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노래방을 갔더랍니다.

정말..오랜만에... (믿지 않으시겠지만...^^)

 

노래방에 가게 되면 말입니다.

참.. 민폐 인줄 알면서도,

 

저도 모르게

문세오라버님 노래를 예약하는 저를 발견하곤 합니다.

 

그리고

 

깜짝 놀라고 말죠.

 

분명 공연장에서

문세느님 노래를 따라 부를땐...

문세오라버님이랑  똑같이 폭풍 가창력인데...

 

왜. ?

노래방에서 부르면

 

그 맛이 안 살고....

노래가 첨 부터 끝까지..나레이션 처럼 들리는 건지...ㅋㅋㅋ

 

진짜..오빠 노래는 저음이 너무 힘들어요 ㅜㅜ

고..고음은... 더 더 벅차구요 ^^

 

늘...부르는 선곡라인이 있는데...

어젠... 해바라기를 불렀어요.

 

나는 알고 있어요 그 추억도 잊지 않고 있죠 해바라기 가득한 그림을 보다가 ~~♩♪♩♩♬♪~~~~~~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자기가 공연장에서 들은 그 노래가 맞냐고...??

절대 어디가서 문세님 노래는 하지 말라고

좋은 노래 니가 다 망친다고...

이건 진정한 팬이 아니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해바라기 가사를 음미하다 보니...

해바라기 가득한 고흐님 그림이 생각이 나고

 

빈센트_반_고흐_-_해바라기-lallahot.jpg

 

고흐님 생각을 하다보니...

고흐님을 따라 프랑스를 여행 했던 기억이 떠오르고...

 

빈센트 반 고흐의 길을 따라 걸었던 여행기를 공개 해볼까 합니다...^^

 

 


고등학교를  다닐때, 

친구들이 HOT를 좋아하고 젝키를 좋아할때

 많은 사람들이 좋아한다는 이유로

난, 그들이 별로라고 생각했다

 

고흐는 나에게 그런 존재 였다

 

너무나 많은이들이 그의 그림을 좋아하고

그의 불행했던 삶을 아파하니깐

 

그의 그림이 특별해 보이지 않았다

 

그를 처음 알게 된건

중학교때 였다

 

고갱과의 싸움으로 귀를 잘라버린 고집스런 화가

 

1.jpg

 

그의 짧은 일화는

더 더욱 고흐에게서 멀어지는 계기가 되었고

그와 나의 일방적인 관계는

시험지에서 그의 그림과 제목만 일치 시키면 끝이였다

 

미술 전공자도 아닌 내가 그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건

우연히 접한 한권의 책이였다

 

동생 테오와 주고 받았던 668통의 편지들로 가득찬 책

 

그 책속에서 만난 고흐는

자신과의 신념과 싸워야 했으며

가난과 지독한 고독과 외로움에 시달려야 했다 

 

진솔하고 절절한 그의 편지와

치열했던 그의 삶과 그의 그림들은

나의 발걸음을 프랑스 아를로 이끌었다

 

고흐를 기대하며 도착한 아를은

나에게 방한칸조차 줄수 없는 작은 마을 이었다

 

배낭을 메고 작은 마을을 헤메이기를 1시간여째.

 

난,지쳐 버렸고

짙은 회색빛이 가득한 하늘을 바라보며

론강에 털석 주저 앉아 버렸다

 2.jpg

 

그리고 이어지는 찬란하고 아름다운 석양

 

태양의 눈부심 때문인지 

1시간동안 25Kg의 배낭을 메고 숙소를 찾느라 힘들어서 인지

하늘의 쓸쓸함에 취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맺혔다

 

3.jpg

 

 

그의 인생처럼

나의 여행 역시 고독하게 치열하고 외로웠나보다

 

점점 어두워 지는 하늘을 보며

과연 나는 오늘 아를에서 숙소를 구할수 있을까를

고민하던 찰나

 

내게,성큼성큼 다가오신 프랑스 할아버지

 

그는 영어를 못했다

나는 프랑스어를 알아 듣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본능적으로 내가 원하는 바를 알아냈고

노동자들이 이용하는 여인숙을 소개해 주셨다

 

케케한 냄새가 진동을 하고

복도는  배낭조차 지나가기 힘들 정도로 좁았지만

값비싼 호텔들만 가득한 곳에서

내가 묵을 방한칸이 있다는 사실에

난 다행이라 여겼다

 

방에 혼자 있는 것조차 무섭게 느껴지던

아를의 한 여인숙

 

다음날 호스텔을 발견 했지만, 나는 숙소를 옮기지 않았다

 

어두침침한 조명도

 삐걱거리는 나무 바닥도

가운데가 푹 꺼져버린 간이침대도

어딘가 선술집 분위가 풍기던 주인 아주머니도

어느새 나의 마음속으로 들어와 버린것이다

 

가난했던 고흐도 이런 여인숙을 떠돌며

아를에서 보내지 않았을까

살며시 상상하며 나를 위로했었다

 

다시 생각해보면 고흐가 그린 아를의 침실과

참 비슷한 구조였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그날 그방이 더 끌렸는지도

.......

 

4.jpg

 

그의 향기를 느끼고 싶었다

그가 걸었던 길들을 나도 거닐어 보고 싶었다

 

그의 길을 따라 걷고 그의 채취를 맡으면

조금이나마 그의 힘겨웠던 삶을 이해 할수 있을꺼라고 생각했다

 

'아를'은 천재적 화가   '빈센트 반고흐'가

10개월동안 요양차 있었던 남프랑스의 작은 도시이다

 

이 유명한 화가가 그린

그림들의 실제 배경이 된 곳들을 찾아 다니며

 

고독했던 영혼

그러나 최소한 프로방스에서만은 행복했던

천재화가 '고흐'를 떠올리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곳에 머무는 이라면 누구나 당연하듯이

자연스러운 일이다

 

 5.jpg

 

 1888년 9월 고흐의 노란집과 2008년 5월의 흔적

 

고갱을 맞이하기 위해 마련하고, 그벽을 노란색으로 칠했다던 고흐

 

내가 찾아 갔을때 어떤 흔적도 남아 있지 않았다

거리의 판넬이 없었다면 아마 찾지 못하고 돌아섰을지도 모른다

 

 유일하게 일치하는 구름다리만이

이곳이 과거 고흐가 살았던 곳임을 알려준다

 

6.jpg

 

 그가 머물었던  그곳에서 조금이나마

가까이 느끼고 싶어 그의 엽서를 한가득 구입했다

 

그림속 엽서속 그곳

Espace Van Go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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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갱과의 다툼 이후 귀를 잘랐던 고흐는

마을사람들이 고흐가 정신병자라고 탄원하여 입원을 하게되었다

 

그당시 고흐는 밖에서 그림도 그리지 못할바에는

차라리 외인부대에 입대하기를 원했다고 한다

 8.jpg

 

고흐가 입원한

 정신병원이었던 이곳은

 

지금

 

고흐의 이름을 딴 문화센터가 되었고

고흐를 찾아오는 수많은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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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걸은 이길을 고흐도 걸어서 그곳 까지 갔던 걸까?

 

뜨거운 아를의 태양아래

도개교를 찾아갔던 즐거운 1시간

 

고흐를 떠올리며 상상하며

엽서속 도개교를 만나기 위해 부지런히 걸었다

 

10.jpg

 

가운데 아를의 빨래하는 여인들을 비롯하여

도개교가 배경이된 작품은

내가 아는것만 해도 3점이나 된다

 

특히 그 작품은 LG TV 광고에도 나와었다

 

고흐의 작품속 도개교는 2차세계대전 당시 파괴 되었고

지금의 것은 남아있던 다리를 복원한것이다

 

도개교는 아를에서 2Km 떨어진 곳에 있다

뜨거운 태양아래 걸어가는것은

다소 힘들수 있지만

아를에 간다면 꼭 가보길 바란다

 

평범한 일상을 담아내던 순수한 화가 고흐를 만나볼수 있을 것이다

 11.jpg

 

고흐의 엘로우하우스 처럼 미리 알아보지 않고 간다면

놓치기 쉬운

Tinquetaille bridge

 

고흐의 흔적을 따라가면서 참 좋았던점중 하나가

고흐의 흔적이 있던곳에 그의 작품이 놓여 있다는 점이다

 

이 작은 마을은 그를 느끼기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위해 충분히 배려하고 있었다

 

 12.jpg

 

나를 아를로 이끌었던 고흐의 밤의 카페

아를에 머문 2틀동안 이곳을 몇번이나 찾고 찾았는지 모른다

 

아를에 도착한 첫날 밤에도

다음날 아침에도 오후에도 그날밤에도

그리고 마지막 떠나기전에도

....

 

 

13.jpg

 

이른 아침 이제막 문을 열고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카페를 바라보았다

 

이곳에 서서 화폭에 담기전 준비를 하던 고흐처럼

 

14.jpg

 

고흐의 그림처럼 밤하늘에 별은 없었지만

그냥 하염없이 우두커니 그자리에 서서

밤의 카페만을 바라보다

 

  17.jpg

 

주머니 돈을 탈탈 털어

반대편 카페에서  에스프레소 한잔을 즐기며

하염없이 밤의 카페에 빠져들었던 아를에서의 마지막 밤

 

그리고 내 귓가를 울리던 그 노래

 

돈 맥클린이 고흐를 그리며 만든 starry night

 

 

그 밤의 카페도,

쓰디쓴 에스프레소 한잔도,

돈맥클린의 노래도

 

모든것이 부족함 없이 충분하고 충분한 행복한 밤의 카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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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년전이나 지금이나 달라진것이 없다

이들이 얼마나 고흐를 사랑하고 아끼고 있는지가 전달되었다

 

밤의 카페 테라스를 완성하고

테오에게 보낸 고흐의 편지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밤의 카페를 통해 그런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다

부드러운 분홍색을 핏빛 혹은 와인빛 도는 붉은색과 대비해서

또, 부드러운 베네로즈 녹색을 노란빛 도는 녹색과  거친 청록색과 대비해서

평범한 선술집이 갖는 창백한 유황빛의 음울한 힘과

용광로 지옥같은 분위기를 부각하려 했다

 

그에게 파괴와 광기의 공간이라 여겨졌던 밤의 카페는

나에게 너무 아름다운 노란색이 가득한 밤의 카페였다

 

19.jpg

 

아를에서 고흐를 추억하는 마지막 장소는

별이 빛나는 밤을 그렸던 론강이었다

 

별이 빛나는 론강을 바라보니

"늙어서 평화롭게 죽는다는건 별까지 걸어간다는"  고흐의 말처럼

나를 꿈꾸게 하는 밤하늘 이었다

 

나는 별을 보면 항상 꿈을 꾼다

왜 우리는 별에 더 가까이 갈수 없을까 살아서는 별들에 가까이 갈수 없다

                                                      

                                                                                         빈센트 반고흐

오르세미술관.jpg

 

파리 오르세 미술관에서 고흐의 그림앞에 한참을 서있었다

 

아를에서 내맘을 가져가버린

론강의 별이 빛나는밤

 

5월24파리 689.jpg

 

"고흐의 이그림 앞에 지금 내가 서 있다.

내가 좋아하는 고흐그림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고흐의 노란색이 가득한 그림

38개의 별이 그날밤 고흐 눈에 반짝였던 걸까?

너무너무 아름다운 론강

론강에 앉아 마시던  와인과

노란 가로등 불빛이 그리워 진다

 

고흐의 노란색은 나를 들뜨게 하고 흥분시킨다

세상에 이렇게 아름다운 노란색이 있을까?

 

누군가가 제일 좋아하는 색이 무엇이냐고 내게 묻는다면..

나는 고흐의 노란색이라고 말할것이다"

 

오르세 미술관에서 쓴 나의 일기 中

 

20.jpg

 

1889년 별이 빛나는 밤

 

고흐의 그림처럼 손내밀면 잡힐것 같던 밤하늘의 별들

꿈을 꾸고 있는것만 같았다

 

하늘을 찌를 듯이 솟아있는 싸이프러스 나무와

온몸을 감싸안으며 불던 미스트랄 바람

눈앞에 쏟아져 내릴 듯한  하늘의 별들과

론강위로 은은히 비치던 달빛아래서

아를의 석양만큼 붉었던 포도주를 론강에서 마셨다

 

25.jpg

 

고흐의 마지막 모습을 기억하는 곳이 보고 싶었다

 

그래서 한달음에 달려갔다

예정에도 없던 나의 여행스케줄까지 바꾸며서

그에게로 달려갔다

 

 

오베르쉬즈우아즈.jpg 

 

그가 지금도 몸을 뉘여 쉬고 있는 땅

 오베르 쉬아즈

 

 

26.jpg

 

이자리에 서 있던 그날을 영원히 기억하고 싶었다

 

손바닥만한 폴라로이드 한장에

그날의 모든것을 다 담을수는 없지만

내 지갑 한켠에 꽃혀 있는 사진을 보며

고흐를 그리워하고 나의 여행을 추억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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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사로잡았던 고독과 광기

그로 인한 슬픔과 고통

 

그리고

그가 택할수 밖에 없었던 마지막 방법

 

무엇이 그를 마지막으로 내몰았을까..?

 

그토록 사랑하고 아끼던 동생 테오와 함께 있는 그를 보니

마음 한켠이 짠해져 온다

 

누군가가 두고간 해바라기 옆에

여행내내 간직한  내 마음을 적은 고흐의 엽서를 두고 왔다

 

까마귀 나는 밀밭.jpg

 

그의 마지막 유작으로 알려진

까마귀 나는 밀밭

 

28.jpg

 

까마귀 나는 밀밭은

너무너무 푸르고 푸르렀다

 

고흐의 도시에 어울리지 않게...

 

아무도 없는 밀밭길에 서서

이곳을 화폭에 담고 있던 100여년전 그날을 상상해 본다

 

100여년전 이곳에서

인생의 모든것을 바쳤던 한 예술가의 고독한 영혼을

 

광기어린 예술 혼을 불태웠던

그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는 곳

 

남프랑스의 태양,하늘,바람과 함께

그렇게 고흐는 그 속에 영원히 살아 있다

 

그리고,

 

나의 마음속에도

 

영원히 살아 있다

 


시작은 가볍게 했는데

어쩌다 보니...글도 길고...글도 무겁고 ^^

 

겨울의 초입,

마음만큼은 추위와 가난에 지지 않겠다고 결심하며...

야심한 밤에 끄적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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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화

2011.11.28 02:02:42

내가 하고 싶었던 여행을 넌 했구나,...
나 너 한테 반한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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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정

2011.11.28 17:28:17

아웅~~^^부끄럽게
남자도 반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ㅋ
슈렉님 애타게 찾고 있는데... 어디서 뭘 하는건지, 도통 알수가 없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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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선

2011.11.28 08:54:26

나도 해바라기 노래들을 적마다.. 문득문득 고흐의 작품이 떠오른곤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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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정

2011.11.28 17:33:31

그니깐요.
그때 오빠의 해바라기를 알았더라면
런던미술관 고흐의 해바라기를 보며 오빠노래를 들었을 터인데 ㅠㅠ
아숩게도 돈맥클린의 노래만 주구장창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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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미

2011.11.28 09:56:00

좋아하는 일들을 맘껏 해 볼 수 있는 자유...
그 자유를 박탈 당하고 사는 것 같아.. 잠시 돌아 봐지네..
내 꿈을 뺏어 간 범인은 바로 나인 것 같아...
피오나의 여행기는 내겐 잠시 잊고 있던 갈증이닷~~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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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정

2011.11.28 17:34:55

좋아하는거 맘껏 즐길려면 결혼은 힘든거죠? 그런거죠 ㅠㅠ
아~~~~슬퍼진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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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환

2011.11.28 10:44:37

미정아..나도 그저께 노래방에서 해바라기 불렀는데..
우리 통한거니? 그런거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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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정

2011.11.28 17:36:37

드뎌 오빠 레퍼토리가 바뀠네요 ㅋ 노래방에서 문세 오빠 노래는 절대 안하시더니 ㅋ
해바라기 찌찌뽕 입니다 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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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범수

2011.11.28 14:09:43

싸이세계'를 드나들때,
사람들이 그의 사생활에 동화되고 그의 지구별 탐험여행기에 열광할때
많은 사람들이 좋아한다는 이유로 난, 그가 별로라고 생각했다
피오나'는 나에게 그런 존재 였다

그를 처음 알게 된건
2001년 여름 조카들을 데리고 갔던 한 허름한 영화관에서 였다
저주에 걸려 밤엔 못생긴 괴물로 낮엔 아름다운 공주로 변하는 여인 피.오.나.

--- 중략 ---

해피 바이러스를 옮겨가며
그렇게 피오나는 사람들 속에 영원히 살아 있다

그리고,
나의 마음속에도
영원히 살아 있다

*
암튼 내가 꿈꿔오던 여행을 넌 했구나,...
나 고흐 한테 반한것 같아......^^
profile

박미정

2011.11.28 17:43:56

댓글만 보면 뱀수옵 슈렉 삼고 싶다 ㅋ

아~~~~~~안돼에^^
정신 챙겨야지! 단디 단디 챙겨야지 ㅋ
profile

김대연

2011.11.29 14:28:19

이 참에 사겨봐..

매력이 철철 넘쳐서 감당이 안되는 형이야...ㅎ
profile

박미정

2011.11.30 03:28:01

아.범수 오라버님이 대발 오라버님 한테 형이구나~~ 그렇구나 ㅋ
profile

전범수

2011.11.30 09:24:30

"사랑한다는 것으로
그女의 다리를 부러트려
너의 곁에만 두려 하지 말고
마당한켠에 작은 언덕배기라도 만들어
평생 묶여살 몸과 마음을 달래가며
언젠간 다시 세상밖 나들이를 할 수 있을거라는
희망이라도! 줄 수 있어야 하리라"

http://www.leemoonsae.com/fanmoon/104886

정문경

2011.11.28 14:16:21

난 그래서 노래방에서는 문세님 노래는 안부른다우...왠지 노래 망치는거 같아서...고흐를 다시 생각하게 해주어서 고마워...^^
profile

박미정

2011.11.28 17:45:14

망치는거 알면서도 나도 모르게 손가락이 리모컨으로 향해요 ㅋ
고흐! 너무너무 멋진 예술가^^

진아양도 테오랑 주고받은 편지 책 읽으면 음악하는데
도움이 될듯해요^^

강추!
profile

손명주

2011.11.28 15:27:03

너무 멋있네요^^... 저두 문세오빠 노래는 넘 어려워서..ㅎㅎㅎ
profile

박미정

2011.11.28 17:48:13

아무나 부를수 없다는 ㅠㅠ 진짜 잘 부르고 싶은데 슬퍼요 ㅡㅡ;
profile

권순화

2011.11.28 15:42:02

아~
정말 좋으네요.
저도 수년전 오르세미술관에 갔었는데...전 밀레의 만종앞에서 한동안
움직이지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덕분에 그림 잘 보고 갑니다.
profile

박미정

2011.11.28 17:51:11

대단한 작품들 앞에서면
절로 발걸음이 느려지게 되는것 같아요
미술교과서에서는 느낄수 없는 거대한 힘이 끌어 당기잖아요^^
profile

변성희

2011.11.28 16:06:37

붉게 물든 론강도 멋지고 ..고흐의 발 자취를 찾아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
피오나님의 여행후기 읽고 ...가보고 싶은 곳이 늘어나고 있어요.^^
profile

박미정

2011.11.28 17:53:25

프랑스는 파리도 참 매력적이지만
작은 소도시가 품은 매력이 어마어마 한 곳 같아요

꼭 원하는 곳에 발길 닿을 그날이 올꺼에요^^
profile

이효주

2011.11.28 17:00:41

바람 넣지마~~~!!!!!!!
심하게 가고 싶잖아.....ㅠㅠ
난 언제 가보나...
profile

박미정

2011.11.28 17:54:59

내가 마흔때 데꼬 다시 간댔잖아!
8년만 기다리라!

돈 많이 벌어 놓을께 ^^

꼭 같이 가자~♥♥♥♥♥
profile

최성령

2011.12.02 15:17:34

두분에 우정 영원하길...
부.러.버.잉~~~~~
나도 누군가에게 이런 친구가 되어 줄 수 있길 소망해 봄.
profile

신은숙

2011.11.28 17:16:18

매력적인 가시나
profile

박미정

2011.11.28 17:57:07

은숙언니 댓글이 더 매력적임 ㅋ
언니! 보고 싶어요^^
긴 손가락이랑 코피 터지게 하는 언니의 얇은다리가...ㅋ
잘 지내죠?
profile

임연순

2011.11.28 18:13:55

8년뒤 효주데리고 갈 때, 이 언니도 꼬옥 모시고 가길..
언니가 그 카페에서 커피살께~~ 꼬옥이다 ~~~★
profile

박미정

2011.11.28 19:14:23

언니! 그 카페 커피 비싼데 괜찮겠어요? ㅋ
진짜! 8년뒤 같이 가면 참 좋겠어요
profile

임연순

2011.11.29 12:27:02

데리고만 가줘^^ 커피뿐 아니라 식사도 살께 ^^ 꼭이다^^
profile

박미정

2011.11.30 03:29:25

와! 커피에 밥까지... 언니, 무조건 콜 외치고 봅니다 ㅋ
profile

서혜정

2011.11.28 18:54:52

"책" 정말 위대한 멘토다... 덕분에 화가 고흐의 발자취와 향기를 함께 느낄수 있었던 여행이 되었네. ^-^
profile

박미정

2011.11.30 03:30:48

우연히 접한 책 한권이 제 여해을 너무나 풍요롭게 만들어 줬답니다^^ ♥♥
profile

권순옥

2011.11.28 21:35:46

어찌 미정인 나보다 훨씬 철이 많이 들었는지.. 난 미술시간에 고흐?고갱? 헷갈려 하며 시험 공부한 생각이 젤 먼저였거든.. 솔직히~ ^^ 8년 뒤 나도 콜~~ ㅎㅎ
profile

임연순

2011.11.29 12:27:34

순옥아 8년뒤 콜이다!!!
profile

권순옥

2011.11.29 23:35:24

네~~ ^^
profile

박미정

2011.11.30 03:33:13

그땐, 그나이의 저 또한 그랬답니다~~ㅋ
시험을 위한 기출문제용 고흐 고갱 ㅋ
진짜 8년 뒤 프랑스에서 마굿간 번개 칠끼봐요 ㅋ

이정애

2011.11.28 23:22:33

삶을 이토록 풍성하게 즐기느라 슈렉만나는게 점점 늦어지고 있는것 아니에요~?^^
고흐의 그림들 감상 잘 했어요~~
profile

박미정

2011.11.30 03:35:09

삶은 풍요롭게 잘 즐기고 있는데
가슴속은 왜이리도 허할까요?^^

슈렉
늦어도 넘 늦은듯 합니다 ㅋ

정혜주

2011.11.29 02:05:03

가슴이 쿵쾅쿵쾅...벅차오르는 건 왤까?? 이래서 또 2012년을 기다립니다
저도 잘 보고 덕분 고맙고^^"
profile

박미정

2011.11.30 03:37:15

저역시 2012년 새해가 기다려 집니다^^
가슴 뛰는 새해를 만들어 봐요!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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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니

2011.11.29 13:48:31

해바라기는 제게 있어 정말 각별한 노래...그래서 닉네임도 해바라기소녀랍니다.~^^
열다섯 소녀의 감섬을 뒤흔들어 놓은 노래...해바라기...진심...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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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니

2011.11.29 18:15:22

그리고...피오나...당신은 슈렉정도로는 안되겠어요...정말 멋진 여자랍니다...~^^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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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정

2011.11.30 03:47:39

언니가 열다섯! 별밤에서 불렀던 그 해바라기 언젠간 꼭 들어 보고 싶어요^^

그나저나 슈렉이 안된다면 그럼, 골룸?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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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연

2011.11.29 14:22:36

맛간다...(정말)
감동적이야...(진심)
그리고 부럽다...(진짜)
그리고 허망하다...(많이)
난 청춘을...(솜털이 숨기전에, 참 민망한 표현이긴 한데...쯥...죄송요, 솜털 숨기전에...응?)
뭘 하며 산건지...(의미를 찾아보면 소박하게 몇개...아~ 가족을 꾸린건 대박일쎄...ㅎ)
그리고 미안하다...(많이)
우리 마누라도 이런거 좋아라 하는데...(글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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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기회가 되면...
나하고 마누라도 좀 꼭 낑가줘...
가이드 해주는거쥐???
사채써서라도 꼭 간다...!!! (다짐)

p,s
해바라기는 갠적으로 원곡보다 어쿠스틱 편곡이 더 감동이 밀려오네???
영훈행님 묘에 최현정언니가 외롭게 하나 꼽아 놨었는데...
해바라기...

포스팅 머찌다...! 간지나...!!
(요 몇번, 추행 강용돌선생 포스팅 보다가 이런거 보니까...기냥 확~~ 정화가 되는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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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정

2011.11.30 03:50:00

대발 오빠는 같이 가는거 아니죠? ㅋ
바다언니라면 무조건 콜 입니다^^

그나저나 글만보면 오빠는 역시 너무 멋지십니다
글만보면......ㅋ

곽현진

2011.11.29 14:36:41

비오는 날!.....뭔가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글과 그림입니다....
저도 고흐에 대해 아는 거라고는.... 하지만, 가슴 절절하네요......

근데 피오나 공주님!! 왠만해선 슈렉님 찾기 힘드실듯......^^;;(악담이 절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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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정

2011.11.30 03:51:53

즐겁게 감상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가슴절절한.....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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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련

2011.11.29 17:11:03

언니~정말 멋집니당^^
제가 다녀온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하는군요ㅋㅋㅋ 잠시나마 빠져있었네요~
멋진 여행기...정성스럽게 올려주셔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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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정

2011.11.30 03:53:32

즐겁게 읽어줘서 고마워^^

내가 멋찐게 아니라 고흐의 삶이 멋찐거지~♥

김연숙

2011.11.29 21:45:15

나도 델꼬가, 돈 버는거 좀 더 땡기면 안될까? 8년은 너무 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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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정

2011.11.30 03:57:21

연숙언니! 같이 가면 완전 좋죠! 히~~~생각만 해도 설레네요

근데, 잘먹는 울 효주 책임질려면 자금이 많이 필요해서리~ㅎ
사실, 우리끼리 약속한게 있거든요
마흔의 시작때 꼭 같이 배낭여행 가자고...
그래서 8년 뒤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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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혜

2011.12.05 01:19:46

마흔의 시작 때 배낭여행... 정말 더 끌리네요. ^^; 저두 마흔의 시작 때 무언가를 해야겠어요..
전 고흐의 짤린 귀가,,, 그의 그 미친듯한 열정이 느무 좋았다지요. 해바라기와 고흐의 방과.. 그 이상 야릇한 색깔들이 너무 좋아서... 방에 엽서들을 걸어놓았던.. 해바라기 가득한 그림이.. 이 그림이었겠지요..... 전 노래방 가면.. 노래 잘하는 사람을 위해,, 나름 문세오빠 노래로 선곡만 해주고 감상한다지요. 나를 위해 불러줘 ,,, 하면서.. 전 물론.... 노래 망칠까 두려워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