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 이뿌니딸 지연이랑연극을 보러 대학로에 다녀왔어요. 옥탑방고양이! 공연전에 네임카드작성해서 추첨하면 다른연극초대권을 준다네요. 한번두 그런행운을 누리지 못했지만 미친척하구 작성하고 공연장으로 고고~ 시작전 배우가 추첨하면서 이러네요. “앗. 엄청 영계여요~(다들연인들중나이차나는 분들을 생각했겠죠. 저도그랬으니까요)” 그러더니 97년생^^^ 다들 깜짝놀라서 환호의 소리 마구 질러요 순간 울딸이구나! 왠일이래~~ 서로보면서 우리도 놀랐음. 이렇게 초대권1장받구 즐건 연극보았답니다 지연이가 초대권 건네주면서 이거 어버이날선물이야~이러네요 웃어야할지 !! 고딩수련회땜에 어제오후에 집에왔거든요 카네이션이나 사탕하나못받아 은근 맘 상해 서운했는데 행운의 초대권으로 넘기려고해요. 즐거웠으니 다행이죠?
그런 행운이
평생도록 잊지 못할 예쁜 추억중의 하나이네요.^^
카네이션이나 사탕보다도 더 값진~초대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