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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11.10.31 01:04

심란,,

2011.10.31 01:04 조회수 1463

밤 시간과 한달의 시간은 뭔가 비슷한 느낌이 드네요

 

좀 전에 mbc 시사2580 을 보고나니까

 

머리가 띠잉~합니다요

 

보신분들도 있으시겠지요

 

그런 도가니는 언제나 없어질란지..

 

저도 살다보니 어른이라는 자리에 와 버렸지만,

 

정말 잘 하고 있는지 가끔 의심스러울때가 있답니다.

 

자기 나이에서 17년을 빼야 정신연령이 맞다고 합니다

 

용기와 어정쩡함이 함께 느껴졌지만, 일단은 웃으면서 맞장구쳤는데,

 

지금 다시 생각이 나네요

 

경험없고 철없는 애들이 잘못하면 얼마나 한다고 그러는지, 왜그러는지??

 

아 참 가슴이 아푸네요

 

한참 자랄 나이에, 요새 처럼 세상에 배고픔으로 시달리게하고, 

 

보듬어주고 어떤 좋은말로 해야 좋을까싶어도 될까말까할판에,

 

자기 자식같은 생각으로는 도저히 감당이 안되나봅니다.

 

늦은 시간에 혼자서 벌~~속이 불편해서 이러고 있지만,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는게 문제인거같아요

 

아~~~~~세상에는 왜이렇게 불편하고 화나는 일들이 있나요??

 

그냥 불쌍하다는 생각만 꽉 남아있습니다. 

 

그래도 여기 이곳 마굿간이 있어 이렇게라도

 

화풀이해놨습니다.

 

우리,, 누구 때리지말고 삽니더

 

털끝 이라도요.

 

 

  • ?
    착한수아 2011.10.31 01:10
    너무 마음아픈 일들이 세상에 정말 많은것 같아요ㅡ,.ㅡ;
    사람이 사람을 때린다는거 ,,,,참 ,,, 가슴아픈일인듯해요
    마음 추스리시고 좋은꿈 꾸세요 ^^
  • ?
    오월의장미 2011.10.31 09:10
    글쎄 말이예요.. 세상은 참 불공평해요..
    많이 가지고 힘 있는 사람들이 자기가 가진 것들을 조금만 더 내려 놓는다면
    세상이 지금보단 더 살맛나는 곳이 될텐데요..
    이런 기사들을 보면 분노하는 이 가슴만으론 세상를 바꿀 수 없다는데 더 화가 납니다..
  • ?
    귀여운도깨비 2011.10.31 10:26
    행복하고 아름다운 세상에서 살고 싶네요~~*^^*
  • profile
    내오랜... 2011.10.31 11:19
    한때 말안듣는다고 초등~중학생 조카들
    귀싸대기''를 날리던 삼촌으로써 깊이 반성합니다...

    훈육의 매는 필요하다'라는 생각에는 변함없으나~
    죄책감도 못느끼며 인간이기를 거부하는 파렴치한 행위들을 일삼는 놈들은
    잡아서 바로 불구덩이'에 넣어야된다고 주장합니다...
  • ?
    바다소리 2011.10.31 15:43
    밤에 그런내용 보고나면 정말 심란하지요...
    쉽게 바뀔 수 있는 문제들이 아니기에 더 답답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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