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집을 비운사이 큰아이가 일을 저질렀습니다~~~

뭐 그리 큰일이 아닌것 같아도 저한테는 큰일이었습니다~~~

카드비밀 번호며.지인들 연락처며. 영수증 들이며 일종의 나만의 소중한  정보가 담긴 것을 분실하였습니다~~

 

사실 사건인즉 이렇습니다~~이번 정모떄 온가족이 참석하려고 헀는데....중딩 아들이 자기는 소녀시대 팬이라면서

절대 못간다 하였습니다~~

그러나 소녀시대 어쩌구 하는것은 핑계고..엄마가 집을 비운사이 자유를 만끽....하겠다는 거였지요~~~

큰애 생일이 마침 20일 이었는데~~~가겠다고 하더라고요~~중딩아들을 혼자 집에 두기에는  그렇고 해서....

큰아이에게 다음을 기약하며  집에서 동생을 돌보기로 하였지요~~

집을 나오면서 이것저것 당부헀지요....  친구들은 엄마 있을떄 데려와야한다~~문단속 잘하고~~동생잘보고~~

무조건 알았다 하면서 즐겁게 다녀오라 하더군요~~

전 기특해서 용돈을 약속하며.기쁜마음으로~~ 집일은 다잊고~ㅋㅋ

 

집에 돌아와서  보니 왠일인지 청소도 말끔하게 되어있고.. 생일이었는데  엄마가 없어서 좀 그랬지? 하니

괜찮아 ..친구들이랑 케익도 먹고 즐겁게 놀았다 하더라고요..

 

글고 나서 집안을 들러보니 이상한 기운이 도는게  누군가가 칩입한 흔적을 발견하고

화가 넘 나서 아이에게 고함을 질렀습니다..

자기는 거실에서 친구들과 놀고~~~동생은 4시간 동안이나 컴퓨터와 함께  방에 밀어 놓았던겁니다...

글고 둘이 말을 맟추고,,,엄마를 속이려고 헀던거에 실망하고..나의 소중한 정보를 잃어 버린거에  짜증나고..

남편은 옆에서 비실비실 웃고....자기도 예전에 엄마  몰래 친구들 불러다가 라면도 끓여 먹고 그랬다나...근데  지금 그런말

할타임이 아니잖아요~~ 열나있는 사람에게..남편도  철이 없어요..그야말로 불난집에 부채질/////

아마도 논 흔적을 없애기 위해~~청소를 하면서 분실한듯~~엄마가 노발대발하니  큰아이가 집쓰레기 통이며 밖에 쓰레기 통이며

뒤지는데 안나오네요~~남편은 딸아이가 안쓰러운지 후레쉬들고 같이 찿으러 다니고~~

그러면서 부녀가 똑같이 비밀번호 바꿀건 빨리 바꾸라면서...각자 자기들 방으로 자러 들어가네요~~~어휴..

아들은 컴퓨터 많이 헀다고 혼날까봐....(엄마 난 ..엄마 계실떄만 친구데려 올께요)  하고는 숨어버렸네요~~~`

 

잃어버린 것이 엄마의 소중한 것을 알고는 잘못헀다는 딸아이가  쉽게 용서가 안돼요...

왜냐하면 이번이 처음이 아니거든요...

전에도 친구들이 와서 귀한 도자기를 해먹었거든요.....

딸아이를 어떡할까요????? 지금 냉전 중이어요.....

속상하네요...잃어버린 것은 소중한 내 물건이거든요....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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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유숙 (귀여운도깨비)
문세오빠의 노래와 함께 행복하구 즐겁게 잘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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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미

2011.08.22 13:43:40

그 덕에 엄마도 재밌게 놀다오셨으니
이제 그만 용서해주심이 어떠하시올런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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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유숙

2011.08.22 13:57:48

선미양~~~덕치곤 너무 크다...어제 새벽두시반까징 비밀번호 바꾸느라 씨름하고~~
글고 해결못하는것은 어찌할까...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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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선

2011.08.22 14:32:35

언니..딸래미 용서해주세요^^ 글구 이제 그런것은 언니만 아는 곳에 꼭꼭 숨겨두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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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유숙

2011.08.22 15:49:17

그러게 말이야..항상 잘두는데.금요일 저녁에 뭐좀 보느라 거실에 두었더니~~~사고가 난듯...ㅎㅎ
엄마 있으면 놀기 불편하니까 없는 틈을 타서~~~행동은 웃기는데~~어제는 정말로...화가 치솟아서..알지
며칠은 두고 보고 용서해야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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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희

2011.08.22 16:14:05

정말 속상하셨겠어요? 하지만 여론(?)은 용서해주자는 분위기 인 것 같아요. ^^
저도 용서해준다에 한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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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유숙

2011.08.22 22:59:46

ㅋㅋㅋ~~~어제는 넘 황당하고 화가 나고~~~새벽까징 컴퓨터랑 씨름하고...
아침에 딸아이가 엄마 아침 먹어도 돼요? 불쌍하게 물어보길래...먹지마~~하려다...먹어..
해놓고 속으로 한참을 웃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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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새붐

2011.08.22 18:07:00

애가 일부러 그런것도 아니고, 엄마 미워서 그런건 더더욱 아니잖아요.
그냥 3일정도 굶기고, 회초리로 종아리 30대정도만 때리고 마세요.
큰 잘못도 아닌데요,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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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유숙

2011.08.22 23:07:13

친구 데려와서 놀고 들통나니까..첫마디가 엄마 어케 알았어? 여자라고 예쁘게 키운다고 오냐오냐
헀더니~~매가 역시 약인데~~~ 아쉬운 것은 딸애가 이제 많이 커서 불가능합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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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니

2011.08.22 19:03:39

ㅎㅎㅎ 웃을일은 아닌데...그래도 미모의 큰딸...생일에 놀다가 그런것이니... 용서해주세요.
이제는 그런일 없도록 확실히 말씀하시고... 다음번부터는 꼭 미모의 딸 데려오심 되죵?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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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유숙

2011.08.22 23:20:36

동생 챙기고~~~둘이 잘있어서 기특하다고.칭찬 한지...10분도 안되서 들통이 나고~~~
어젠 정말 대박이었엉~~~ㅋㅋㅋ~~~채희가 중딩 오빠 공부 잘하느냐고 물어 보길래~~~
잘할떄는 80점도 받고 90점도 받고..못할때는 60점도 받는다니까~~~
채희 왈...60점은 왜 받는데요?? 넘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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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2011.08.22 20:50:12

유숙누나!!!
따님께서 생일날 그런 실수도 있지 않겠어여...
그러니 따님을 용서해 주시는게 좋을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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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유숙

2011.08.22 23:27:48

아침에 일어나서 안하던 존대말을 하더군요~~~고것이 어떤것인줄 알고
딸아이도 놀란것 같아서 인지 내눈치를 슬금슬금....하루이틀 있다가
용서해야징...영록 동생도 잘생긴 사진좀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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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미애

2011.08.22 23:0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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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유숙

2011.08.22 23:23:09

미애 동생~~~^^~~~사진을 올려주삼....

박옥

2011.08.23 09:00:14

저는 오래 전에 추석장 보고 주차장에 가방을 두고 온 바람에 카드분실신고 하느라고 엄청 바빴었는데 공감이 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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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유숙

2011.08.23 12:14:09

언니. 잘들어가셨죠~~~만나서 반가웠고요~~~제맘 이해하시죠~~~
철부지 딸이여서..이번이 처음도 아니고요..
나름 논 흔적을 없애기 위해 노력을 했건만 들통난것을 억울해하는것도 같더라고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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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범수

2011.08.24 11:37:08

눈에는 눈 이에는 이 -
딸래미도 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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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유숙

2011.08.24 15:38:42

동생~~~나도 그러고 싶은데 여태 키운것이 아까워서~~~
앞으로는 절대로 안그런다고 하는데~~~
그 말에 또 속아 넘어가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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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은

2011.08.25 12:44:16

동생을 위해 동행을 포기하고 엄마에게 자유의 시간을 준 이쁜 딸래미니 이번 실수는 벌써 용서해 주신거죠???^^ 담번엔 꼭 네가족 함께 보아요~! 글구 넘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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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유숙

2011.08.25 15:02:55

그렇긴 해~~딸아이 덕분에 나도 자유를 얻었으니~~~근데 자유를 얻고나서~~
나의 보물을 잊어버렸으니...자유와 맞바꾼셈~~~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