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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5 00:43 조회수 121

가수 이문세(사진)가 전국투어 스태프와 돈독한 우정을 다지기 위해 이번에는 낚시대회를 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문세는 12일 경남 창원 앞바다에서 붉은노을 스태프 60여명과 낚시대회에 참가해 월척 사냥에 나섰다.

2009년 이후 3년간 이어온 이문세 붉은노을 스태프 간의 친화력과 결속은 이번 낚시대회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 투어 공연을 통해서도 유감없이 발휘된 바 있다.

2009년 가을 용산에서 시작된 ‘이문세 붉은노을’투어 공연은 무대 주인공인 이문세와 60∼ 100명에 이르는 스태프가 각종 이벤트, 운동회 등으로 체력을 비축하고 결속을 다진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달 중순에도 이문세 투어공연 전 스태프가 대전 충남대학교에서 펼친 ‘붉은노을 명랑운동회’를 비롯해 해외 공연에서도 이 같은 친목 운동회와 등산 등 단합 이벤트로 스태프 간의 친밀감을 높여왔다.

지난 6∼7월 이문세 월드투어 캐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개최지, 뉴욕 맨허튼, 시드니 등에서도 이 같은 행사는 계속된 것으로 알려져 이문세 공연 특유의 친밀감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문세 붉은노을 전국투어 공연을 제작한 공연기획사 무붕(대표·이재인)은 “3년 넘게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어오고 있는 비결은 역시 체력과 스태프 간의 화합”이라면서 “공연을 이끌고 있는 이문세씨가 제안해 투어 공연지 마다 운동회, 등산 등 지역에 맞는 이벤트로 스태프 간 친목과 체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이벤트는 스태프 간의 소통에도 도움이 돼 좋은 공연으로 이어지고 있어 결국 팬들을 위한 이벤트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평소 운동 마니아로 널리 알려진 이문세씨는 등산, 배드민턴, 산악자전거에 이르기까지 만능 스포츠맨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1∼12일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막을 내린 ‘2011 이문세 붉은노을’ 공연은 3500여 관객이 운집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공연은 2시간 30분에 걸쳐 이문세 특유의 감성적인 보컬이 관객의 감동을 더했고 이문세표 입담은 관객의 긴장을 풀고 죄면서 공연을 더욱 감칠맛 나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프닝 곡으로 이문세 대표 히트곡 ‘옛사랑’이 흘러나오자 객석에서 탄성이 쏟아져 나왔다. ‘빗속에서’‘조조할인’‘사랑이 지나가면’‘소녀’‘가을이 오면’‘붉은노을’등 주옥같은 히트곡은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앙코르 곡 ‘광화문연가’와 ‘이별이야기’를 열창한 이문세는 관객의 재 앙코르 요청에 ‘난 아직 모르잖아요’로 화답하면서 총 25곡의 레퍼토리를 섬세하고 밀도 있게 전달했다.

한편 16년간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공연계 대표적 티켓 파워를 자랑하고 있는 이문세는 춘천, 고양, 이천, 부산, 대구를 비롯해 다음달 15∼18일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서울공연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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