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와 함께했던 일년 ..한거 없이 그냥 훅 가버렸네요..

다행이도 저의 생업은 그런대로 유지되었으나,

마굿간의 행사는 올스톱 ..강제 안식년이 되어버렸습니다.

기쁘다고 해야할지 슬프다고 해야 할지..ㅜㅜ


서울 공연, 부산공연이 마무리된후 오랫만에 마굿간에 생기가돌면서.

새내기 인사방과 후기감상실방이 환해졌습니다만...

여전히 코로나는 우리들에게 뜨거운 만남을 허락하지 않고있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순응 해야지 어쩌겠습니까?

우리가 언젠가 모이는날.

서로의 애틋함이 배가 되어, 견우와 직녀가 상봉하는것 마냥,

감동의눈물(?)아니  물결이 넘치는 그런날이  올까요?? 올테죠?? ㅎㅎ


평범한 일상이 그리운 요즈음, 범사에 감사해지는 마음이 생겨나네요.

직장이든,친구들 모임이든 반강제적으로 덜 만나게 되어.

음주를 안하게 되고, 그 시간에 가벼운 운동이라도 더 하게되니

몸 건강해짐이 첫째요.


50평생을 살면서 기쁠때나 슬플때나 약주가 없다면,정말 심심한 인생일거 같았는데..

2주간 입에도 안대보니 금단현상도없고 오히려 정신이 총명해지니

정신건강도 회복됨이 둘째요.


예년에 비해 재택근무가 잦아지다보니 ..이것 저것 찾아보고 학습을 하게 됬는데..

기억력은 조금 감퇴하였으나 아직까지도 활자를 보고 이해할수있슴에 희열을 맛보게 되니

자존감 회복이 세째라..


이 어찌 감사하지 않을 수 있으리오..^^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즐겁고 신명나는 일은 없지만 처한 환경에서 소소하게 느낄수 있는 행복감을 찾아보시는것도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삶의 지혜인듯 싶습니다.


그래도 우리에게 진정한 행복이란 ...

공연을 보며  현재를 살아감에 감동받고.

운동하며 땀흘린후 VVIP님이 사주시는 삼겹살과 소주 한잔으로 배를 채우는 기쁨을 만끽하고

신년모임에서 우리 모두가 준비한 재롱잔치를 즐기는 것만큼,

아마도 이에  버금가는 행복은 없을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이 맘때가되면 신년회 공지로 무척 들떠있을 분위기였을 텐데..

아직까지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해 송구할따름입니다.


하지만 서둘지 않겠습니다.

신년회라 해서 연초에 하란 법은 없지요?

신춘회면 어떻고 신하회면 어떻습니까?

우리가 다시 모여서 서로의 안부를 묻고 눈 빛 교환을 할수있다는 것이 중요한게 아닐까요?.

일단 안타깝지만 겨울은 지나 보내겠습니다.

3-4월을 목표로 준비해보도록 합지요.

봄바람과 함께 2021년을 맞이하는 것도 웬지 모르게 설레는군요. ^^


여러분!

우리는 지난20여년간 이곳에서 희노애락을 함께해오고있는데..

가벼운 만남조차도 여의칠 않으니.. 얼마나 힘들게 보내고계십니까?

저만 그렇다굽쇼? 나만 센치해진건가? ㅋ

마굿간 20여년 역사상 행사없이 지나간 유일한 해..

올 한해 견디시느라 고생많으셨고, 정말 대견들 하십니다.^^

이제 그 2020년이  저물고있습니다.


다같이 기도하고 염원하십시다.

이 겨울이 지나가면...

차가운 공기와 함께 코로나도 사라져 세상의 고통이 줄어들기를..

따스한 봄날 우리가 다시 만날때 마스크를 벗고 서로의 미소를 확인할수 있기를 말이죠..

우리에겐 2021년을 2배로 즐길 권리와 의무가있습니다. ^^

그 날을 기다리며..

남은 한달 마무리 잘하시고, 건강 유의하시면서 2021년을 맞이 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멀지않은 시간에 곧 뵙도록 하지요.

감사합니다.


강형석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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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

2020.12.02 13:39:45

형님 그래도 그나마 해넘기기전에 문세형님 콘서트 볼수있는게 큰 축복인듯합니다 당일까지 어떻게될지모르겠지만 ㅎㅎ 기도하는마음으로 대구콘서트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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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덕기

2020.12.02 14:05:47

(우리에겐 2021년을 2배로 즐길 권리와 의무가 있습니다)
란 말 듣기만 해도 즐겁다
그렇게 되기를 나도 희망해 보며 한해 고생했다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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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예숙

2020.12.02 14:57:26

와우~~~
너무 감동적입니다여~~~
코로나 백신도 나왔다니
곧 그런날이 오겠죠
저도 손꼽아 기둘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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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훈

2020.12.03 05:34:56

모두들 한마음 한뜻으로
기도하고 기대하면 웃으며 만날 날이
꼭 오지 않을까요?...
그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손모아 기도합니다.
아무쪼록,만나는 그날까지 건강 잘 돌보고 계시다가
소주 한잔하며 지난날을 회상합시다요^^

오늘 수능일이지요...
평생 잊지못할 또 하나에 기억될 만한 날일텐데,
그동안 준비한 결실을 잘 맺기를 바랍니다.
우리 마굿간 식구들...
학부모나 수험생 2세들~~
힘내시고,꼭 원하는 진학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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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정

2020.12.03 10:15:00

잘한다~~~~! 형석오빠..
요새 오빠에게 욕(?) 안먹으니 시름시름 앓을 지경..
상황이 좋아져 다시 욕먹고 싶따~~~^^
모두 건강 잘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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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유숙

2020.12.03 16:29:01

이 또한 지나가리라~~
괜찮아지겠지?생각하며
하루하루 지내다보니 벌써12월...
이것이 실화입니까?

살짝 지루하구 지치는
나날들이지만 언젠가는?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갈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그날까지..잘지내기루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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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희

2020.12.03 21:16:39

꿈 꾼 듯 아련한 이틀의 서울공연,
그 감동을 되내이며
잃어버린 2020년을.기억할 추억으로~
이제 다시 봄을 기다리며
평범한 일상이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한 시간이었는지
이렇게 또 범사에 감사하게 되네요~ㅎ
시간이 지날수록
공포영화 같은 현실이 무섭지만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다
화사한 어느 봄날, 오작교에서 만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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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경

2020.12.04 08:59:16

요즘 정말 우울증 걸릴 지경인데...
'내년엔 좀 나아지겠지'라는 희망으로 버티고 있어요.
다시 만날때는 웃는얼굴 꼭! 볼 수 있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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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숙

2020.12.04 09:55:46

2020년 처음 시작할때
오라버니 안식년도 끝나고
공연 볼 희망에 들떠 있었는데
그 꿈은 코로나 이노무시키 때문에
산산조각이 나고 말아 버렸네요~

나랏밥(?) 먹는 이 몸은
코로나 감염시 징계 조치한다는 황당한(?)공문 한장에
집과 사무실만 왔다 갔다 하고 있습니다.

역마살(?) 있는 나에게
이 코로나는 너무 가혹하다고요~

본의 아니게 집순이로 전략해 버린 지금
유일한 낙은 오라버니 음악을 하루종일 듣는 것

하루라도 빨리 우리 마굿간 식구들 만나
재잘 재잘 웃고 떠들수 있는 그날을 소원하며
무사히 이 시국을 보낼수 있길 오늘도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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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정

2020.12.04 10:51:52

[광양댁]

강형석님의 센치함?을 응원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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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신

2020.12.04 23:44:00

길고 긴 터널을 달리고 있는 느낌입니다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두려움이 밀려 올때도 있지만 우리는 압니다 분명히 끝은 있다는 것을요 남은 한달도 끝까지 건강하게 무사하시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시고 내년 눈꽃 처럼 꽃이 필무렵 밝은 모습으로 만나 올해 못나눈 정을 나눌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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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미

2020.12.04 23:53:38

언젠간 다시 만날 날이 있겠지요. 그동안 금주로 건강해질 오빠모습 기대합니다. 건강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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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명주

2020.12.05 10:34:33

1년가까이 마스크를 써가며
때론 사람들도 의식회피하게되고
좋은것도 있었고..힘든것도 있었구요
코로나가 자꾸 안없어지네요
그래서 더 힘든 나날들...
제 개인적인 바램은
또 만약 마스크벗고 다니게되고 거리두기
안하면 좋은게 무엇인지....코로나는 싹소멸되고
없어지더라도 마스크는 계속쓰고다녔으면
생각해봅니다 그래야 더
안정적인 나라가 될거같아서....^^~~
서로간에 조심조심이지요
1년된 지금은 우리마굿간 얼굴이
가물가물 기억도 없는것같아요
우리 마굿간가족분 너무보고싶고...
어느 좋은날에 마스크 벗고 만날날을기대합니다 그때까지 아프지도 마시고
건강하게 만나기를 기도합니다
집콕만 있으니 말만 많아졌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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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정

2020.12.05 21:19:33

그르게요 제발 요노메코씨가 빨리 사라졋음조켓는데 ㅠㅠ
건강들조심하세요
마스크없는 얼굴로 만날날까지 자나깨나 코로나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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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

2020.12.06 18:31:54

너무 보고 싶습니다.모두 조심하시고 건강히 잘 지내다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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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난경

2020.12.07 13:49:45

모두가 한마음 이리라 생각합니다.
아직 팔팔한 우리들에게 원치 않는 안식년.. ㅠ
올해 보고 싶은 마음, 뛰고 싶은 마음 푹~ 익혀서
내년에 더욱 꿀맛나게 봅시다.
콘서트 다녀오고 가슴이 미친듯 나대다가...ㅎ
다시 늘어가는 확진자수에 조심스러워 지고 있어요.

올해는 건강을 최 우선으로 생활하고 말씀하시는 내년을 기다려 봅니다.
모두 건강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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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범수

2020.12.07 14:06:35

멀지않은 곳이라면 어여쫌 오길.. 우리의 일상아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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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열

2020.12.11 13:56:25

침침한 눈으로
댓글을 달게하는 강형석님의 힘ㅋ
평범하지만 행복했던 일상들이
소중하고 사무치게 그리운 이런 날이 올지 몰랐네요ㅠㅠ
우리 언젠가 만나는 날엔
서로 부둥켜 안아 봅시다~^^♡
그때까지 건강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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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혜

2020.12.11 17:03:53

부디. 멀지 않은 시간에 꼭 만나길요!
그나마 이번 공연 못 봤으면 정말. 한맺힌 한 해가 될 뻔 했어요 ㅠㅠ 그것도 감사하며.
다들. 몸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심에 감사. 2021년에^^ 건강히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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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민

2020.12.12 09:59:26

운영자님~~ 역시 글쓰기의 달인 이십니다.^^
뭐랄까? 속이 뻥 뚤리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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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은

2020.12.15 17:19:25

블록버스터 같은 한해가 이리 가네요
오빠글이 위안이 되는건...^^
각자의 자리에서 건강하게 잘 지내다 만나요
이 또한 지나가겠지요... 얼른 지나갔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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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연순

2020.12.16 10:32:47

내년에는 보고플 때 볼 수있는 자유가 있기를 바라며
이제 마스크 벗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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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라

2020.12.18 13:56:06

올 2월초 처음 선별진료소 근무할 때...
텔레비전에서나 봐왔던 하얀 방역복 입고 고글쓰고 마스크하고
직원들하고 사진찍었어요...
우리가 언제 또 이런거 입어보겠나 싶어서...ㅡㅡ;;
근 1년을 입고 있을 줄은 몰랐어요...ㅜㅜ
이젠... 그땐 그랬지... 하며 옛말하고 싶어요~~^^
오늘. 오늘을 잘 견뎌내다보면
마스크 벗고 우리가 만날수 있는 내일이 오겠죠?

이지영

2020.12.19 14:09:51

마스크벗고 웃으며 만날수있는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