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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7 11:58 조회수 1313

여고 수학여행 관광버스안에서 친구의 장기자랑 노래로 처음알게 된 이문세 노래 파랑새, 그게 인연이 되었지요

하지만 학교와 집을 왔다갔다하는 고3 생활에 묻혀 잊고 있다 대학에서 선배가 옛사랑을 흥얼거리는 소리에 번쩍했습니다.

그치만 그냥 노래말이 좋아서 자주 듣는 수준이였어요.

결혼 후 두 아들을 어느 정도 키우고 나니 나를 위한 선물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그래서 정말 큰 맘 먹고 서강대 메리홀 공연을 예매하고 몇날 몇칠을 설레이며 기다려 공연을 보고 그 흥에 연애시절로 돌아가

신랑과 첨으로 아이들 없는 1박을 서울에서 보내고 내려왔었습니다.  그 공연을 보고 난 힘은 뭐라 말할 수 없는 감동과 힘으로

또 일상을 열심히 살아 갈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아들만 둘인 목매달 엄마에게 정말 예쁜 딸도 생겼답니다.

큰애와는 10살 터울이지요.

그리고 한달 전, 생활에 짜증과 화가  많이 날 쯤에 치료제로 대전 붉은노을콘서트를 예매했답니다.

역시나 치료제의 효과는 탁월했습니다.

회사와 집, 아이들에 지친 제가 아무도 의식하지 않고 소리지르고 박수치며 노래부르며 한바탕 미치고 나니

세상이 달라보였습니다. 돌아오는 길이 넘 신이 나서 피곤함도 ~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공연 자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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