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제가 다녀온 곳이...
강원도 정선군에 있는 골짜기 골짜기 골짜기 아~~~주 깊은 산골짜기까지 들어가면...
그곳에도 집이 있어요...
휴대폰은 잘 안터져서 자리를 옮아앉으면서 통화하지만..
전기도 들어오구, TV는 나오더라구요...^^
집앞에 흩어져있는 산나물 뜯어서
직접 만든 참숯 숯불구이 삼겹살 쌈싸먹고,,
강아지풀로 낚시해서 잡은 민물고기로 끓여주시는 어죽 맛보구...
챙겨주시는 산나물 한보따리 챙겨오구... ㅎㅎ
그때의 느낌은 "오지체험" 같아서 그냥 어리둥절하게만 다녀왔는데요...
하루 이틀 지나고 나니... 그곳의 산이 맑은물이 공기가 너무 아름답게 느껴지네요...
그리고...
그곳사람들의 표현에 의하면...
강릉을 큰 도시처럼 여겨줘서...
난 나름 번화한곳에 사는것 같은 상대적인 위안도 안고 돌아왔습니다...^^
눈을 뜨고 조금만 둘러봐도 너무 싱그럽기만한 푸르른 (오늘까지는) 5월 입니다...
푸르름만큼 행복한 6월 맞으세요~^^
추신: 뉴스에서 우리나라 다른곳은 덥다고들 난리던데...
여기 너무 추워서 얼어죽을것 같아요...ㅜㅜ
보기만 해도 재미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