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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12.05.15 14:19 조회수 2003

공중파든지 케이블 할거없이 ᆢ

이영훈 작사/작곡, 이문세 노래가 아직도 울려퍼지는 요즘..

내가 마흔둘이 아닌 1987년 열일곱을 살아가고 있는 착각 마저들때가 있다.

게다가 진짜로 문세형은 전국 20만관객을 녹여 버리시고

해외로 방송 촬영차 넘나들고 계신 모습을 보면서

형님의 나이와 내나이를 의심해 보지 않을 수 없었던 요즘이다.

이런 착각이라면 십년후, 아니 이십년후라도 기꺼이 빠져들 수 있어도 좋으련만...

 

오디션프로의 심사위원들이 저마다 곡의 위대함을 설파하지만 ..

저 하늘위에서 영훈형님은 아마도 멋쩍은 웃음으로 우리를 바라보고 계신듯하다.

너무나 감사하고 또 감사한데 벌써 내년 발렌타인데이가 오면 5주기라니...

살아계실때나 지금이나 해드릴수 있는게없는 것이 서글프다.

노래비가있는 정동길 탐방도 연례행사로만 치루게되니 죄송스럽기 짝이없다.

가로수 그늘아래서면 라일락 꽃향기가 가득한 요즈음..

덕수궁 돌담길을 지나 안개꽃 한다발로 추억의 인사를 드린뒤

휘파람을 불며 소주한잔 하러가야겠다.

 

혹시라도 동참 하실분은 19일 토요일 오후6시 정동에서 만나요.

공연모임방에 신청해주세요~~~. 운동회 뒤풀이도 겸하고요 .

새내기분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시와요.^^

 

 

jd_road.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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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수 2012.05.15 14:30
    3선 운영자는 벙개도 이렇게 멋지게 치는구나..형석아~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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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gjade 2012.05.15 14:34
    저도 비슷한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달려라중계차]를 보며 문세님을 만나기 시작했으니 ‥
    제 일생을 문세님과 함께 자라고 이젠 함께 늙어가고 있는 기분‥
    문세님 얼굴속에 주문이 나오고 있는거 아시나요?
    열심히 살아라 착하게 살아라‥

    세월이 흐를 수록 깊이가 더해지는 목소리와 표정에서
    많이 위안받고 있답니다

    19일 모임에 나갈 용기가 생기기를‥
  • profile
    그냥,늘 2012.05.15 14:38
    쎈치하다 형석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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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부동 2012.05.15 14:43
    답글을 안 남길 수가 없네요..역시 글은 자기로부터 나와야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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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언니 2012.05.15 14:48
    몇주전 케이블에서 여행관련 프로를 보고 있는데...그날은 서울-광화문 여행을 하더라구~
    기대를 하며 보고있는데...역시나...오라버니의 노래가 배경음악으로 나오고..영훈아저씨의 노래비가 나오더군...
    게다가...서대문역근처 카페..시간이 멈춘듯한 그곳엔 LP판으로 벽면이 가득채워져 있고...신청곡을 적을 수 있는 쪽지를 주더라구~ㅎ
    그 카페를 채우는 단골 음악은??? 낯익은 오라버니의 음반들이 쭈~ 욱 보이고...
    언제 한번 가서 션한 맥주 한잔 들이키며..쪽지에 빼곡히 오리버니의 곡들만 적어서 신청해야지..라고 생각하곤 얼렁 인터넷 검색해서 "음악 그리고 사람들"이란 카페이름까지 알아놓고선 아직 실행에 옮기진 못했네....
    아..보고 싶다...멀리 지구의 반대쪽에 계신 오라버니..그리고 더 멀리서 씨익~ 미소지으며 우릴 보고계시는 영훈아저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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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여운도깨비 2012.05.15 15:04
    덕수궁 돌담길...
    언제 걸었었지?
    그런데~~다 읽고 나니 벙개였네요~*^^*
    아름다운 노래를 주신 영훈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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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몬트리 2012.05.15 15:50
    나도 가고싶당~~
  • profile
    camilla 2012.05.15 15:58
    오~~ 이럴루가... 그날 생일인데...
    내생일 파뤼는 오전으로 땡겨서라도... 오후엔 그. 곳. 에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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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성숙노을 2012.05.15 18:36
    아윽... 나도 저 벙개에 끼고싶은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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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라미슈 2012.05.15 18:48
    형석아..왜그래~~~?^^
    라일락향에 너무..심취한듯...ㅋ
    이 글읽으면..벙개에 참석하고 싶어지겠는걸..
  • profile
    겨울마녀 2012.05.15 19:57
    라일락 향기에 취하고 소주한잔에 취하고 캬~~센치하고 멋진 벙개 참석하고 싶어지게 만들지만...이번엔 패슈여~~집안 행사가 줄줄이라 ㅠㅠ 요럴때 또 다시 지방사는 설움 살짝...ㅋ 즐건 시간들 보내셔요~♥
  • profile
    라임 2012.05.15 20:23
    이사진 보니까 환한 낮에 모였으면 싶네요...오후 6시면 너무 늦어요~~금방 깜깜해 질텐데..
    오랜만에 걷는 덕수궁 돌담길을 어두울때 걸으려니 아까와요~~
    아무리 영훈님을 추억하며 노래를 떠올리며 걷는다지만...^^
  • profile
    해바라기소녀 2012.05.15 21:02
    혹시..이례적으로 4선 노리는거에요?오빠? 넘 멋지잖아요.
    알겠어요...중매..발벗고 애써봐야겠네요.저 덕수궁돌담길..함께 거닐..내 오랜 그녀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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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브 2012.05.15 21:40
    서울의 아름다운길중 제일 좋아하는 정동길... 노랫말로 예쁘게 고스란이 옮겨놓은 그곳에 가고싶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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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러버스?! 2012.05.15 22:02
    와~~~넘 멋진글 읽어서 넘 참석하고싶어요......^^
  • profile
    내오랜... 2012.05.15 22:31
    스승의 날이었던 오늘 -
    제 감수성의 스승인 작곡가님의 노래비에 다녀왔더랬죠...
    그제 내린 봄비에 흙탕물로 얼룩져있는 땅바닥 노래비를 보며 울컥~''
    조만간 서울시에 노래비좀 좋은곳으로 옮겨달라고 청원하리라 마음 먹었습니다...
    (박원순 시장님은 들어주실 수 있을겁니다^^)
  • profile
    파란하늘 2012.05.16 00:09
    [파란하늘] 언제쯤 마굿간 모임에 참석헐 수 있으려나...애구.... 다들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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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창 2012.05.16 00:09
    형석씨~~~ 넘 멋진걸요~^^
    지금껏 아니 아주 먼 후에까지도 우리곁에 영원히 머무를 문세오빠와 그 분께 감사한 마음이 절로 드네요.
    옛날 음악다방에서 오빠노래 빼곡히 신청했던 그 시절이 너무 그립고...
    정동길 저도 함께 걷고싶은데...
    넘 오래전 일이라 기억이 가물가물 ...
    많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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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하늘 2012.05.16 00:11
    이렇게 센치한면이...~~~아직 싱글이라는게 믿을수없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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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소녀 2012.05.16 00:12
    파랑새처럼 깊은 밤을 날아서 모임에 가고 싶지만 마음만 보내야 되는.. 내가 멀리 있는 건... 힘들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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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중한사람 2012.05.16 09:15
    봄운동회 끝난 어느날 버스안에서 어제도 들었답니다.
    느낌이 다르더라고요~
    거리에서 노래가 들려올때면 더욱 기분이 좋았어요~
    이런 시기에 모임이 추억하나 만들어 주네요~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이 마굿간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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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혜 2012.05.16 12:08
    먼데서느끼는 방장님이미지로는 솔직히, 조금은 딱딱?하신듯했는데요 저의 아주그냥 대책없는 생각이였나봐요 정말 좋은데요^^ 마굿간방장님이 괜히방장님이 아니시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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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우리 2012.05.16 16:13
    여름 타시는 듯.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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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빛고운 [달빛고운] 2012.05.16 20:10
    가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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