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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13.06.02 03:36 조회수 1216

대단한 공연이었습니다!!!!!

더이상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황홀한 공연이었습니다!!!!!!!!!!!

마굿간 식구들을 만나러 왔을때 쉰 목소리를 듣고 맘이 짠~~했습니다.

정말 수고많으셨어요 오빠~~~~~~~~~

 

근데 마굿간 가족 여러분!!!

주경기장을 뜨겁게 달군 6/1일은 제가 로또맞은게 확실합니다.ㅎㅎ

주말이 바쁜 직업 특성상 단관신청을 못하고 안타까워하며

인터파크만 열심히 들어가 체크하고 고민하다가...

서강대 메리홀에 다녀온 다음날(5/8) 귀선언니가 가자는 말에

에라 모르겠다 결국엔 인터파크에서 티켓을 끊고야 말았지요...

 

마굿간 식구들과 떨어져서 공연 신나게 함께하고,   

단체사진 찍는다기에 남아서 기다리다가 드뎌 오빠 등장!!

사진을 찍으려는데 앞에 서계시던 오빠가 비어있던 제옆자리로 와서 앉은거죠.  

부라보 마이 라이프!! 

오빠 땡큐~~ 때때래때때 땡큡니다요 정말~~

실은 팔짱끼고 사진 찍고 싶었는데 몸이 얼음!!!!!!

작은 목소리로 "저 둔내에서 왔어요" 라고 했더니...

바로 "강원도 둔내" 하시더라구요. 심장 멎는줄 알았어요. ㅋㅋ

 

근데요... 네이버주최 서강대에서 공연했던날 마굿간 식구들과

오빠 만났을때  눈도 못마주치고 악수만 하고 돌아오는 내내

"둔내에서 온 강진영입니다라고 왜 말을 못해" 

스스로에게 외치며 아쉬워했었는데...

이번엔 둔내에서 왔어요까지만 얘기하고 또 얼음!!!

 

언제쯤 얼음 땡!이 될까요?

그런날이 올까요?

참 알수없는 인생이죠...ㅋㅋ

 

잠못이루는 이밤!!

오빠도 우리들도 모두 같은 마음이겠죠...

그런 이유로다 잠깐 DJ되어 음악한곡 전해드리죠

제국의 아이들이 부릅니다.  "후유증" ㅋㅋㅋ

 

참! 마굿간 식구들 얼굴을 조금씩 익히게 되어 그것 또한 행복했어요~~

지금쯤 뒷풀이 한창이겠죠... 좋은 시간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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