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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1 22:10 조회수 141

'파랑새' 이문세가 돌아왔다.

 

13일 오후 8시 LA다운타운 노키아 시어터에서 열릴 '대한민국 이문세' 공연을 위해서다.

 

2005년 스카티시 라이트 오디토리엄, 2006년 코닥 시어터, 2011년 세리토스 퍼포밍 아츠센터 공연에 이어 벌써 네 번째 LA콘서트다. 그동안 이문세는 단 한 번도 LA팬들을 실망시킨 적이 없다. LA팬들이 이문세 이름 석 자를 무한 신뢰하는 이유다.

 

그의 공연이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앞다퉈 가장 좋은 자리를 예매하는 까닭이기도 하다.

 

공연을 나흘 앞둔 지난 9일 밀레니엄 빌트모어 호텔에서 만난 이문세는 그 어느 때보다 여유롭고 자신감에 차 있는 듯 보였다.

 

오래도록 꿈꿔왔던 세계 최고 수준의 공연장 노키아 시어터 무대에 서는데다, 10년 넘게 호흡을 맞춰 온 세션, 댄서, 오케스트라, 무대 스태프들까지 40여 명의 스태프들이 함께 하기 때문이다. 이미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터론토, 뉴욕 공연에 이어 "마지막으로 LA 공연에서 이번 투어의 정점을 찍겠다"는 그의 호언장담도 예사롭지가 않다.

 

"제 인생의 마지막 LA공연이 될지도 모른다는 각오로 공연하려고요. 이문세 인생에 다시 없을 최고의 공연 무대로 꾸며보려 하니 많은 분들이 후회하지 말고 오셨으면 좋겠네요."

 

이번 콘서트는 이문세가 지난해 6월 데뷔 30주년을 맞아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5만여 명의 팬들 앞에서 했던 공연을 LA로 옮긴 무대다. 그만큼 완성도도 높을 수밖에 없다.

 

"많은 사람을 모았다는 뿌듯함 보다는, 5만 명 앞에서 풀어낼 만한 수준의 '작품'이었다는 점이 만족스러웠어요. 큰 스케일만 내세우는 게 아니라 그 안의 디테일, 감성 모두가 살아있는 음악, 연출, 무대란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요. 그 공연의 에센스만 뽑은 콘서트인 만큼 이번 LA무대는 더 짜임새 있고 좋지 않을까 싶네요. 지난 1년간 투어를 돌며 생긴 힘과 에너지도 이번 LA 공연까지 이어질 테고요."

 

이문세에게 LA공연은 늘 애틋하고 각별하다. 그의 공연을 옛사랑 만나듯 설레하며 기다리는 팬들이 있어서다. 자연히 무대 올라가는 그의 마음 자세도 다를 수 밖에 없단다.

 

"이문세 음악이 그리웠고, 이문세의 좋은 공연을 기다렸던 분들이라면 주저하지 마세요. 투자하는 것 이상의 행복을 드리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대한민국 이.문.세."

 

▶티켓 구입: hotdeal.koreadaily.com, (213)784-4628

 

이경민 기자

  • ?
    귀여운도깨비 2014.06.12 05:15
    대.한.민.국
    문♥세짱♥
  • profile
    그냥,늘 2014.06.12 09:34
    대.단.하.다
    이문세 짱!!!♥
  • ?
    다혜 2014.06.12 10:03
    '파랑새' 이문세가 돌아왔다...

    대한민국이라는 큰 이름 처럼 LA공연도 무사히 잘 마치시길요~~~
  • ?
    한우리 2014.06.30 01:58
    마지막 LA공연 아니죠~ 십댓번은 더 할 공연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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