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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5 18:48

마굿간을 향한 기도

2019.06.05 18:48 조회수 1348

내 위치가 웬만하면 나서지 않아야 하는데

조금 연배가 높다고 노파심에 자꾸 나서게 되네요.


마굿간을 사랑하는 마음은 똑같습니다.

누구도 더하거나 덜하지 않을 것입니다.

조금씩 결이 다를 뿐입니다.

생각과 견해가 다른 것은 당연합니다.

그것을 어색하게 생각하거나

갈등으로만 여기지 않아야 합니다.

그것은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마굿간은 사람 사는 곳이지

진공상태이거나 무한청정지역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를 다루는 방식이 달라야 합니다.

그것이 자존심의 높이고, 자부심의 깊이입니다.

 

해서 당부하고 싶은 것은

어떤 경우에도 운영자와 운영진이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그들의 자존심과 위치를 굳게 지켜주어야 합니다.

그것은 그들의 헌신과 희생에 대한 배려이기도 하지만

그것이 곧 우리들 자신을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운영진은 모든 회원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누군가 마굿간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면,

그것은 온전히 운영진의 몫입니다.

리더십은 그런 것입니다.

 

일에는 우선순위가 있습니다.

네팔 봉사팀 구성과 준비에 속도를 내십시오.

이 선한 일에 차질이 없도록 마음을 모아야합니다.

 

문제가 있으면 언제나 답이 있습니다.

마굿간은 지금까지 충분히 지혜로웠습니다.

서로를 다독이며 차분히 길을 열어 가리라 믿고 기도합니다.  

  • ?
    크리스탄 2019.06.05 19:49
    목사님~~~~
    마굿간을 위한 기도
    늘~~~
    감사합니다..........^^
  • ?
    왕십리알콜요정 2019.06.05 21:42
    목사님..늘 마굿간에 따뜻한관심 감사드립니다~^^
    더 발전된 마굿간이 되기위한 진통인것같아요~
    봉사가시는분들 화이팅입니다~^^
  • profile
    해바라기소녀 2019.06.05 21:55
    맞습니다..한번쯤 겪어야 될 성장통이라 생각하고
    더욱 성숙하고 깊어지는 마굿간이 되길 바래봅니다.
    목사님..감사드려요!
  • profile
    영록 2019.06.05 22:56
    좋은 말씀이십니다..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진분들이 잘 하실거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 ?
    jenifer 2019.06.05 23:08
    목사님의 현명하신 기도에 감사드립니다~~
    늘 그래와듯이 잘 될겁니다~~선한 일이기에~
    ^^
  • ?
    모거리 2019.06.05 23:21
    목사님 귀한말씀 감사합니다.
    봉사떠나시는 분들께 응원합니다~!
    남정님 말씀처럼~ 늘 그래왔듯이 잘 될겁니다~선한일이기에요~^^
  • ?
    허브향기 2019.06.05 23:24
    말씀 감사합니다
    모든게 잘되리라 기도합니다^^
  • ?
    한결같이 2019.06.06 10:36
    목사님을 이 곳에서도 뵙는군요.. 반갑습니다. 목사님의 기도 내용처럼, 저 역시 그렇게 살아 볼려고 노력하는 30대 후반의 청년입니다. 목사님 역시 건강하시고, 하시는 목회와 건강을 위해 중보기도 하겠습니다.
  • profile
    이쁘니 2019.06.06 11:33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profile
    개떡언뉘 2019.06.06 14:37
    여러사람이 모이다 보면
    삐걱댈 수도 있고,
    여러 소리가 날 수밖에 없다 생각합니다.
    긴시간 단단히 뭉친 마굿간이기에
    이번 계기로 더 단단해질거예요~
    걱정마세요~목사님^^
    저희들 힘들때마다
    토닥여주시고,걱정해주시고, 함께 고민해주시니,
    늘 든든합니다~
    참 많이 감사합니다~~목사님^^♡♡
  • profile
    푸른등불 2019.06.08 02:15
    길 / 윤준필

    몸이 가는 길이 있고
    마음이 가는 길이 있습니다.

    몸이 가는 길은
    걸을수록 지치지만
    마음이 가는 길은
    멈출 때 지칩니다.

    몸이 가는 길은
    앞으로만 나 있지만
    마음이 가는 길은
    돌아 가는 길도 있습니다.

    몸이 가는 길은
    비가 오면 젖지만
    마음이 가는 길은
    비가 오면 더 깨끗해집니다.

    몸이 가는 길은
    바람에 흔들리지만
    마음이 가는 길은
    바람이 불면 사랑합니다.
  • profile
    유쾌한웃음{총무} 2019.06.08 09:56
    몸과 마음이 함께 움직이도록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목사님.
  • profile
    베이비타임즈 2019.06.10 23:38
    기도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사랑만 가득하게 넘쳐나서 흘러가기를 그 사랑으로 끝까지 하나되기를 그렇게 믿으며 충만한 사랑으로 기도하겠습니다
  • ?
    희야 2019.06.14 10:3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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