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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11.08.30 14:10 조회수 2861

 

머리속에만 돌던,

 

덧 없고 또,

 

소중한 인생...

 

 

옥상이나 산에서 보는 것과는 또 다른...세상...

 

 

 

많이들 접하고 생각한 거지만,

 

정리해 놓으니 또 다르죠잉??

 

 

어제 종원이 동영상을 다시 보며 떠올려 보건데,

 

10년 전 최초의 진정한 [통합마굿간]의 분위기가 조금은 퇴색된 분위기가 듭니다.

(시작의 열정이 자연스레 수그러드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인정하기 싫지만 제 주관적인 눈에는 현실이며,

 

어디로 갔는지 모르는 정겨운 사람들과,

 

어디에 있지만 보이지 않는 사람들...

 

그리고 눈 앞에 있지만 당췌 볼 수 없는 사람들...

 

그리고 나는 어디로 간건지......

 

 

 

조금 더 행복하고 가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자손들에게 물려 줄 만한 공간 아니던가요??? 이곳은???

 

 

 

그냥 잠깐,

 

우주에서 바라 봤습니다.

 

이곳 마굿간을...

 

 

 

- 대발

 

 

 

'추신

 

"먼 개솔허나" 하시는 분들껜 죄송합니다...ㅋㅋ

 

우주에 있다보니 정신착란이 와서...

 

공감하시는 분들은,

 

좋은 정신과 소개시켜 드리지여~~ㅎ

 

 

 

그리고 또 하나,

 

써 놓고 읽어보니 괴리감 조성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이 점은 혹 느끼신분들껜 사과 드립니다.

 

저는 호랭이 담배 피던 시절, 천리안 등 마굿간 통합 전 활동하는 얘기 들어도 신기하기만 할 뿐 이지만,

 

그러한 목적을 가지고 이러는 건 아니라고 학.시.리 견제구를 날려 봅니다.

 

 

오히려 최근 입대해서 활동하는 분들 중에도 오랬동안 문세형님 음악과 함께 살아 온 얘기를 들으면

 

그저 신기하고 공감갈 뿐 입니다.

 

 

 

지민언니, 빵원이형, 아키형 다 어데로 갔나???

 

 

 

 

 

 

 

 

 아래부턴

 

자세히 보셔야 감흥이...

 

대충 내려보면 쒯~

 

 

일단 은하의 크기가 개념이 안잡히는 분들을 위해 크기 개념부터 한번 잡아봅시다.



1미터

사람부터 시작해봅시다.



10미터


남자와 여자가 같이 공원에 소풍을 온 그림이죠. 


100미터


고속도로와 부두가 보이네요. 


1킬로미터 


도시가 보입니다. 


10킬로미터


도시의 중심도 보이고, 여러가지가 보이는군요. 모든것이 나타납니다. 


100킬로미터


시카고의 거대도시 영역입니다. 더불어 호수의 끝이죠. 


1000킬로미터


상공의 낮은 궤도에서 관찰한 모습입니다.
천만이 넘는 사람들의 거주지가 보이지요. 


1만 킬로미터. 


푸른 하늘과 하얀 구름, 어두운 바다. 갈색의 땅. 동쪽으로 도는 지구. 
1967년이 되서야 인간은 지구를 지구 밖에서 관찰할 수 있게 되었지요. 



10만 킬로미터. 


100만 킬로미터. 
달의 궤도입니다. 



1000만 킬로미터. 
지구가 태양을 도는 궤도입니다. 


1억 킬로미터


금성, 화성의 공전 궤도도 보이는군요. 


10억 킬로미터. (~7AU) 


태양계입니다. 다른 행성들은 잘 보이지 않지만 
태양 하나는 참 잘 보이네요. 멀리 목성이 궤도가 보입니다. 


100억 킬로미터. 


태양계 행성들 보일건 다 보입니다. 명왕성의 궤도가 보이는데 명왕성은 현재 

행성에서 퇴출된 상황입니다.


1000억 킬로미터


태양도 작게 보이는군요. 


1조 킬로미터. 


오직 태양만이 보입니다. 


10조 킬로미터 (대략 1광년) 


빛이 1년을 여행해야 갈 수 있다는 거리인 1광년입니다. 

태양계 최외곽 오르트 구름이 1광년까지 미칠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10광년 (3파섹) 


태양계도 한 점이되어 사라집니다.



100광년 


참 넓기도 한 우주~ 이제 태양계는 흔적도 없습니다.



1000광년 


슬슬 은하의 윤곽이 드러납니다. 

저 무수한 흰 점들은 바로 태양계와 같은 항성계들입니다. 



1만 광년 


커다란 별들도 전체적으로 봤을땐 작은 입자같군요.. 
하나의 구름처럼 된 듯한 모양입니다. 

우리는 우리 은하의 중심에서 벗어난 외곽부에 살고 있습니다.



10만광년 

드디어 우리 은하입니다. 우리 은하에는 약 1천억~2천억개의 태양과 같은 항성

있을것으로 추정되며, 각 항성들은 평균 10개의 행성을 거느립니다.

지구가 태양을 향해 공전하듯, 태양계 또한 은하를 중심으로 공전합니다.




자, 이제부터 이러한 은하들이 뭉쳐있는 은하단의 사진입니다. 허블 우주망원경이 촬영했습니다.

 

 

 

 

 

A Gravitationally Lensed Quasar
Source: Hubblesite.org
Source: Hubblesite.org Hubble Captures a  Five-Star  Rated Gravitational Lens
Source: Hubblesite.org Dark Matter Map in Galaxy Cluster Abell 1689
Source: Hubblesite.org Galaxy Cluster MACS J0717
Source: Hubblesite.org
Source: Hubblesite.org Massive Galaxy Cluster RDCS 1252
Source: Hubblesite.org Sample of Distant Galaxies in the Hubble Ultra Deep Field
Source: Hubblesite.org [Ultra deep field]


이러한 은하들이 전 우주에 걸쳐 최소한 수천억개가 있다고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 은하들 어딘가에 사는 외계인들 또한 우리 은하의 사진을 보고 있지는 않을까요? ^^

 


[Deep field]

 

 

하이라이트 사진 때문에 애먹네요...

마지막 사진은 딥필드(Deep field) 라고 1995년 천체가 관측되지 않는 곳을

무려 열흘동안 2.5초각(100m 거리에서 65mm의 공을 보는 각도랍니다)으로

노출을 주어 찍은 것이라 합니다.

허블의 여러가지 위대한 업적 중 가장 큰 것이라 하네요...

한 화면에 보이는 은하가 무려 1만개가 넘는답니다...

지구 같은 행성도 아닌, 태양 같은 항성도 아닌, 태양 수천억개가 모인 은하의 수가..ㅎ

 

 

무시 무시 하지용??

 

 

  • ?
    언니라불러 2011.08.30 14:23
    티끌도 안되는 인간 ???
  • ?
    대발 2011.08.31 13:08
    아~ 정말 '티끌도 안되는 인간' 으로 직역 하신건 아니죠???^^
    곤난헙니다~~ㅋㅋ
  • ?
    언니라불러 2011.08.30 17:58
    ㅎㅎㅎ 이해력 부족 ...
  • ?
    대발 2011.08.30 14:41
    ㅎ 많은것을 함축한 진부한 표현인데...ㅡㅡ;
  • ?
    유니윤희 2011.08.30 15:35
    맨 마지막 사진,,, 안보여~
  • ?
    대발 2011.08.31 01:35
    아후~~ 이 허블망원경으로 촬영한 수많은 은하들 사진이...
    하일라이튼데...ㅜㅜ

    수정완료

    어후 또 수정...

    링크가 하도 죽어서 직접 일일히 찾아 다님...

    마지막 deep field 사진은 정말 황홀...

    혹시 아이들에게 구경 시켜 주실분은...

    위키백과 들어가셔서 딥필드(deep field) 치시면 3MB 짜리 큰 사진 구하실 수 있습니다.

    확대해서 보면 잘 보여줄 수 있어요...


    아니다...싸비스 하는 김에 이 게시물에 첨부해 놓을께용...^^

    파일 세개 받아서, 아래 파일 실행.
    Hubble_ultra_deep_field.jpg.exe [File Size:1.44MB/Download:0]
  • ?
    써니 2011.08.30 15:42
    나도..^^
  • ?
    써니 2011.08.30 15:42
    지민이는 지난번 세브란스에 왔었구... 빵워니는 10월 셋째주에 겨론한데구... 아키 소식은 잘 모르겠다만... 딸이 두명까지 있단 얘긴 들은거 같은데... 글타... 참... 소녀랑.. 쿠키 경진이랑.. 보고시푼 인간들이 참 많다...
  • ?
    대발 2011.08.31 01:43
    뱀수형 손 붙잡고 나오셔서 술 한 잔 허시게요^^
  • ?
    다른길 2011.08.30 17:52
    저도 다 반가운 이름들이네요. 그립네요...
  • ?
    순수 2011.08.30 18:06
    순간 .. 지구과학 공부하는거 같아서 현기증이..^^ㅋㅋ
    우리모두 한마음으로~우주에서 제일가는 마굿간을 만들어보아요!!^^
  • ?
    대발 2011.08.31 01:41
    지구과학...ㅡㅡ; ㅋㅋ
    예전에 '컨택트'라는 조디포스터 나오는 영화 보고,
    그 때 느꼈던 신비함이...새삼 다가왔는데^^

    암튼 현기증을 느끼셨다니 사과를 하나 드립니다 ㅎㅎ
  • ?
    귀여운도깨비 2011.08.30 19:19
    대연동생~동생은 날 아는지 모르겠지만 난 동생이름하고 사진하고 머리속에 박아두었는데~~
    한번도 제대로 인사를 못했네요~~
    난30대 초반부터 문세오빠 노래가 넘 좋아서 공연을 다녔으며..마굿간 존재도 몰랐을뿐아니라.아이들 육아에 전념하느라.숨어지냈네요~~그러다 친정언니가 펜클럽에 가입해서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끼리 어울리라 권유해서 가입하게 되었지요~~
    아마도 남편이랑 시간이 안맞으면 혼자 공연다니는 동생이 안되서 그럤던거 아닌가 싶네요~~운동회를 시작으로 동생들과 가까와 지고 싶었고~~~처음보는 사람에게 누나.형수님.언니.형부..를 불러주는 동생들이 넘 예뻤고 진심으로 감사했었어요~~
    근데 오늘( 대연동생의 글에 가시가 있네요~~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속으로 생각해야 할 단어들이)
    눈에 띄네요...뭐랄까요~~새내기 입장에서 기존 마굿간가족에 새내기가 끼워들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는 느낌이 조금은 드네요~~~
    새내기라 더 자주 들어와서 댓글달고~~언니 노릇도 하고 싶었는데~~~왠지 맥이 빠지네요...
    대연동생 맘이겠지만 (괴리감들면 사과한다는 말까지 써가면서 이글을 올렸다는게 이해가 안되고요..새내기가 이런글을 썼다고 욕할수는 있겠지만 속상한 마음에 쓰게 되었네요~~~~
  • ?
    귀여운도깨비 2011.08.30 21:21
    현정아~~내가 오해햿다면 미안해..
    이것이 바로 헌내기와 새내기의 차이점이겠지...
  • ?
    광양댁 2011.08.30 19:54
    이런이런...오해하신거같아요 ^^;
    새내기가 끼어들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는 느낌은 전혀~~아니세요
    대연님 얘기는
    헌가족과 새가족에 물을 가르는 뜻이 아니구요
    계속 새가족은 늘어가는데
    계속 게시판에 글들은 줄어만가는 이 기이한 현상이 안타까와서 한 얘기일거예요
    새식구든 헌식구든 게시판에서 북적북적 자주 보고 싶다는
    앙큼한 소망이 들어있는 글이오니
    어여삐 헤아려주시어요 ^^*
  • ?
    귀여운도깨비 2011.08.30 22:44
    서운하다는 것은 그냥 제 표현이여요...글고 대연씨가 새내기 탓하는 글을 썼다는게 아니고.. 대연씨가 옛날것을 그리워하고 마굿간이 좀 퇴색된 느낌이 든다하니...
    새내기로써 융합을 못해서 내가 마굿간을 흐려 놓는데 일조 헀나~~~ 하는 이런 생각이 있는거였어요~~한마디로 새내기로써의 자격지심이겠죠~~~글에도 그렇게 써놨잖아요~~그냥 개인적인 생각이라고요...제글이 불쾌헀으면 미안해요..
  • ?
    써니 2011.08.30 22:34
    음~ 잘 모르겠네요 저는.. 왜 서운하시다는건지.. 단순히.. 저는.. 제가 잘 못 느낀건지.. 님이 말씀하시는 헌내기라서 그러는건지.. 잘 모르겠는데.. 왠지.. 대연이 글에 한숨이 들어있고.. 그리움이 들어있고.. 아쉬움이 들어있고.. 또 여!러!가!지! 여러가지가 들어있다고 느꼈는데.. 제가 잘 못 느낀건지...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네여...ㅡㅡ;
  • ?
    귀여운도깨비 2011.08.30 21:24
    이것이 바로 헌내기와 새내기의차이점이겠지요~~~무슨말인지 이해는 가지만 새내기
    입장에서 서운하다는 표현이었어요~~~
  • ?
    써니 2011.08.30 20:26
    그럴리가 있겠습니까?? 다시 함 잘 읽어주심이...
  • ?
    대발 2011.08.31 01:19
    모를리가요...^^
    딸래미들 잘 챙겨주신분을 그럴리가요...
    누님 같이 생각하신분들 계실까 아니라고 미리 던져 놨는데...또 죄송합니다...^^
    그런거 아닙니다...학.시.리

    저희 정모때 새로 오신분들 안챙기고 따로 놀면 운영진엉아야들한테 막 혼나고 그랬습니다...
    저 처음 나온날은 형석이형이 참 많이 챙겨 줬죠...재밌는 얘기도 많이 해주고...ㅎ
    새내기에 대한 경계감 전혀 없구요...
    그래도 놓치는 부분 있으면 당사자는 서운하기 마련이고...
    그래서 생기는 오해들과 그로 인해 파생되는 많은 일들이 가끔씩 불편함을 초래할 때가 있어
    가끔 답답할 때가 있긴 합니다.

    제가 글에 언급한 바와 같이...
    저는 지금도 모르던 분들과 친해지고 지나온 추억을 공유 할 때면,
    인연의 신기함과 쏟아져 나오는 정신적 공유물들의 놀라움에 기쁘게 떠들고 술을 들이켜 댑니다^^

    제가 우주(?)에 가서 잠시 보고 아쉽다는 건,
    바로 이것 입니다.

    그저 과거의 향수와
    가끔씩 느껴지는 알 수 없는 어색함에 대해 언급했을 뿐인데...
    '가시' 가 있다고 느껴지는 부분...

    우린 언제부턴가 우리가 아니라는 느낌...

    그건 누님,
    새내기와 헌내기의 문제가 아니고...

    뭐라고 특정지어 표현하기엔 어려운 일이지만,
    분명 언젠가는 해결해야 되는 숙제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누님,

    이곳에 그 누구도 새내기가 아니었던 사람은 없습니다.

    모임에 가입하고 정모니 벙개니 공연이니 쫓아다니며 올라오는 글과 사진을 통해 추억을
    쌓는 모습들을 보고 부러워하지 않은 사람 없구요,

    내 얼굴, 내 이름 석자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하는 소박한 욕심 내보지 않은 사람 없을 겁니다.

    제가 아는 한,

    이곳엔 새내기에 대한 경계는 없습니다. 다만,

    이곳도 복수의 사람들이 꾸려가는 조직이고 룰이 있고 관례가 있고 전통이 있고 하기에,

    새내기라면 조금 더 애써야 하는 부분은 있겠지요^^

    아마 제가 느끼는 불편함들은 이러한 룰과 전통들의 경계가 조금씩 모호해지면서 부터가 아닌가 싶습니다^^

    누님,
    오해였지만 잠시 속상함을 느끼게 해드려서 죄송하구요,
    마음껏 오시고, 오셔서 언니, 누나 노릇도 하시고
    기운 빠지지 마시고 기회대는 대로 자주 만나세요^^
  • ?
    광양댁 2011.08.30 20:05
    티끌 모델로 누워있는 저 男子~!



    -
    냠~
  • ?
    대발 2011.08.31 01:54
    '티끌모텔에 누워있는 저 男子 탐난다' 로 봤어...먄...
  • profile
    다음문 2011.08.30 20:10
    연순언니 글보구 나 열번 웃었어요..만들어 보아요..선생님이 아이들에게 하는말 같아 ㅋㅋㅋ
  • ?
    대발 2011.09.01 23:37
    난 학생이고, 누난 선상님이야~~ 난 학생이고, 누난 선상님이야~~ 난 학생이고, 누난 선상님이야~~ 난 학생이고, 누난 선상님이야~~ 난 학생이고, 누난 선상님이야~~
  • ?
    순수 2011.08.31 10:16
    내글보고 경실이가 웃었다니..기쁘오^^ 내가 나이는 좀 있고 ㅋㅋ 나이에 비해 새내기이고 ㅋㅋ 그래서 나름 애교를 실어서 말한다는 것이..그런 표현이 나왔네..^^
  • ?
    이상민 2011.08.30 20:20
    저 큰 우주속에.. 몇 안되는 우리가 이문세라는 끈으로 이렇게 만나 피 한방울 안 섞인채 언니 오빠 동생 형부 이모 하는 건 아마도 정말로 큰 인연.. 아니 기적이 아닐런지... 영광 입니다 여러분 글구 문세 오뽜...~~~
  • ?
    대발 2011.09.01 23:37
    아미타불, 할렐루야...영광입니다~~~ ^^
  • ?
    가을소녀 2011.08.30 22:26
    티끌도 안 되는 인간보다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모두들 어여쁜 인간이었으면~ ^^ 계속해서 사진 보니 블랙홀에 빠져들 것 같아서리~~ 나도 연순언니처럼 현기증이~~ ㅎ
  • ?
    대발 2011.09.01 23:46
    아~ 누나,
    티끌도 안되는 인간은...인간을 경멸하는게 아니라...
    (나도 인간인 주제 무슨..)
    우린 참 소중한 존재 이지만,
    우주관점에서는 참 보잘 것 없는 존재일 수 있으니...
    눈 앞에 있는 사람들한테 충실허자...뭐 그런...^^
  • profile
    김동숙 2011.08.30 22:34
    티끌만도 못하겠지만.. 우리 모두는 하나하나 맘 속에 큰 우주를 담고있다는 거.. 모두 소중한 존재들이죠.. 함께 기쁨도 아픔도 다 보듬어 갈 수 있길..^^
  • ?
    대발 2011.09.01 23:53
    우리 살아가는 동안,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삶과 사랑은 하늘의 구름 같이
    항상 흘러만 갑니다.

    바라보면 손에 잡힐듯 하지만
    돌아보면 그 사이 먼 곳으로
    사라져가 없습니다.

    항상 사랑하고 늘 사랑하고
    서로 사랑하십시오.
    하나님의 축복하심이
    여러분께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 작곡가 이영훈


    수백번을 읽은 글인데,

    계속 여운이 남네요...


    지금 눈에 보이는 동안,

    최선을 다하지 못하면,

    잠시 고개를 돌린 사이,

    떠나고 없을지도 모릅니다.




    내 앞가림만 하고 살아온 것에,

    가끔 죄책감이 듭니다.


    떠나간 사람들이 그립네요..

    음...


    ㅎㅎ 즐거운 마굿간...
  • ?
    떵향기 2011.08.30 23:36
    ^^
  • ?
    대발 2011.09.02 00:13
    이게 댓글을 어디다는 달고 어디다는 안달고 그래서 좀 이상할수도 있는거 가테...

    누나한테는 그냥 달아주는거야...

    근데 누나 참 성의 없다...

    우주를 구경시켜 줬는데 말야... "^^" 이게 무야...!
  • profile
    해바라기소녀 2011.08.31 01:47
    모든 인간관계가 영원불변하지 못하다는 아쉬움과 서글픔이 있죠... 이별도 있고... 만남도 있고... 그러나 이 마굿간의 기본만 흔들리지 않는다면... 아름다운 모습으로 명맥을 쭉~ 지킬것이라 믿습니다. 저도 그 곳에 함께 하고 싶구요...티끌이 모이면 태산이 되잖아요. 티끌같은 우리지만... 마굿간이라는 태산...함께 만들어보아요!!!^^물론 헌+새내기들의 노력이 동반되어야 겠죠. 우리라는 이름이 어색하지 않도록!!! 자자~ 다들 심플하게 보구 느끼고 하자구요!^^
  • profile
    해바라기소녀 2011.08.31 20:33
    알콜섭취는 안하는데...불면증이라는 불치병때문에...새벽2시는 제게 초저녁입니다.ㅠ.ㅠ 담날 3시간만 자고 출근하는 저는 다크써클이 턱밑까지...ㅠ.ㅠ
    이후에 썼다 지운 글...궁금~^^
    암튼... 저는 대발님의 애틋하고 그리운 아쉬운 마음도 알겠고... 유숙언니의 적응하고자 하는 노력도 알겠기에... 뭐라 딱 드릴 말씀은 없지만...결국엔 고인 물은 썩을 것이고... 이또한 흘러가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대신에 얻은건...20대 풋풋한 열정과 패기로 시작된 마굿간에 꼬물꼬물 사랑의 결실 2세들이 함께 하는 안정적이고 정겨운 마굿간의 모습도...10년이 흐른 뒤에 자연스러운 마굿간이 성숙해 가는 모습이라고 봅니다. 두 사람이 가정을 꾸릴때도 처음엔 불타는 사랑으로 시작하지만... 후엔 뭐 설레이고 그런건 없어도 의리로 정으로 책임감으로 서로 다독이며 살 듯... 마굿간도 10년차 오래된 부부라고 보시면.. .그리 아쉬울것도 서운할것도 없을것 같네요. 자식들도 떠나는 자식...소식뜸한 자식들도 있잖아요...^^물론...그 시간을 같이 하지 않아서 이런 말씀 쉽게 드릴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요. 그리고 유숙언니도~ 대발님은 그런 의미의 글은 전혀 아니니...열심히 더 깊이 파고들어 같이 진정한 가족이 됐으면 합니다. 저두 노력하려구요~탈락5분전은 되기싫거든요.^^
    아참!!!그리고 담번에도 바다언니랑 자려구요...어차피 대발님은 3소대 코러스로 활약하셔야하기에...바쁘실것 같아서...헤~^^
  • ?
    대발 2011.08.31 02:09
    알콜 섭취 후 마굿간 접속은 예전엔 밥먹듯 하는 짓이 였는데,
    어인일로 이 새벽에 ㅋㅋ

    마땅히 표현할 말이 없어 헌,새내기 하지만 그 구분 짓는 것도 좀 거시기허지요..
    아무튼 새로운 것을 접할 땐 늘 불타오르기 마련...

    그리고 문세형님과 그의 음악이 우리를 묶어 주었고, 때문에 가수이자 우리의 우상인 문세형님이
    그 중심에 있긴 하지만,

    하지만...그...(이후엔 썼다 지웁니다..ㅎㅎ)

    간만에 야심한 새벽에 마굿간에서 깨어있는 사람 만나 반가웠드랬쑴돠...


    담에도 꼭 송바다씨랑 방 같이 쓰세요 ㅋㅋ (같이 자면 귀찮게 해서..ㅋㅋ)
  • ?
    제로원 [제로원] 2011.08.31 10:06
    나 거제도 있음..^^ ㅋㅋ
  • ?
    대발 2011.08.31 10:33
    앗~ 여름에 몽돌 갔다 왔는데...ㅋㅋ

    냐ㅎㅎ 반가워요 행님~ 결혼사진이 엄청 행복해 보임돠~~ㅎㅎ''

    함 널러 오씨야지요 행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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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언니 2011.08.31 11:21
    [큰언니]나도 지민이, 정남이, 임숙이랑 대경방에서 시작했는데..그게 10년세월이네...그때 대경에선 내가 젤루 언니라 대화명도 큰언니~^^ 10년세월에 참 많은 추억과 그리운이들이 있네...그치만 그들도 어디선가 애틋한 그리움을 안고 가끔씩은 이곳 마굿간을 기웃거리며 살고 있을거야
    지난주 돌돌이 벙개때...대발이한테 못한 말이 있는데....그날도 느낀거지만...
    대발이 넌 예전보단 장가가고 훨씬 멋져졌어^^
    속깊은..그리고 듬직한 대발이가 난 참 조아~~^^;; 지은이가 그렇게 만든건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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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 2011.09.01 18:05
    [바다]언니~ 속으신 거에요...아직도 속고 계시다니...ㅋㅋ
    암튼 고마워용~~~^^
    글구...이 싸람이 제이름으로 장난칩니다.ㅠ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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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언니 2011.09.01 10:46
    이건 뭐임? 대발이야? 바다야??? 대발이면...우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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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 2011.08.31 22:19
    ㄷㅐ발. 우왕~~~~~~~
    담엔 내가 누나 등밀러 출동!

    우리 탕에서 함께 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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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언니 2011.08.31 18:52
    바다는...내가 서울로 이사오기로 결정된 후...서경방 염탐(?)하려 서울와서 친 벙개에서 첨 만나서 그날 바로 찜질방가서 등밀어주며 친해졌다우~ㅋ
    사우나는 남자는 친해지려 가고...여자는 친해진 이들과 가는거라는데....
    난 그날 바다를 처음만나 같이 찜질방을 가고 다소곳하고 여성스럽게 참한 바다에게 한눈에 반해버렸잔아~~
    대발이가 점점 조아지곤 있지만....아직은 바다가 훨씬 더 좋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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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발 2011.08.31 12:18
    담엔 옆에 앉아요...은선누나~~ㅋㅋ

    누나는 10년전이나 지금이나 처녀처럼 보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이게 같이 살믄 평준화가 좀 되는게,

    송바다님은 내 나쁜 모습들을 흡수해서 그런지 좀 무서워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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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오랜... 2011.08.31 11:23
    난 너 십이지장속에 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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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발 2011.08.31 12:19
    난 형 대장속에...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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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혜 2011.08.31 22:12
    아 뭐 이래가 어느세월에 텔레파시가 어데로 날아가서,,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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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소리 2011.09.01 17:33
    은하단.. 처음 봤는데 정말 아름답네요.^^
    가끔은 우주에서 내려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0년을 지켜온 아름다운 마굿간이 아주 아주 오랫동안 이곳에 이렇게 존재할 수 있도록
    저도 더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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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발 2011.09.01 23:34
    자주 접해서..

    늘 관심 없이 보다가...

    '관심' 을 가지니 참 신비롭네요...우주는...ㅎ

    관심 없이 지나치던 들꽃에 가끔 꽂히는 것처럼...



    같은 꽃을 보고 이쁘다고 모였는데...

    오래 오래 잘 살아야지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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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마 2011.09.02 00:47
    [애마] 그냥.. 끄덕끄덕..... 무슨 마음일지 대충 헤아리며.... 우주는 참 넓어... 했어요. 오늘 갑자기 옛날 사진들 다 찾아보며..... 나역시 비슷한 생각을 하는 날이었거든요.. 아이 낳고 다시 찾아온 마굿간.. 난 새내기도 헌내기도 아니야.. ㅋㅋ 잘 알지도 모르지도 않아... 이런 애매함이 참 두렵더라구요. 사실은 시간이 없다는 게 젤 안타까운 것이지만... 마굿간 식구들과 자주 보고,, 자주 얘기하고 싶은데... 어렵네요. 긁적긁적..... 날 찾지도 않았건만,, 왠 비겁한 변명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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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수 2011.09.03 10:23
    지난번 벙개에서 "도전" 팀에 같이 있으면서..지혜의 새로운 면을 보았다는..^^자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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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발 2011.09.02 00:53
    ㅎㅎ 을마전에 봐쓰믄서...
    애마누나는 살짝 꽐라 되니까...예전으루 돌아오던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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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댁 2011.09.02 09:23
    너는 평소에 기본으로 꽐라가 되어있는 뇌구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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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마 2011.09.02 23:23
    아,,,ㅠㅠ 이 꽐라가 잊혀질 때까지..난 또 어쩔 수 없이 잠수를 타야 한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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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우리 2011.09.03 13:15
    진짜 무시무시하네요.......
  • profile
    별빛마녀 2011.09.05 14:23
    아..길다....안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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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발 2011.09.05 23:55
    아..뒷북....괜히읽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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