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10대일때
매일 라디오 앞으로 앞으로 밤마다 불러모은 별밤지기가 가장 크게 자리 잡은거 같습니다.
요상하게 안착한듯? 바른 말들을 많이 해주신 기억이 가득합니다.
선생님 말을 안들어도 문세 오빠 말은 참 잘 들었어요. ㅎㅎ
몇년전 콘서트에서 오빠를 보고 전 다시 10대 소환이 되고 말았어요.
그 다음은 질풍노도의 4번째 10대를 보냈죠. !
여전히 우리 제 가슴속엔 10대가 살고 있었고 마굿간은 그 10대들을 늙지 못하게 하는 마(馬)성의 매력이 있는 곳이죠.
앞으로도 계속 반복되는 겁없는 10대로 고고~~!!
마굿간은 나의 10대 별밤지기를 떠 오르게하고
마굿간은 나의 30대 모닝커피를 그립게하던 9시가 떠 오르게하는 앨범이다.......
2020년 한해를 통째로 코로나19의 제물로 바쳐버린
너무 어이없고 불안하고 우울한 순간마다
찾게되는 문세님의 품안같은 마굿간과 문세님의 명곡들을
따라부르다보면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눈물에
심연속에 검은 그림자마저 깨끗하게 정화시켜준다.
마굿간은 온택트다.♡
코로나로언택트한 1년이었지만
마굿간이 있었기에 그리고 이문세님이 그자리에 기다리고
계시기에 우리는 온택트했다고 위로와 격려를
보냅니다.♡
형님을만나서 살아가야 하는 원동력을 얻었고 쉴곳없는 나에게 팔을 내어주시는 유일한 안식처 이십니다
형님을 만나기전의 저는 늘 우울한 나날들이 였고 그런제가 형님을 만나 180도로 변했고
오로지 문세형님만 바라기로 변해버려서 그분은 내삶의 유일한 이유이십니다
마굿간에 들어오면
문세오빠와의 소중한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어서 너무 행복한 곳입니다.
벌써 20주년~~~~
가쟈~~30, 40주년....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