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회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우리 가족의 대화는

정말로 난장판이었습니다...

다들  왜 이리 할말이 많은지....ㅎㅎㅎ

 

딸아이가 차에 타자마자 시작~~~

"엄마.  나 시간날떄 마다 데리꼬 다녀"

아..싫어"

 " 왜?

나 다니기도 바빠' 

"엄마...안산도 가면서 왜 나한테 말안헀어?

내가  왜..너한테 보고 하면서 다녀야 해"

"엄마가  협조안하면 나도 마굿간에 들어간다'

들어오지마..넌 동방신기 한테 가봐...

"나..동방신기 예전에 버렸어...

아~~다시가....왔다갔다 하면 안되는거야

하고~~~계속 말씨름을  하고 있는데~~

 

옆에서 대화를 듣고 있던 남편이 불쑥..

아~~근데....당신은 운동을 왜 이케 못해 ?

"아~내가 못하고 싶어서 못해?  뒤에서 숨어 있는데

왜~~잡아 땡기냐고...창피해서 죽는줄 알았다고~~

그렇게 못하는지...몰랐지? 

"뭘..몰라..아이들 초등학교 운동회가서도..만날 구박헀으면서~~하고 있는뎅...

딸아이가  우리식구 대화는 완죤 초딩 수준이야......해서 한바탕 

웃었답니다~~*^^*

글고 끝으로 남편이......울딸은  동생들 보느라 애썼고~~~

울마누님은 문세오빠 바라보느라 애썼고~~~ㅋㅋㅋ

다음에 또 함께 할것을 약속하며

여기서 우리 가족의 대화는 끝이 났습니다~~

사실은 요것보다도 엄청 많은데 제가 즐거리 요약했습니다~~~^^

재미나게 읽으셨나요?

 

엄유숙 (귀여운도깨비)
문세오빠의 노래와 함께 행복하구 즐겁게 잘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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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화

2011.10.25 11:46:02

ㅋㅋㅋㅋ..... 재미있네여.
전 오래전 한국에서부터 오빠 팬이어서, 호주 이민올때도 짐속에 오빠노래 LP레코드들을 챙겨왔었거든요. 근데 제가 종종 남편 구박(?)하는게,
노래방 가거나 집에서 노래방기기 틀면, 제가 자꾸 오빠노래 좀 해달라구 해놓고, 못한다고 구박하구 연습하라고 막 그랬거든요.ㅋㅋㅋ
근데, 몇달전 글쎄 오빠가 드뎌 시드니에 오셔서 공연하셨는데, 그뒤 제가 조옴
후유증에 시달리니까, 속이 쪼끔 아주 쪼끔 안좋은 눈치였어요 ㅎㅎㅎㅎ
철없는 와이프라고 쯔쯔 거리기도 하구. 그래도 지금은 남편 노래실력이 늘었어요. 오빠보다 멋있게 보일려고 애쓰는것 같기도 하구 ㅎㅎㅎㅎㅎ

엄유숙

2011.10.25 17:45:22

~ㅋㅋㅋ~
저는 마굿간에 들어온지는 일년정도 됐지만..공연은 오래전부터
같이 다녀서 그런지 이해를 많이 해줘서 제 맘은 편해요~~
사진 저장하라고.보내주기도 하고...
오늘은 문세오빠가 감기걸리셔서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집에 쉬고
계시다는 친절한 전하까징~~^^
사실은 제가 결혼해서 20년동안 전업주부 살다보니..세상물정도 모르고.답답해 보였는지
남편이 아이들 많이 컷으니까...소일거리 찿으라고...
그래서 제가 마굿간을 찿았거든요....마굿간 찿았다니까..
고것이 뭐냐?해서 제가 친절하게 마굿간 설명을...
그럤더니 기냥,,피식 웃더라고요~~~ㅋㅋㅋ
근데 제가 넘 즐거워하니까
요즘에는 잘해서 끝까지 살아남으라는 격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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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미

2011.10.25 11:47:29

그날 함께하신 남편과 이쁜 따님의 모습, 완전 부러웠답니다..^^
무심한 척 하시면서도 거기까지 따라 나서신 걸 보면 남편분도 오빠의 팬 맞던데요~~ㅋㅋ
뒷풀이때 따님 오빠 한테 은혜주 받는데 카메라 들이미시며 웃으시는 표정이 므흣 그 자체더라구요..
유쾌한 가족들과의 만남 즐거웠구요..
언제나 문앞에서 새내기들을 젤 먼저 맞아 주시는 언니의 따뜻함에 늘 감동하고 있는 일인입니당~~^^

김미경

2011.10.25 14:00:34

경미~~~씨 그날 저도 아주 반가웠답니다... 담에도 꼭 봐요~참~~! 일산공연온다 했죠?

김미경

2011.10.25 13:43:34

역시..... 문세오빠는 누구나 다 좋아하게끔 하는 무슨 힘이있는걸까요?? 희진씨는 한창 주말이면 친구들 만나고,데이트 할때 아닌가 ??...ㅋㅋ 차안에서 알콩달콩 다퉜(?)을 모습을 생각하니... 미소가 가득~~^**^그리고 정말~ 희진씨가 아이들과 잘 놀아주던데요?? 넘 고마웠어요~ 이쁜 희진씨 ~ 나중에도 꼭 함께와요~~^^

엄유숙

2011.10.25 16:44:58

~~~ㅋㅋㅋ~~
울딸이운동회날 약속이 있었나봐요...문세오빠한테 저 약속 있었는데요..
취소하고 여기오고 싶어서 왔어요.
하니~~오빠께서 여기오는게 더 값진거야~~그렇게 말씀하셨었나봐요
그말씀에 딸애 기분이...말안해도 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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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환

2011.10.25 14:15:50

엄마랑 더 친해지고 싶어서 그러는데 모녀가 같이 다니세요..ㅎ
희진아~ 담에도 꼭 와~자주.. 승아 잘 봐줘서 고맙고 삼촌이
담에 맛있는거 사줄께~~

엄유숙

2011.10.25 16:23:01

언제부터인가 나랑 같이 다닐라고..내 행동을 항상 주시하고 있어요~~ㅋㅋㅋ
희진이도 승아가 예쁘고 똑똑하고~~~질문 수준이 중딩이상이라고~~~*^^*
그래서 정환 삼촌이 힘들겠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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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선

2011.10.25 15:07:55

언니,,한 가족이 같이 오니 좋죠?.. 가족끼리 온 분들이 왠지 부럽더라구요^^*

엄유숙

2011.10.25 16:31:42

~~ㅋㅋㅋ~~좋은점도 있고..나쁜점도 있고~~~
우리 인사하면서 동생이~~~
안산에서 봐요~~~해서
우리 부부가 안산가는거 들통났다는거~~~ㅍㅎㅎㅎ
사실 딸애한테는 말안했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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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선

2011.10.25 21:45:07

헉...저때문이었어요??? 어쩌죠?

엄유숙

2011.10.26 08:27:51

아니~~~동생 덕분에 더 한번 크게 웃었엉~~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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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희

2011.10.25 15:16:30

아무래도 따님도 오빠 매력에 푸~~욱 빠지신 듯 한데요.^^

엄유숙

2011.10.25 16:28:09

울 딸이 문세오빠 같은 남자랑 시집가고 싶다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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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니

2011.10.27 22:44:33

희진이 남자보는 눈 높아져 큰일났네요... 어째~^^ㅎㅎ

이정애

2011.10.25 17:26:59

재밌네요~~부럽구요~~^^

엄유숙

2011.10.25 19:26:57

~~ㅋㅋㅋ~근데요.저 요사진 볼떄마다...두분이 넘 다정해 보이시고
행복해 보이세요~~
마치 오누이 같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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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미

2011.10.25 17:27:33

ㅋㅋ 딸래미 너무 귀여운데요~ 저도 딸이 빨리커서 같이 다녔으면 좋겠네요~~

엄유숙

2011.10.25 19:29:19

사실.전 요즘 아들눈치 보고 삽니다..아들이 소녀시대 좋아하는데요..
그만 노래 듣고 공부하라 하면~~엄마는 되는데 난 왜안되냐고~~논리정연하게 이야기를 해서
제가 진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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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

2011.10.25 18:10:21

언니 부럽습니다.. 진심으로 저도 그런날이 오겠죠 ㅠㅠ 희망을 가져봅니다. 언니랑 이뿐 따님 또 뵙고 싶네요 ㅋㅋ 일산공연때 꼭 따님이랑 같이 오세요 ~ 저도 언능 두딸래미 키워 같이 다녀야 겠어요 ^^

엄유숙

2011.10.25 19:31:50

동생~~~앞으로도 시간이 많아~~천천히~^^
날이 추워지니~~감기 조심하고~~~담에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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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덕기

2011.10.25 23:17:02

[파란하늘] 반가웠어요 가족모두 함께 하는것이 보기 좋더라구요~~~^^

엄유숙

2011.10.26 10:43:46

우리가족은 항상 시끄러워요~~우리부부 수준하고 아이들하고 동격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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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새붐

2011.10.26 09:19:35

예쁜 딸을 가입시켜달라~~~!!!

엄유숙

2011.10.26 10:42:01

고건 좀 곤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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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희

2011.10.26 09:23:23

언니 저도 희진씨한테 무지 감사하는 사람중 하나예요.
우리 정민이와 너무 재밌게 잘 놀아주셔서..
우리아가 너무 재밌었던지 운동회는 또 언제 하느냐며, 계속 물어 보네요.

운동회 아니라도 다음번 모임에서 또 즐겁게 만납시다.
희진씨 땡큐. *^--^*

엄유숙

2011.10.26 10:45:39

그 반대 정민이가 우리 희진이랑 놀아준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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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희

2011.10.26 11:38:39

ㅋㅋ 그런것도 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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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정

2011.10.27 03:25:05

저도 얼른 랑신하고 내새끼 데리고 마굿간 행사 참여하고 싶다는 ^^
가족들이 함께한 마굿간 식구들 보면 엄청 부러운데... 정말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가셨네요

엄유숙

2011.10.27 10:41:09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어요~~~
근데 지금 시간이 새벽 맞지요?
와..젊음이 좋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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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옥

2011.10.27 22:22:35

눈치 없는 남편에.. 막무가내 딸.. 언니~~너무 부럽다는 거~ 아실런지요?? ^^ 마음을 확~ 바꿔볼까요?? ㅎㅎ

엄유숙

2011.10.28 09:53:35

~~ㅋㅋㅋ~~웃기고 재미있긴 한데...어떤떄는 몸들바를 모르겠다니까~~*^^*
마음을 확 바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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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니

2011.10.27 22:43:06

언니! 우리딸이 더 막무가내라서 담번엔 안데꾸갈꺼구요...솔직히 울남편은눈치없는 남편은아니고..
눈치주는 남편...ㅜㅜ 언니네 가족 보기좋아용^^

엄유숙

2011.10.28 09:50:38

ㅎㅎㅎ~진짜 눈이 높아져서 큰일이여~~~아...그날 챙피해서 죽는줄 알았다니까..
숨어 있는데 왜 잡아끄냐고...그러면서 하는말...자기를 생각해서 하라나...그말이 뭔말인지 난 아직도 몰라~~*^^*문세오빠가 바로 뒤에 서계신데 어떡하냐고..기절안한것만해도 다행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