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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13.04.04 15:00 조회수 1365

미지가 다니는 초등학교 개교기념일이었거든요.

 

작년에 롯데월드 연간회원권을 끊어서 미지와 자주 그곳에서 놀았습니다.

대부분 주말에 가다보니 인기있는 놀이기구는 한참을 기다리기 마련이고요.

그러다보니 항상 줄이 짧은 놀이기구만 이용을 했었지요.

그 때 그랬었어요.

평일날 학교 안가게되면 얘기하라고... 그런 날 와서 신나게 놀자고...

그 얘기를 기억하고 있었던거죠.

롯데월드 연간회원권의 기간은 이미 끝났고, 어떻게 할까? 생각중에 이번엔 에버랜드를 선택했죠.

뭐 특별한 일은 없었어요.

그저... 제가 아니면 엄마 일하러 나가있는동안 얼마나 심심하겠어요?

그래서 제가 하루 시간을 내서 갔죠.

 

점심 먹으면서 얘기를 했습니다.

아빠 '미지야~ 다음부턴 엄마한테도 같이 가자고 해~'

미지 '안돼. 엄마는 돈 벌어야하잖아~'

아빠 '그럼 아빠는 돈 안벌어도 돼?'

미지 '새엄마가 벌잖아~'

 

에휴~ 나름대로 이유는 있네요.

나도 안쫓겨나려면 돈 벌어야 하는데... 쩝...

  • ?
    귀여운도깨비 2013.04.04 15:10
    롯데월드보다
    에버랜드가
    훨~~~재미있습니다.^^
    잘~~~알 했어요.*^^*
  • ?
    한우리 2013.04.04 17:51
    미지는 천재임. 애비를 안 닮은 건 확실함.
  • ?
    중딩팬 2013.04.05 22:47
    저도 가고싶네요....ㅎ 전아마 11월달에 중학교졸업여행으로 갈거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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