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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13.06.21 16:32

샘이 납니다.

2013.06.21 16:32 조회수 1620

학창시절부터  오빠의 노래가 너무 좋아서..

그 노래들을 매일듣고,,  따라부르고,,   사랑했던,,

그런거 있잔아요( 모든 노래가 날위해 있는것 같고,  딱 내 얘기 같은..)

 

그 수많은 가수들과 노래 속에서도 제일루 좋아하는  노래와 가수는 당연 이.문.세

얼마나 좋은지~~~    얼마나 좋았던지~~

그렇게 너무나 좋아하고.  생각만해도 설레고.  찡해지는..

 

그런데 올초에 마굿간에 가입을 해보니...  

나, 보다 더, 열정적으로 좋아하고..  오빠의 모든 행동과 일상에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해 하는 마굿간 식구들이 있다는 것에..

내가 오빠를 좋아했던건 그냥 마음속으로 좋아하구,,  묵묵히  좋아했던겁니다...

 

그런데도 왜 이렇게 샘이 나고  우울하던지...

오빠를 생각하는 그분들의 글들을 하나하나 보면서  왜이렇게  허전하던지...

난 그렇게 하지도 못하면서..ㅠㅠ

 

하지만 6월1일 그 오만개의 별들중에 하나가 되어..  목이터져라 오빠를 외치고 부르면서..   너무행복한거예요.

이렇게 오빠를 좋아하구 한마음 한뜻으로 별이 되어서 한분만 본다는게, 가슴벅차고 눈물나는거예요.

기쁘고.. 자랑스럽고.. 너무 감사하고....

 

그날 이후 마굿간에 수시로 들러서  올라온 이야기들을 보고 오빠의 이야기들도 다시 읽어보고..

사진들도 보고..  혼자 웃고..  공감하구.. 울컥하며..

많은것을 느끼게 해준 마굿간..

 

이.문.세    그분은 무척이나 행복하시고...  그 분의 모습들을 보며  더 행복해하는 마굿간 식구들에게 감사합니다.

이.문.세    그분이 있어  저도 무척이나 행복하구  감사합니다.

  • ?
    대발 2013.06.21 16:44
    저는 가끔 문세형님 품에 안겨서 잠드는 꿈도 꿔요 (믿거나 말거나ㅋ)

    이 정도이신거죠?

    샘나시면요,
    던지시면되요.

    샘나는건 '이문세' 라는 포괄적인 것에 대한 소유욕,
    내꺼여야만 하는 그런 것 때문에 그렇다 봅니다.
    (내가 젤 좋아 하는데, 내가 더 좋아 하는데...)

    근데 저두 샘이 넘치구요, 여기 생활하는 다른 분들 대부분 그래요.
    근데,
    서로 앉아 막상 얘길 해보면,

    어느새 그 '샘' 은 사라져 있고,
    함께 있음이 감사하고, 그런 인연 만들어 준 '이문세' 라는 존재 자체에 감사하게 되드라구요.

    준비 되셨음...

    막 던지세요~!!!


    나와서 나(자신)같은 존재들을 만나보세요~~

    휘릭~

    (빼꼼)

    약간의 용기와 시간이 필요한...일
  • ?
    shirley 2013.06.22 02:29
    멋지셔! 정답이로세입니다^^
  • ?
    가짜문세 2013.06.21 20:34
    그냥 좋아하는게 어딨어요..^^;
    좋아함에 있어서 양적가치를 매길수 있나요?
    좋아하면 그냥 다 좋아하느거죠...
    행동으로 표현하냐 안하냐의 차이일뿐 좋아하는건 다 똑같은 거랍니다...
    말안하고 마음 속으로 사랑한다고해서 연인이 내맘을 몰라주는건 아니잔아요...?^^;

    문세형님도 말씀은 안하시지만 유다혜님 글 읽으셨을꺼에요.
    그리고 벌써 마음속으로 유다혜님께 사랑을 마구 마구 뻠뿌질 해주고 있으실 겁니다.

    여기 글 답변은 자주 안하셔도 모두 읽으시는것으로 알고 있어요...^^;
  • ?
    jinazzang 2013.06.21 20:52
    ^^; 동병상련이네요...
    만나서 반가워요^^
  • ?
    문바라기 2013.06.21 21:59
    여자라면 본능적으로 샘, 질투를 갖고 있다고 봐요
    마음이 가는대로 마음껏 사랑하세요~~ 내 마음이니까요
    전 서울에 태어나지 못하고 좀 더 일찍 마굿간에 가입하지 못 했던게 아쉬웠어요
    하지만 아쉬워하지만 않고 언젠가 마굿간 가족들 만나러 갈 날 꿈꾸며 더 열심히 살게 됬어요^^
  • profile
    saturn 2013.06.21 22:43
    어쩜..이건 딱 제 얘기네요~
    이런 딱 내얘기들에 공감하는 공간이구나 느끼며 하루에도 몇번씩
    마굿간을 들르는 저도 새내기 랍니다~~^^
    그래도 다행입니다..
    지금이라도 마굿간과 함께할 수 있는
    대단한 행운을 잡은 행복한 사람들이니까요~~~~
  • ?
    ngjade 2013.06.22 00:57
    한동안 그런 복잡 미묘한 마음이 마굿간으로 막~~~끌어 당기다가
    반대로 훌쩍 물러 나게도 하는.......
    연애의 밀당 같은 느낌이 수만번 오갔답니다

    내 맘속 가득한 오라버니 마음보다
    다른분들의 마음이 더 크게 느껴지고‥
    그분들은 오라버니와 너무 가까운듯 하고‥
    그래서 내 맘이 설 곳이 작게 느껴지는~~~
    모순된 마음,,

    그런데요‥
    정말 거짓말 처럼 공통분모를 찾게 되더라구요*^^*
    자주 기웃거리게 되다보면
    어느곳보다 편안한 마음이 드실거예요~~~
  • ?
    한우리 2013.06.22 09:35
    뭐 이런 솔직한 녀성이 다 있노. 몹시 마음에 드네요. 캬캬캬..
  • ?
    지은맘 2013.06.22 17:29
    같은 맘이 네요....우리 마굿간 식구들의 맘 아닐까요
  • ?
    순수 2013.06.22 21:26
    지금도 늦지않으셨어요ᆞ
    조금씩 꾸준히 다가오시면 어느 날 어깨를 함께하고 같이 가고 있을거에요ᆞ
    저도 이곳에서 먼저 추억을 쌓은 분들 열띠미^^ 따라가는 중입니다~
  • ?
    달빛고운 [달빛고운] 2013.06.22 21:36
    샘나기도 하죠. 그러나... 그냥 뒤에서 묵묵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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