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나무심기 시작전에 문세형님 사진들고 단체사진 한컷 !
몽골사막의 눈
우리아이들이 매년 나무를 심는 식림장의 안내 표지판 입니다.
우리아이들이 열심히 심어야할 땅입니다.
아이들의 소망과 후원해주신 분들의 소망과 이름을 적은 나무 푯말을 만들어 식림장 주변에 걸었습니다.
연순, 연숙 두 누님이 후원해주신 마스크. 이번에 아이들이 정말 유용하게 잘썼습니다.
감사드려요 ^^
물호수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이렇게 수영장 같은 큰웅덩이를 만들어 물을 한꺼번에 받아놓고
아이들이 작은 양동이로 일일히 물 을 퍼서 공급합니다.
배우 누구 닮지 않았나요 ^^.
몽골의 전통차인 "수테차" 입니다.
아이들의 맛평가 " 사골국물 같아요, 싱거운 밀크티 같아요, 소금물 같아요등 " 한마디로 입에 안맞다는 얘기입니다.
현지음식에 지쳐있는 아이들을 위해 마지막날 한식당을 찾았습니다
한국의 음식이 고팠던지 이날 이식당의 쌀밥을 우리 아이들이 다 먹어 버렸습니다.
몽골 아이들과의 교류시간에는 같이 연과 제기, 윷을 만들어 게임도 해보았습니다.
응원하고 후원해주신 마음 잘담고 잘 다녀왔습니다.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는곳과는 다르게 울란바토르 시내는 빠르게 변화하는 몽골의 현대화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 현대화의 가운데에 한국이 큰 축을 차지하고 있다는게 아이들이나 저나 얼마나 자랑스럽던지..
시내에는 한국 버스들과 차량이 운행되고 한국인 마을도 있고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몽골인들도 만나봤고..
80%가 넘는 한국 드라마 시청률때문에 몽골인들의 생활리듬이 변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나가면 다 애국자가 된다지만 가이드님을 통해 듣는 얘기들은 정말로 한국사람임을 뿌듯하게 하더군요.
하지만 차로 조금만 달리면 허허발판의 사막이 나오고 도시와는 다른 또다른 별천지의 세상이 열립니다.
우리나라의 해수욕장 모래사장 같은 사막...
티비로 보는것보다 좀 많이 심각해보였습니다.
그사막에서 보는 밤하늘의 별이란...
글솜씨가 짧은 저에겐 그 느낌을 표현하기가 힘드네요.
또하나. 그넓은 사막에서 보이는 말들을 보며 제가 떠올린건~ ㅎㅎ
다시한번 우리아이들의 몽골 봉사활동에 마음보내주신 마굿간 가족분들께 아이들과 선생님들을 대표하여 감사드립니다.~
계속 쭈~~~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