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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12.04.02 13:36 조회수 1619

"건축학개론 "

범수님의 권유(?)로

12세 관람이라 아무 생각없이 신랑이랑 둘이 보러갔습니다.

 

그런데......

만약........

중1딸이랑 같이 갔었다면 ......

보다가 나와야 했었습니다.

12세 라면 초등5학년입니다.

초등5학년 아이들이 친구들과 갔다면 그냥 통과인 영화.....

야한 장면은 없었지만....

99.9퍼센트의 욕과,

욕...... 정말 욕이 99.9

납득이가 하는말은 모두 다 욕과,선정적인말....................

신랑도 12세 관람이라는데 놀라워했고....

저도 화가나더군요......

 

그래서....

도대체 심의 기준이 뭔지...

"영상물 등급 위원회"에 전화했습니다.

홈페이지가면 

등급 기준이 나와있는데....

참으로 애매모호합니다.

각계각층의 아홉분이 심의를 하고 그분들의 결정으로

등급이 매겨진다네요.

도대체 생각이 있으신 분들인지...

제대로 심의 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전화 받으시는 분께 꼭 보시라고 했습니다.

전화 주셔서 감사하고....

꼭 심의할때 참고하겠다고...

제 뚯을 다 이해하시는 듯 했습니다.

보신분들 ....

여러분도 ....

12세 관람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제가 예민한가요?????

물론 이런 영화가 이 영화뿐이겠습니까?

드라마도 그렇고.....

쇼프로도 , 오락프로도 그렇고....

 

 신랑이랑 정말 오랜만에 설레며 보러간 영화....

"첫사랑".....

이쁘고, 아름다운 기억을

그런 욕과 선정적인 대사로 도배를 해버려서......

보고도 화가난 영화였습니다.

저는 그랬습니다......

어른들이 문제입니다......

 

  • ?
    귀여운도깨비 2012.04.02 13:44
    범수언냐의 권유?~~ㅎㅎㅎ
    대사가 좀 껄끄러운 부분도 있긴 하더구만
    우리집에는 12세가 없어서 신경안썼는데 초딩들은 좀
    받아들이기에 불편한 부분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듭니당.*^^*
    범수언냐한테 따질수도 없공~~ㅎㅎㅎ
  • profile
    camilla 2012.04.02 14:26
    전 아직 보진 못 했으나...
    우리 사회에 욕이 너무 남발 되고 있다고 느낌니다. 어른 아이 모두가...
    아련한 첫사랑이 주제인 영화에 욕이 그리 많이 나온다니 궁금해서 꼭 봐야겠네요.ㅎㅎ
  • ?
    김영혜 2012.04.02 14:31
    아직 관람은 하지 않았는데 12세,,라면 좀 그렇네요그죠 아줌마인 저도 충격적인 장면은 일년정도 ㅋㅋ가끔 떠오를때가 있구만
  • profile
    내오랜... 2012.04.02 15:06
    보고 돈이 아깝다거나 욕?은 안나오는 영화라고 했는데~
    요부분 수정해야겠군요^^ㅎㅎㅎ

    "그는 영화 속에서 입에 착착 달라붙는 욕 한마디로 자신의 이미지를 깨는 한편
    극 중 자신의 역할 서연의 심정을 한 마디로 전달했고, 영화에 재미를 더했다."
    라는 영화 리뷰가 있긴했지만...

    저또한 그부분 보면서 욕안넣었어도 관중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한
    소위말하는 욕설이 없는 착한영화?로 남았으면 했는데,,
    (-왜 저리 이쁜 한가인한테 그런 쌍욕을 하도록 했던가~?!)
    뭐 감독이나 제작진들의 뜻이었으니, 달리 뭐라고는 못했네요...
    그래서 평점을 후~''하게 안준 요인이기도합니다...

    쓰다보니, 이게 왜 12세 관람가~!냐에 대한 얘기는 아니었네요~
    이부분은 저도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괜한 한마디~^ 요즘 초등학생 5-6학년들...얘기 들어보면
    (좀 과장해서) 욕으로 시작해서 욕으로 끝나는 세상이긴 합니다^^
    영화는 영화일뿐~ 너무 노여워 마시길...
  • ?
    그대창 2012.04.03 10:07
    과거 서연의 툭툭 내뱉듯이 하는 말 ....
    과거 승민의 애틋한 마음... 그의 표정과 어눌한 행동....
    너무 맘 아프고... 저를 울게만들고....
    모두가 저의 옛 추억을 회상하기에 충분했습니다.
    거기에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까지....
    좋았어요~
    그럴듯한 예고편으로 설레였는데...
    꼭 그런친구있죠?
    삼류소설 통달해서 자칭 연애박사인것처럼 친구에게 카운셀러해주는....
    아름다운 영화를 욕과,선정적인말로 표현하는것...
    영화제작의 의도일 수 있고...
    제가 말 하고픈건....
    관람 연령대가 12세부터라는게 ....
    저를 좀 화나게했어요.
    분명 제가 보기엔 12세관람가... 가족이 함께 보기엔 ....
    아니라는거죠?
    그 부분을 전혀 보지않고 봤다면....
    그냥 웃고... 넘어 갈 수도 있지만...
    (그래도 착한영화였으면... 아쉬움)
    영화를 볼때 그냥 습관처럼 몇세 관람이지?
    하고 보는 제 습관이라...
    따져보게 됐네요.
    좀더 심의를 할때 신중해줬으면 ....
    그리고 욕설,폭력,선정적.... 이런 영화가 줄어들고...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영화가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범수씨께 뭐라할 생각은 전혀 없었어요...
    그러니.....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 profile
    오월의장미 2012.04.02 16:17
    12세 관람가라는 문구는 미처 보지 못했네요~~
    그저 90년대 대학생활을 한 사람들이면 공감할 만한 내용이나 추억,음악들이
    들어 있어서 나름 재미 있게 봤는데~~ㅋ
    등급이 그러 했다니...(요런건 반드시 짚고 넘어 가야죠~~ㅋㅋ)
    넘 노여워 마시고 언니의 첫사랑을 떠올려 보세요~^^
  • ?
    그대창 2012.04.03 10:07
    그럴게~~~ 경미야~~~~~~고마워~~~
  • ?
    떵향기 2012.04.03 16:36
    ^^
  • ?
    한우리 2012.04.11 13:25
    욕설난무 영화가 12세 관람가능이라니..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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