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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12.03.28 05:33

옛생각에~~~~

2012.03.28 05:33 조회수 1409

옛날 생각에 묻혀 벌써 만만치 않는 나이가 되었군요

 

참 이문세님을 보면 이런 생각이 들어요 늘 옆에 있어서 행복한 사람으로 여겨집니다

 

그의 콘서트를 처음 본것이 아마도 제가 미국 뉴욕에 있을때였어요

 

공부한다고 간 유학시절이였고 학비와 생활비를 벌어서 생활해야했던 전 어렵게 공연표를 샀었지요

 

그때 공연 중에 화재경보가 잘 못 올려서 공연중에 전원이 다 퇴장하는 웃지 못할 일들도 있습니다

 

그게 10년이 지난 일이군요

 

두번째 공연은 비가 오는 전쟁기념관에서 한 야외 공연이였습니다. 우천으로 고생하시는 스탭들과 끝까지 열창하시는

 

진정한 노랫꾼 이문세~~~  참으로 좋은 공연이였습니다

 

세번째 공연은 이화여대에서 한 공연이였습니다 소규모 공연이여서 감동이 두배였던 공연이였습니다

 

이 세번째 공연은 제게 있어 왜 이문세이여야하는가를 알려준 소중한 공연이였습니다

 

많은 추억들속에 그가 있었고 제가 있었습니다

 

많이 변해버린 저, 하지만 그는 여전히 파랑새를 불렀고 붉은 노래을

 

그만의 창법으로 불렀습니다

 

만약에 제가 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기억으로 남기고 싶다면 이문세님의 공연을 보러 갔던 기억들일 것입니다

 

학창시절 많이 웃게 해주었으며, 많이 울게 해주었던 그, 이문세

 

이렇게 새벽시간에 옛 사랑와 옛 추억에 이문세님의 노래와 이야기들도 함께 있습니다

 

 

 

음~~~ 이번에 공연 끝나시면 언제 또 공연을 하실지는 모르겠지만

 

그때 다시 뵙겠습니다

  • ?
    귀여운도깨비 2012.03.28 08:01
    그런일이 있으셨군요.
    그래도~유학시절 어렵게 보셨던 공연
    10년이 지난~~~~~~~~~~~
    지금에는 더욱 애뜻하시고 마음속에 많이 남은 공연이
    되셨으리라는 생각이 드네요.^^
    공연중에 문세오빠께서 난 여기서 여전히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여러분들은 어떠시냐고 물어보시는데요.
    그럴떄 저는 속으로 저는 저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밥순이로 변헀습니다~~하면서도
    괜시리 슬퍼지더라고요.*^^*
    재현님~말씀처럼 문세오빠께서는 지금도 여전히 파랑새를 부르고 계시고
    앞으로도 쭈욱~~~~~~~~~~부르시겠죠..100살까지요~~^^
  • profile
    해바라기소녀 2012.03.28 08:52
    우리들에게 사랑이였고,이별이였고,청춘이였고,행복이였고,아픔이였던...
    오빠의 시같은 노래들...그 힘으로 이 오랜시간을 살아갈수있다는게 신기합니다.
    새삼 더 감사하고 소중하기만한...^^
  • ?
    떵향기 2012.03.28 12:49
    ^^
  • ?
    가을소녀 2012.03.28 22:06
    추억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참으로 고맙고 감사한 일이죠... ^^ 또 언젠가 추억을 함께 할 수 있으시길...
  • profile
    보람애 2012.03.29 08:40
    칠십 팔십이 되어도 계속 듣고 싶고픈 노래"^^행복한 사람 노래를 부르며 멋진 인생을 살았구나 회상하면서 문세님의 콘서트에 가게 될 제 미래를 생각해보며, 멋진 인생을 사리라 한번 더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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