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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15.05.12 16:14

드뎌 이번주네요~

2015.05.12 16:14 조회수 972

1987년 가을...

집에는 독서실 가노라며, 살포시 고짓말을 해놓고

친구랑 손붙잡고 오라버니의 콘서트에 갔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2015년 봄...

12살난 딸아이 대동하여 오라버니 공연 보러 가기위해

하루 하루를 손꼽고 있습니다.

 

엄마 덕분에 초딩인 울딸은 요즘 봄바람을 흥얼거리며

오빠의 노래를 폭풍검색중이구요,

금요일 학원 수업도 미리 당겨 보강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0대 여중생이, 40대의 중년이 되어서

그때의 나만큼 어여쁜 초딩딸을 데리고

부푼 맘으로 나의 자랑스런 우상을 선보일겁니다~

 

오라버니, 

힘내 주실거죠?

 

  • profile
    이쁘니 2015.05.12 16:29
    저도 이번 전주 공연에 아둘 둘을 데리고 갔습니다.
    기분이 아주 묘하더라고요~~
    문세 오라버니를 본 우리 작은 아들 하는 말~~
    TV 에서보다 잘 생기고 노래도 잘 하신다고 ~ㅋㅋㅋ
    이렇게 우리의 아이들도 문세오라버니의 매력에 빠져듭니다.
  • profile
    샤방곰탱이 2015.05.12 17:25
    혜림.....안녕...
    기다림도 너무 좋은 오빠만나는 날.......
    너의 딸은 엄청난 걸 알고 있는거지?
    울 딸은 가자해도 싫단다.... 애가 뭘 몰라 ㅎㅎ
  • ?
    이브 2015.05.12 21:59
    혜림.
    참 오랜만이네...
    그날을 기다리며 두근두근~~~ ^-^
  • profile
    크리스탈초이 2015.05.13 10:02
    아...뿌듯해지는 이순간...
    다른사람 아니고 가수 이문세를 좋아한게 얼마나 다행인지요..
    자녀와의 세대공감 ㅎ자랑스러워요..
    우리 나중에 손자들까지 ㅋㅋㅋ좋아할것같아요 ㅎ
  • ?
    한우리 2015.05.13 21:47
    2020년 봄, 17살 따님은 독서실 가노라며 살포시 고짓말을 해놓고 어디 갈지 궁금..ㅎㅎ
  • ?
    왕십리알콜요정 2015.05.13 23:59
    나의 우상을 선보인다...라는 글귀가 딱
    맘에와닿는거있죠.제아들도12살인데 봄바람을 시도때도없이 흥얼거려요.ㅎㅎ즐공되세요^^
  • ?
    귀여운도깨비 2015.05.14 10:47
    살포시 고짓말하구
    독서실간다구 했지만
    아마도 부모님께서는 문세옵빠~*콘가는걸
    알구 계셨을수도 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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