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밟지마세요. 지켜주세요" 가슴이 답답해서 잠이오질 않는다. 카스에올라온 채원친구 발 사진과 글보구 무슨 내용인지 궁금하여 네이버검색해보고는 가슴이 답답해서 잠이 오질않는다. 애들 챙기느라 TV를 거의 보지 않 아 모르고 있던 사실이 많다. 몇일전 선재언니 카스에 올라온 나주7세 사건보구 기사찾아보고는 할말을 잃었는데.. 뉴스 보며 온몸이 떨렸는데... 여주4세 사건도 있었다는걸 오늘에야 알았다. 4세! 더이상 말을 못하겠다. 오늘 아침에 큰아버지의 행각 뉴스서 보고는 어떻게.. 했건만, 저녁엔 친부의 행각까지! 세상이 미쳤다! 오늘은 서울서 집회도 있었다지.. 내일 오후엔 나도 세딸의 발에 펜을 들어야겠다. 그동안 딸을 셋씩이나 두고도 내가너무 방심했었나보다. 혜원이 이제좀 컸다고 주원이 핑계로 등하원때 마중도 안나가고.. 게다가 혜원인 단지밖 도로에서 내리는데 말이다... 유치원에도 조심스레 부탁해봐야겠다. 예전처럼 단지안에서 하차할수 있도록... 사무실서 일이 늦게 끝나면 채원인 혼자집에와서 간식먹고 학원갔는데... 이젠 불안하다! 채원이 끝날땐 맞춰서 무조건 와야겠다! 얼마나 방심했던가? 심지어 토요 방과후 하러 학교까지 혼자갔다 혼자 오게하지 않았던가? 토요일은 가는 애들도 몇 안되는데... 게다가 늦장 부리고 지각이라도 할때면 ... 이젠 데러다주고 데리고 오든가 아님 차라리 토요 방과후를 그만둬야할것같다. 욕심은 많아 이것저것 하고픈건 많은 녀석인데.. 엄마가 더 부지런해지든가 아님 채원이가 배우고 픈걸 좀 참든가 해야할듯싶다.. 가슴이 답답하기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