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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12.04.02 12:58

꿈결같았던 2박 3일~

2012.04.02 12:58 조회수 1847

IMG_4443.jpg

IMG_4459.jpg

 

무슨 말부터 해야 할지...

아직 다리도 아프고 잠도 부족하지만

저의 제주 여행을 이야기 나누고 싶네요~

 

제주라는 곳의 포근하고 아련함~

막공이라는 긴장되면서도 매력적인 제주공연에 처음으로 동참하게 되었네요~

도착하는 비행기가 그 유명한 제주바람덕분에

1시간 이상이나 하늘에서 대기상태로 있다가 내렸으니

시작부터 예사롭지가 않았네요~(울 남편은 같은 돈 내고 비행기 오래탔으니 종았네하던데,,,ㅠ)

비와 바람과 함께한 금요일 공연.

그날은 제 생일이어서 가장 큰 이벤트로 기억될겁니다.

다음날은 거짓말처럼 화창한 날씨에 렌트카로

곳곳을 누비고 제주를 느낀 후

꽃단장한 후 드디어 막공~!!!

해외와 전국에서 모인 열광적인 팬들과

미라가 접은 빨강 종이비행기와 함께

막공이 주는 아쉬움에 눈가가 촉촉해지며

붉은 노을로 마무리~

언제나 느끼지만 다음에 또 언제 볼 수 있을까라는 아쉬움에

얼른 자리를 뜨지 못하겠더라구요~

 

 마굿간을 안지 10여년~

우리 진주가 중1이었는데  올해 사회인이 되었으니....

그사이에 한해에 갑작스럽게 부모님을 여읜 슬픔도 있었고

30여년의 일에서 명퇴를 한 후의 혼돈도 있었고

아이들의 졸업, 취업으로 인한 분주함도 있었고

그 슬프고 힘든 일들을 잘 토닥이며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당근~ 마굿간의 힘이었죠~!!!

 

그 10년 간의 공연과 모임중에서도

이번 공연과 모임은 제 평생 잊혀지지 않을 행복함
또 뿌듯함, 또 활홀함, 또 기쁨가득.......

말로도 표현할 수 없다는게 딱 맞는 그런거~

 

평생잊지 못할 기억을 만들어 주겠다며 시작한

4월의 눈쌓인 한라산에서의 달리기~

둥근 몸매때문에 하산시에 더 괴로운 내가 너무나 서글퍼

낙오자가 되어 내려오다가 들었던

지니의 "해바라기"

드디어 남들 보다 2시간이 더 걸려 내려온 저를

함박웃음으로 두 팔벌려 맞아주신 그분~

하산주를 먹으며 외쳤던

"한라산의 정기를 받아 마굿간이여 영원하라!!"는 왠 고함소리??

잠시 신기가 들었던 모양이다~

 

나이 덕분에 모두에게 대접받고 그와 함께 신세도 지고~

그중에서도 아직도 생생한

" 경숙씨~ 천천히 오세요"라는 그 분의 음성~

아직도 귓가를 맴돌며 나를 미소짓게 하지만

돌아보면 무표정한 경상도 사나이 울 남편 뿐~ ㅎ ㅓ ㄹ

그 분앞에선 아직도 "소녀"이고 싶은 건 나이불문일까

 

이렇게 꿈결같은 2박 3일 동안

저를 기억해주시고 기죽지않도록 돌보아 주신 그분~

낙오자 챙겨주고 짐까지 들어주셨던 용구씨~

감사합니다^^

 

앞으로 환갑잔치도 마굿간과 같이 하고 싶고

잠시 신기가 들었던 그 말처럼

마굿간이여~!!  영원히 저와 함께~!!!

모두 사랑합니다 ~

 

  • profile
    샤방곰탱이 2012.04.02 13:04
    먼저 지난 생일축하드려요
    더욱 뜻깊은 날이셨겠네요
    전 제꿈에서 오빠만난 오늘 생일자입니다^^
    담에 저두 제주가면 마굿간 온니.오빠분들 챙겨주셔요^^
  • ?
    진주엄마 2012.04.02 17:44
    사실 해마다 있는 생일이 뭐 대단할 것도 없는데~
    꿈에서 오빠 만난 생일선물 좋으셨죠?
  • ?
    김영혜 2012.04.02 13:11
    설레이고 행복했던 순간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선명할거같네요^^ 그 무엇이, 마굿간이란것도 공감이가네요,,
  • ?
    진주엄마 2012.04.02 17:45
    바탕화면의 웃는 모습보고 지금도 같이 웃고 있습니다~
    같이 공감해주어 가족임이 더욱 느껴지네요~
  • ?
    바라기 2012.04.02 13:22
    언니 괜찮은거죠..
    함께 할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고 좋았드랬어요^^
    가족애를 느낄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건강하게 살다가 좋은날 뵈요^^
    에구구 팔다리가 내몸같지 않다는 행복한 고통 ㅋㅋ
  • ?
    진주엄마 2012.04.02 17:46
    나는 팔은 왜 아플까 생각해보니
    죄없는 스틱을 그렇게 눌러댔으니...
    이틀동안 등반한 너의 체력에 존경심 가득~
  • profile
    camilla 2012.04.02 13:43
    얼마나 행복한 2박3일이였는지 읽는 저도 몹시 즐거웠어요^^
    아직 아이가 어려서 멀리 원정은 못갔지만.... 언니의 행복한여행을 읽고나니
    욕심이 나네요 ㅎㅎ 언젠간 저에게도 이런 멋진 여행을 즐길 날이 오겠죠.
    마지막 공연도 무사히 잘 마친 오빠와 많은 스탭분들... 그리고 같이 공연하는 ㅎㅎ
    마굿간 식구들 모두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
    이 기운으로 남은 2012년도
    화. 이. 팅!!!
  • ?
    진주엄마 2012.04.02 17:49
    이 여유로운 시간이 있기까지 나의 젊음과 바꾼거죠~
    곧 행복한 여행 동참하기를 바랍니다...
    저도 80여분의 스탭분들에게 감사를 보냅니다...
  • ?
    그대창 2012.04.02 14:02
    언니~~~
    넘 이쁜 후기 감사합니다.
    언니의 생일날이라 더 많이 행복하신거죠??
    부러워요~~
    생일을 멋지게 보내셔서....
    언니의 행복이 마굿간과 영원하길 바랍니다~~~~
  • ?
    진주엄마 2012.04.02 17:50
    고마워요~
    이 마음을 누군가에게 전해주고 싶어 글 올리게 되었는데...
    우리 같이 마굿간에서 행복하기를..
  • ?
    순수 2012.04.02 14:06
    언니와 함께 한 산행의 마지막의 코스를 기억하렵니다. 덕분에 박수도 받고...감사드려요^^
    마굿간에서 모두 같이 하면 못할것이 없다는 생각..으쌰으쌰..
    저도 마굿간 덕분에 이틀간의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다시 일상으로..
    제 귓가에도 맴돌아요..다정한 목소리 " 경숙씨~~~" 부럽다~~
    언니맘속에 담아있는 행복이여 영원하라!!!..
  • ?
    바라기 2012.04.02 16:31
    괜찮지..
    가족애를 느낄수 있었던 소중한 기역 오래 간직하며 살려고
    연숙씨가 뒷플이 하자고 하더라...
    넘좋았어 ...
    행복한 시간들 함께 할수 있어서 ...
  • ?
    진주엄마 2012.04.02 17:51
    산악동호회 여러분들...
    따뜻한 마음 잊지않을께요~~
  • ?
    삶의쉼표 2012.04.02 14:28
    마굿간 가족들의 열정을 느끼며...
    저도 닮아가고 싶습니다^^
  • ?
    진주엄마 2012.04.02 17:52
    정말 내 속에 어디에 이런 열정이 있었는지?
    몸매는 닮지 마세요~
  • ?
    붕어빵 2012.04.02 14:38
    저와 같이 막공을 보셨던 분이네요. 올해 가입한 새내기로 마음은 뒤풀이와 한라산등반에 가 있었지만 참석할 수 없었어요. 그렇지만 마음만은 함께 했답니다. 님의 글을 읽으니 제가 그 자리에 있는 듯하네요. 오늘도 그분은 저와 가까운 곳 어딘가에서 휴식을 취하시고 계시겠죠? 몇일 제주에 머물다가신다는 얘기를 얼핏 들은 것 같아서.... 이번 공연을 보고나서 너무 행복합니다.
  • ?
    진주엄마 2012.04.02 17:53
    이런 행복함 같이 느낄 수 있는 가족들이 있어 더욱 행복한거죠~
    아직 우린 만날날이 많으니까
    지금 같이 못한것 너무 아쉬워마세요~
  • profile
    오월의장미 2012.04.02 16:22
    언니,우잉~~맨 위에 있는 사진이 맘에 그대로 와 박히네요~~
    저런 곳에 앉아서 마시는 커피는 더 일품이겠죠?^^
    넘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신 듯 하여 부러울 따름입니다~~
    나름 열심히 즐기다 오셨으니 일상으로의 복귀에 시간이 좀 걸리실들 하지만~~
    행복한 추억의 힘으로 으샤~~ 잘 이겨 내시길..^^
  • ?
    진주엄마 2012.04.02 17:57
    그 카페 이름이 LAZY BOX라던가?
    지영이 소개로 간 곳인데 창문에서 본 바다가 환상이죠?
    비행기 타면서 현실로 가는 내가 싫기는 했지만
    우리 잘 살다 어디선가 반갑게 만나요~
  • ?
    초롱꽃 2012.04.02 17:42
    정말 행복하고 좋았겠다는건 안봐도 알겠네요^^
    함께 하고픈 마음은 간절했으나...ㅠㅠ
    가져오신 행복 모두에게 나눠 주세요~
  • ?
    진주엄마 2012.04.02 17:58
    정말~!!
    오늘 하루 마음가짐이 막 베풀고 싶은거 있죠?
    그래서 어떤 이에겐 차도 카플해주고 어떤이에겐 만두도 쏘고~~
    돈 모아야 되는데....
  • ?
    이브 2012.04.02 18:09
    비록 제주막공에 함께하진 못했지만 언니의 제주에서 행복함이 오롯이 전달되어 저 역시도 기뻐요. 문세오빠와 또 그분을 사랑하는 마굿간안에 저도 5년간 함께하면서 큰 위로도 받고, 얼마나 큰 행복도 선물받고 있는지... 우린 마굿간 안에서 영원한 소녀라는거.. 그쵸?! 언니! 늦었지만 생신 무지 축하드리구요. 우리 행복한 어느날에 만나요. 꼬~옥^-^
  • ?
    진주엄마 2012.04.03 08:06
    소녀이고 싶은 마음~ 놀림당할까 검나기도 해~
    우리 만나서 다시 긴 이야기 나누자^^
  • ?
    마라톤리 2012.04.02 18:44
    함께할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몸 잘추스리시고 항상건강하세요.
  • ?
    진주엄마 2012.04.03 08:07
    저두요~~^^
    몸은 잘 추스린다고 하는데 늘 이 모양이에요ㅠㅠ
  • ?
    가을소녀 2012.04.02 23:21
    언니 ~~골든벨을 아마도 대여섯번 울려야 되는건데 맞죠?ㅎㅎ10년동안의 마굿간의 추억 .. 감회가 새로우실 것 같아요.앞으로도 함께하는 추억 많이 만드시구요.언니 환갑때 소녀 불러 드릴게요^^환하게 웃음 지으신 모습도 감동의 눈물을 지으실 때도 저보다더 소녀 같으셨답니다.많이 행복했었고 실컷 좋아라했던 거짓말 같았던 만우절의 추억. 가슴 한켠에두고 더 열심히 ~^^ 언니도 홧팅 ~♥ 경숙씨~ 제 귓가에 자꾸 맴돌아요~ㅎㅎ
  • ?
    진주엄마 2012.04.03 08:08
    정말 10년의 시간에 기념비적인 일들이었어~
    환갑때 가을소녀로 부터 듣는 "소녀" 꼭 기억하겠어^^
  • ?
    티라미슈 2012.04.03 00:00
    언니..혹시..아프시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언니의 밝은 목소리를 듣고 안심이 되었어요~^^
    제주에서의 꿈결같은 추억으로 늘..행복하세요~~^^
  • ?
    진주엄마 2012.04.03 08:11
    당분간은 제주에서의 추억으로 늘 행복할 것 같아~
    나는 다음날 수업해야 하는 네가 더 걱정이던데...
  • ?
    monica 2012.04.03 00:42
    마굿간 검색어 순위 1.제주 2.영실 3.경숙씨~~

    언니, 놀리는 것 아니고요^^ㅎ
    큰 행님아~ 기준 언니, 형부, 동생들 함께 줄 잘 맞춰 '마굿간 대가족의 힘'을 보여준 멋진 산행!
  • ?
    진주엄마 2012.04.03 08:12
    박**의 힘과 마굿간의 가족애로 이겨낸 산행이라 더욱
    기억에 남을거야~~
    너의 미소도 기억할께^^
  • ?
    진주하늘 2012.04.03 00:53
    우와!~언니!!!~
    언제 이렇게 멋진 사진을 찍으셨어요???~
    사진으로본 Lazy box 창밖너머의 바다가 너무 평화로워 보이네요~

    이번 제주에서의 며칠은 영원히 잊을수 없는 우리들만의 멋진history입니다^^
    언니를 보면서 정~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란 사실을 다시한번 느낄수 있었어용~
    그분을 향한마음...그리고 홈피 대문사진의 그분의 모습 보면서
    " 감히 누가 이 남자를 사랑하지 않을수 있으리오?!~~~"하셨던 말씀이 제 뇌리속에
    깊이 박혀버렸어요...ㅎ~
    만년 소녀인 언니를 사로잡을수밖에 없는 그분의 따뜻함 또한 잊을수 없네요~
    진짜루 그어떤 수식어로 표현할수 없는 행복함으로 더많이 웃을수있는 날들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경숙씨!~경숙씨!~경숙씨!~
    봄비 내리는 오늘밤에도 그분의 다정한 목소리 환청으로 들리셔서 잠못 이루시는거 아닌가여???~~~
  • ?
    진주엄마 2012.04.03 08:15
    나도 내가 찍은 사진보고 놀랐다니까~
    지금도 위의 사진보고 쌩유~ 하면서
    제주의 추억들 하나씩 하나씩 꺼내보며 열심히 살아야지~~
    맛있는 미역국~ 난 뭘로 갚아야 할까 고민중이야~
  • ?
    큰언니 2012.04.03 09:39
    "경숙씨~~"언니~^^ 아직도 제 귓가에도 오라버니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들리는 듯해요(부럽부럽~^^)
    이번 여행으로 영원한 소녀 같은 언니와는 좀 더 친해졌죠?
    항상 그 맘으로...행복하게 살아요~ 우리~~^^
  • ?
    진주엄마 2012.04.03 17:21
    나도 유쾌한 은선이랑 가까워져 좋아요~~
    쉽게 산을 오르는 네가 엄청 부럽기도 하고~~
    경숙씨로 불리운 나날에서 어서 깨어나야 하는데ㅠ~~ 아니 깨고 싶지 않기도 하고ㅠ
  • profile
    해바라기소녀 2012.04.03 10:30
    영실에서 끝까지 함께 하시려는 언니의 의지에 존경과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었어요. 언니와 함께 했던 한라산 잊을 수 없을것같구요. 같은 추억갖게 되어서 너무 좋아요. 언니 ! 늘 건강하시고... 지금처럼 계속 소녀의 마음으로 함께 하시길~ 저두"경숙씨" 귓가에 맴도네요~^^
  • ?
    진주엄마 2012.04.03 17:25
    "해바라기"는 내가 좋아하는 노래중의 하나였는데 이젠 너로 인해
    더욱 잊혀지지 않을 노래로 남을거야~~
  • profile
    왕언니 2012.04.03 12:26
    같이 함께한 2박3일이 참 행복 했다우*^^* 한라산 영실 등반은 나약한 나로 하여금 중도 포기하게했지만 경숙이가 끝까지 산행을 해서 얼마나 부러웠는지 몰라요 지영이가 우리의 일용할 양식을 맛깔스럽고 예쁘게 만들어 주고 경숙이의 생일 미역국까지.. 생각이 얼마나 깊은지 새삼 감동 받았어, 현선이의 경숙이,지영이 생일 추카( 베스킨라빈스31아이스크림)케잌까지 난 덩달아 맛있게 잘 먹었다우
    마굿간가족 모두들 싸랑해요
  • ?
    진주엄마 2012.04.03 17:26
    함께 이끌지 못한 나도 할 말이 없네~
    우리 모두에게 잊지못할 2박 3일이었지~ 또 멀지않은 날에 추억거리 만들러 가자~~
  • ?
    주모 2012.04.03 14:54
    경숙씨~ 잘했어요^^
  • ?
    진주엄마 2012.04.03 17:28
    우리 엄마가 나를 낳을 때 가장 이쁜 이름이 "경숙"이었대~
    돌아가신 엄마!! 고맙고 사랑해요~~
    그 이름이 이렇게 불리울줄이야~~~
  • ?
    토순언니 2012.04.03 15:47
    저 역시도 언니만큼 행복한 제주 추억이 생겨 해피한 한사람이거든요. ^^
    이번에 제주 오길 정말 잘했죠~~~ ㅋㅋㅋ
  • ?
    진주엄마 2012.04.03 17:30
    모두에게 행복한 제주였을거야~
    이런 기쁨주신 그 분에게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
  • ?
    떵향기 2012.04.03 16:35
    닉넴~진주엄미 하지말고^^ 경숙씨~~~로 바꿔요!!온니~듣기만 해도 맘이 느껴져요^^
  • ?
    진주엄마 2012.04.03 17:31
    진주한테 물어보고~
  • ?
    용가리 2012.04.03 19:27
    누님 저도 사랑하시는 거 맞지요...ㅋㅋ
  • ?
    진주엄마 2012.04.03 20:36
    유숙씨가 허락하면요~
    볼때마다 느끼지만 두분 부럽습니다~
    우린 가도록 허락해주는 것만해도 고마울뿐이죠~
  • ?
    뽀삐 2012.04.03 21:06
    아직도 걸을때마다 "에구구구" 소리가 절로 나오지만 얼굴은 실실 웃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합니다^^
    제 동생은 제가 1시간자고 산행을 한것도 신기한데 그것도 다섯시간이나 걸었다는건 [언빌리버블] 믿을수가 없다며.... 역시나 오라버니의 힘은 대단하다고 ~ ㅎㅎ
    모두가 한 마음이 될수있게 만들어주신 그분에게 저두 다시한번 감사드리구요^^
    아직 제 귀에도 들리는듯한 '경숙씨'^_^ (언니) 의 행복한 글 덕분에 오늘도 실실거리며 잠들것 같아요 ^^*
  • ?
    진주엄마 2012.04.04 07:33
    나름 이쁘다고 이름지어주신 엄마께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세자매들의 체력에 난 할말을 하지 못했죠~!!
  • ?
    광양댁 2012.04.03 21:12
    행복이 한라산꼭대기에서 떼굴떼굴~~~
    굴러내리는 느낌인걸요
    ^.^b
  • ?
    진주엄마 2012.04.04 07:34
    행복 전해졌으면 다행이다~~
    같이 했으면 더욱 즐거웠을거에요~ 다음에 꼭 같이하기 있기~ 없기?
  • profile
    겨울마녀 2012.04.03 23:55
    경숙씨~~~~ 화이팅~!!!
  • profile
    겨울마녀 2012.04.04 18:21
    ㅎ 당근 알죠~~?!!! 오랫만에 보는 언니의 환한 미소에 우리들 또한 더불어 행복해지던걸요~~
  • ?
    진주엄마 2012.04.04 07:36
    내 마음 알지? 유쾌한 너희들의 이벤트도 기억될거고~
    요즘 신랑한테도 얼마나 공손하게 조아리는지~ 이상하지?
  • ?
    바다소리 2012.04.04 00:09
    댓글들을 읽으면서 내려오다보니..저는 들어보지도 못한 "경숙씨~" 가 자꾸 들리는 듯 합니다.^^
    멋진 사진들과 함께 읽은 후기 ..소녀같으신 마음이 그대로 전달되어 미소가 머금어 져요..^^
  • ?
    진주엄마 2012.04.04 07:38
    다음엔 꼭 같이 해요^^
    누구나 경험할 수 있답니다...
    그분으로 인해 마굿간에 꽃이 핀것 같아요~~
  • ?
    가을그리움 2012.04.04 10:01
    언니에 수줍고 행복해 하시던 표정을 잊을수가없네요^^그웃음 늘 간직하시고 제주에서의 추억이여 영원하라~~ㅎㅎㅎ
  • ?
    달바라기 [달바라기] 2012.04.04 18:59
    경숙씨~~~ㅋ.. 이러다 한 대 맞을라..ㅋㅋ.. 언니 지났지만 생일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그 어떤 생일 선물보다 값진 문세님의 선물을 받으셨군요.. 부럽사옵니다... 저는 언제 그리 불러주실지.. 혹시 영~~영~~~???ㅠㅠ
    언니,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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