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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13.06.18 15:57 조회수 1614

 

세상에 모~든 동명인을 구별하고저

하늘은 나를 뜬금없는 광양을 택하여 이주시켰나보다?^^ 꼬 생각했답니다

 

저는 주부3대 생활苦에 푸~욱 빠져사는 요즘이답니다

1.초등1학년 시다바리하기

2.다섯살 남자녀석 어린이집 보내며 부비부비 지내보기

3.새벽별보며 남편도시락반찬 걱정하기

 

특히 2번이 혼을 쏘옥~빼어놓아 육신육신~육신만 남아

달거리때마다 칼같이 앓아눕고 있읍죠 ^^

하여 편이 전복죽을 정성껏 끓여주더라구요 오호~

 

재료손질및 완성까지 장장2시간大장정을 거친 전복죽

지인아주머니께서 알려주신대로 만들었다는데 ....

음 .... 전복은 보이지 않고 옹심이?들이 뜬금없이 떠지는것이 ...

 

한입 음~ " ~ 맛있네 맛있어요 "

입은 대사를 치고 있었지만

콧구멍으로 빠지는 이 묘한 향기 뭐지뭐지??

 

옹심이들에 정체는 통마늘 +.+

앤드~ 꼬소하라고 뜸뿍 뿌려준

참기름인줄알고 넣으신 기름 =.+

 

전복죽이지만 

통마늘과 들기름으로 맛을 내 전복맛을 깜쪽같이 숨긴 영양죽을 묵고

이 마누라는 기운을 차리고 일어나

엄청난 뒷설겆이를 했더라 ~~ 이입니다

 

여보~ 남편님아 ~ 다음번에는 남편님에 정신은 륵했으나

가격과 맛면에서 우수하지 못했던 .... 홈메이드죽말고 ^^

60년장인에 손맛이 특허맛은 맛집죽으로 사다주어요

 

 

P.S 

장마라는데 구랑 갑장인 녀석과 실내에서 버텨보기 ... 참 큰일입니다

식당놀이하재서 <짜장면>달라고 하면

우리집은 짜장면은 팔지 않는다며

안파는거 찾는다고 화딱지내는 녀석 @.-

 

 " 그럼 여기서는 무얼파나요? "

" 에이~ 그건 엄마가 알아보고 왔어야지 "

 

에잇~~

  • ?
    귀여운도깨비 2013.06.18 16:01
    ㅎㅎㅎ
    좋은 생각^^
    사진~~~~~~~~~~~~~~~~바꾸지 말고
    요..예쁜 사진으로 쭈욱.^^
  • ?
    대발 2013.06.18 16:09
    [대발] <--- 이케 허면 되제?

    음...
    어케 우리 해녀님은 물질은 다 끝내신겨?
    꼬르륵 잠수타고 안나와서 걱정했자녀...

    자게방 죽돌이, 죽순이 등장에 환호!
    인자 2001년처럼 또 놀아보능겨잉~
    폰트 장난 치는건 라이센스 무료루 허께잉~ ㅋ
    재밌게 놀아봐 같이...

    이것 좀 눌러봐바
    http://www.leemoonsae.com/fanmoon/files/attach/images/162/874/284/a4c6dce25eafefa83449e6a5ebe65373.jpg
    ㅋㅋㅋ

    보구 시픈데 언제 올껴?
    아니 혹시 가면 표 오퐈가 회로 배 좀 채워 줄랑가??? (잘 읽어라 떵표야...배를 회로 뜨는게 아니야!!)
    (안 오면 진짜 이번 여름안에 쳐들어 갈껴~~~~~~~~~!!!)
  • ?
    대발 2013.06.18 17:20
    욱....

    싸겄어...

    언능 댕겨와...장실...
  • ?
    광양댁 2013.06.18 17:15
    어디서
    평가질이셔~~~~~~~~

    뿡뿡=3=3
  • ?
    대발 2013.06.18 16:41
    멘트 좀 후졌어...(지우진 마)


    (위에 수정한거 오더하기 오는 귀요미, 요건 갠춚했다!)
  • ?
    광양댁 2013.06.18 16:30
    男子들은 참 아까운걸 몰라요 그죠?^^
    하지만
    개를 줬다면
    광어 우럭맛나는 개를 잡아먹으면??
    안되겠죠??ㅋㅋ
  • ?
    귀여운도깨비 2013.06.18 16:17
    아까우니까
    개주려면 나주삼^^
  • ?
    대발 2013.06.18 16:13
    시러시러...회!!!!!!!
    젤 비싼걸루 잡아줘!!!!!!!!
    광어~ 우럭 따윈 개나 줘버렷~~!!!
  • ?
    광양댁 2013.06.18 16:11
    혹시 오면
    통마늘이 원~없이 들어가 전복의 맛을 깜쪽같이 감춘
    전복잡는 통마늘죽으로 배 채워주겠지 ㅋㅋ

    -

    위에 주소눌러보이
    오 더하기 오는 귀요밀쎄??
  • ?
    광양댁 2013.06.18 16:18
    젤 비싼물괴기가 무얼꼬나.....?



    ??



    ??
    ^^
  • ?
    대발 2013.06.18 16:36
    60분 후에 돌아올꼐...
    일 마쳐야되서...
  • ?
    광양댁 2013.06.18 16:34
    이런~
    너무 빨랐어
    욕도
    40초후에 먹어야 제맛인데
    에잉~
  • ?
    대발 2013.06.18 16:29
    이런 갓뗌!!
  • ?
    광양댁 2013.06.18 16:29
    낚시배타고 나가서
    양껏 토하고 난 40초후 먹어야
    제맛이라는 갓돔~!!
    토할자신 있으면 ^^b
  • ?
    대발 2013.06.18 16:27
    갓돔...(잘 읽어 갓뎀! 이 아니야!!!)
  • ?
    명언니 2013.06.18 16:42
    자~~알~~ 한다...들들....유양에게 안부 꼭 전해줄께..ㅋㅋ
  • profile
    camilla 2013.06.18 16:43
    현정씨~~방가방가요^^
    그동안 요렇게 재미진 글이 없어 심심했어요
    삼고에 시달려도 개그작가를 능가하는 글빨!!!자주자주 뵈주어요~
    갑자기 장소팔과 고춘자 생각이....ㅎㅎ^^;;
  • profile
    camilla 2013.06.19 19:27
    그런데,,그 품위없는 대봐리넘야그가 잼나요~ㅋㅋ
    나두 그꽈~인가봐!!!
  • ?
    광양댁 2013.06.19 17:07
    저한테 하는 소리니
    품위없는 대봐리넘 야그는
    눈을 씻으세요 ^.*
  • profile
    camilla 2013.06.19 16:57
    자체필터링 없이 확 까버리면...
    업소용이군요....ㅡ ㅡ;;
  • ?
    대발 2013.06.18 17:49
    내가 차마 여자한테 업소용이라고 할 수 없어서

    자체 필터링 했구만...ㅋㅋ

    이 깊이 없는 단어셀렉이란~~~
  • ?
    광양댁 2013.06.18 17:31
    넌 가정용도 아니고
    업소용?으로 나오더만?
    렌즈에 진실함이란~~~
  • ?
    대발 2013.06.18 17:27
    카메라 앞에 서도 우린 가정용이여...

    걍 대충 넘어가...
  • ?
    광양댁 2013.06.18 17:25
    TV용얼굴이 머 따로있나요
    카메라 앞에 서면 TV용이요
    집에 들어올라치믄 가정용이고 그라지요 ㅎㅎ
  • profile
    camilla 2013.06.18 17:09
    ㅎㅎㅎ가문을 버리는게 훨~~느낌돋네요!!
    그르게요~전혀 티비용 얼굴이아닌데...민망합니다ㅡ.,ㅡ;;
  • ?
    광양댁 2013.06.18 17:02
    김소팔 최춘자라
    장대연 고현정으로 가문을 버리는 길이 이름이 쩜 되는데요 ^^
    장대봘 <-음~ 나름 느낌 땡기고 ㅎㅎ

    참! 티비에 나오시는것 느낌있게 잘 봤습니다^^*
  • ?
    오지랖 2013.06.18 16:44
    눈에 그려지네요. .
    생활하시는 모습이..
    그런데,재밌어요^^.
  • ?
    광양댁 2013.06.18 17:27
    네~
    재밌어요
    기운이 쩜 모잘라서그렇지요^^
    요즘은 각종 영양제로 버티고 있어요
    밥으로 버티다보니 살이 물올라서 원~ㅎㅎ
    일숙님도 귀신잡는 70이시네요 ^^
    우리 언제 같이 귀신잡으러 가십시다요 ㅋ
  • profile
    오월의장미 2013.06.18 17:14
    ㅋㅋ 현정씨 화려한 복귀작에 혼비백산하고 웃었으요~~
    대발이랑 광양댁으로 개그맨 오디션 함 보는 건 어떨까여??~~ㅎㅎ
    암튼 퇴근후 민생고 해결을 위해 고민하던 제게 션한 웃음 폭탄 날려주심 감솨!!~^^
  • ?
    광양댁 2013.06.18 17:38
    아니아니 아니예요 ^^
    여기 붙어있는다고 욕조에 애들 담과놓고
    다섯시반이 넘었는데
    저녁밥도 안됐고...애들도 안씻겼고
    맘은 부산하고..바뿌고.. 에잉에잉^^
  • ?
    귀여운도깨비 2013.06.18 17:35
    심심할떈
    댓글놀이가 최고여.^^ㅎ
    맘도 안정되고.즐겁고,,,일거양득.^^
    밥해야 하는데.ㅋㅋ계속 댓글놀이 하고 있으니.ㅋㅋㅋ
  • ?
    대발 2013.06.18 17:18
    복귀작은 단연 댓글놀이죠?

    본문은 재미없어 죽을뻔...

    화려한 이빨로 재색본문에 화려한 수를 놓았습죠.

    이런 갓똠~!
  • ?
    옥겅쥬 2013.06.18 17:34
    댓글들이 넘 잼있아여~~ 진짜 개그 오디션 강추닙다~ ^^ 대연님과함께
  • ?
    대발 2013.06.18 17:53
    오늘은,

    아니 당분간은 자제허자고잉~

    신고들어 왔어...

    끼리끼리떄끼리라고...

    예전에도 자주 당해봐서 알자나~ㅋ



    간만에 재미졌지? 뿌잉뿌잉~
  • profile
    해바라기소녀 2013.06.18 18:15
    언닌 여전히 유머러스하시구..글도 맛깔나게 쓰시구..
    그 재주 그냥 썩히기 진짜 아깝습니다요...방송작가,개그작가..활약하실분인데말이죠..
    통마늘 동동뜬 들기름향 가득한 전복죽..
    거기엔 물론 감칠맛도 깊은맛도 없었겠지만..
    아내를 향한 투박하고 찐한 사랑이 절절하게 느껴집니다.
    언닌 분명 행복한 사람~^^
  • ?
    아탕 2013.06.18 19:55
    기다렸어요
    언니글
    예상대로 육아에 바쁘셨군요 ^^;
  • profile
    윤윤맘 2013.06.18 20:42
    언니! 본의아니게 언니를 잠수에서 건져올린 접니다...알면 알수록 언니의 매력에 빠져들 것 같은 예감이 절 들뜨게 합니다.
  • ?
    두살 2013.06.18 21:20
    진짜 마니 웃었어요
    지금 또 읽어도 넘 재미있어요
    끝에 아들의 말에 또 빵 터졌어요!!
    잘알아보고 오셔야죠...ㅋㅋ 넘 귀여워요!!
    너무 웃어서 눈물이 주르륵. . .
  • ?
    임장군 2013.06.18 21:47
    준혁이 때문에 몬살아요..

    사무실서 큰소리로 빵터져 눈치 엄청 받았다는~

    엄마 닮아 센스 있다요~~ ^___^

    잘지내고 계시죠?? 네가족 보고파요~~~
  • ?
    진주하늘 2013.06.18 22:06
    여전히 감칠맛나는 글들에 많이 웃고 갑니다.
    잠수에서 벗어나 슬~슬 활동 하셔야죠?!~~

    혹시 생각하고 계시는 데뷔무대 있으신지요?~~~
  • ?
    주모 2013.06.19 00:33
    준혁이 너희 아들 맞네 ㅋ
  • ?
    ngjade 2013.06.19 01:08
    드뎌‥광양댁님 글이 올라왔군요^^
    그 정신 없이 바쁜육아중에도 예리한 촉을 잃지 않으신 재미난 글이였읍니다*^^*
  • ?
    티라미슈 2013.06.19 04:10
    현정아~오랜만~^^
    이제..학부모된거네?~ㅎ
  • ?
    말구유 2013.06.19 08:33
    고춘자 장소팔...딱이네~!!ㅋ
  • ?
    산적 2013.06.19 08:52
    잼 음서 ㅋㅋ
    대바라 광양갈때 불러
  • profile
    왕언니 2013.06.19 08:56
    그래도 남편이 아내 아프다고 전복 죽 직접 만들어 대령 한
    광양댁의 남펀이 싸랑스러워
  • ?
    한우리 2013.06.19 09:59
    아지매의 거침 없는 발언..달거리..ㅋㅋㅋ
  • ?
    바다소리 2013.06.19 10:35
    현정씨~오랜만예요~^^
    잘 지내나 궁금했었는데...재밌는 글 자주 올려주세요~!!
    마늘 옹심이에서 빵 터졌어요.ㅎㅎㅎ
  • ?
    지욘 2013.06.19 16:29
    암..이래야 최현이지..^^
  • ?
    다솜 2013.06.19 23:35
    반가워요!! 잘댕기던 어린이집 안보내는거에요?? 양육비땜시는 아니겠죠? 저도 이제 담주부턴 주원이델구 출근하는 삶이 다시 시작하네요.. 다행히 회사에서 집이좀 멀어져 주3회로 합의 봤지만.. 승표 그래두 멋진데요?? 직접 죽도 끓여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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