡한곡을 온 열정으로 채워주셨네요

어제따라 솔로예찬의 안무... 왜이리 허리를 요염히도 돌리시던지...ㅋㅋㅋ 음악여행중 안무도 배우신게 분명합니다 ~^^

두시간이 넘는 오빠의 공연을 딱 한시간으로 압축하여 보여준,, 그런 보약같은 공연이었다면 이해가 쉬울까요?

공연후오빠의 트윗에 "오랜만의 행복감에 젖어.."라고 하셨는데 그건 오빠만의 느낌이 아니라 그 공연을 함께한 모두의 느낌이라 확신 합니다!!!(진짜 관객분들이 모두 마굿간식구 같았다니까요~ㅎ)

어제의 선물로 전 충전만땅입니다!!! (약간의 후유증으론... 새벽4:30도착으로 인한 수면부족, 간만의 hand up~~으로 인한 어깨결림정도~~ㅎㅎ )

잘 쓰지도 못 하는 글이지만... 오빠의 공연을 본,, 로또맞은듯한 행복감에 올려봤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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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여운도깨비 2012.06.25 14:43
    아주 많이 행복하고 즐거운시간 되셨나 보네요.^^
    여수에서 뜨겁게 불타오르는 밤을 보냈으니 약간의 휴유증쯤이야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ㅎ
    오래도록~~예쁜 추억.잊지못할 추억으로 남기시기 바랍니다.*^^*
  • profile
    camilla 2012.06.25 17:16
    언니~ 착한 거짓말도 하면 안된다구 해서 정~~말 열심히 운전했어...^^
    잊지 못 할 멋진 추억이 또하나 생겨 행복해요~~
  • ?
    깡미징~ 2012.06.25 14:49
    혹시....셋째줄에 남자분하고 같이 계셨던분 아닌가여?
    저희가 우산으로 찔러버린...
  • profile
    camilla 2012.06.25 17:42
    ㅋㅋㅋ 맞아요 거긴20대라고 확실히 해주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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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깡미징~ 2012.06.25 17:35
    입장 줄서고 있을때여~ 그러게영~ 인사라도 할껄 그랬어여~~
    맨앞에서 너무 공연을 즐겼죠?? 20대...우리는 20대였어영~~^^
  • profile
    camilla 2012.06.25 17:20
    아닌듯...해요 전 중앙6번째에서 봤거든요 혹시 무대오른쪽 맨 앞줄?이셨나요
    오시는거 알았음 인사라도 했을텐데... 아쉬워요
    정말 광란의밤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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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2012.06.25 16:56
    잠이 조금 부족하고 목이 조금 나가고..핸즈업으로 팔이 아프다 해도 마냥 부럽네요..그 테닝 벗겨지기 전에 함 뵈올수 있을런지ㅜㅜ
  • profile
    camilla 2012.06.25 17:28
    그쵸~~ 이깟 후유증은 엄살인거죠~^^
    공연을 보고나니 더욱 더 그립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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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러버스?! 2012.06.25 17:53
    섹쉬한 오빠 보구싶어요 `!~! 완전완전 부럽습니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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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브향기 2012.06.25 18:28
    ^^ 좋으셨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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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소리 2012.06.25 22:03
    와~~좋으셨겠어요..보약같은 공연..표현이 맞는 것 같아요~~^^
    글로만 전해듣는데도..마치 그 자리에 있었던 것 처럼 설레네요..
  • profile
    camilla 2012.06.25 22:19
    이 설레임은 영원하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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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우리 2012.06.25 22:12
    님아..그저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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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깡미징~ 2012.06.25 22:36
    언니 안온거양? 기차표 사로간다는 댓글에..올줄알았는댕.. 혹시나 해서 주위를 한참을 살펴봤는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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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솜 2012.06.25 23:17
    부러워요... 얼마나 가슴 후련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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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민 2012.06.26 00:31
    그렇군요~ 한 시간이나 하셨군요~~ 부러라~~ 생생한 중계 감사해요.. 피곤은 다 풀리셨기를~~
  • profile
    오월의장미 2012.06.26 00:46
    탕고로 다져진 안무는 또 얼마나 섹쉬 하셨을지~ㅋㅋ
    언니, 부럽고 부럽나이다~~^^
  • profile
    샤방곰탱이 2012.06.26 08:10
    정말행복한 순간이셨겠네요~~저는 쉽게 갈수없었던 시간이라 넘 아쉽고~~
    애인못보는 심정이 드네요
    암튼 오빠로 인해 행복해지는 마굿간 식구들~
    건강챙겨서 오빠공연도 스탠딩으로 함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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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수 2012.06.26 10:48
    남편의 출장도.. 새벽운전도.. 어깨아픔도..수면부족도..
    우리앞엔 거칠것이 없도다!!
    부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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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모 2012.06.27 00:50
    부럽당^^
  • profile
    내오랜... 2012.06.27 09:18
    샘난당^^
  • profile
    라임 2012.06.27 10:49
    계영씨의 표현 때문인지...갑자기 문세오빠의 공연이 너무 그리워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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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라기 2012.06.27 11:48
    부럽따~~~~아
  • profile
    moonsemad 2012.06.27 13:09
    부럽다....한 시간씩이나 하는 줄 몰랐네여...애들 시험기간이라는 핑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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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혜 2012.06.27 23:33
    몇년전 비오는날 공연본것도 떠 오르고, 안그래도 여수공연 소식없나 했답니다^^ 잘읽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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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빠라부를께 2012.07.06 14:07
    너무 행복해지셨을듯ᆞᆞ
    요즘 공연에 목말라 있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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