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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16.09.22 17:36 조회수 1037

항상 배고프지만.

 

뭐를 막 먹어야겠다는 전투적 의지는 사라졌어요.

 

지진이 나서 막 불안하고 겁이 나는 와중에 다이어트 하는 나를 보니 '뭐시 중한데' 싶고..

 

때깔이나 좋자 싶어 족발시키려다 이런 핑계로 먹으려고 하는 제가 또 우습고...

 

지진이 저의 친정집 차로 5분거리에서 시작되서(저의 집은 친정집에서 차로 30분거리) 완전 쫄았는데

 

지은지 얼마안된 새 집이라서 그런가 담 기와가 좀 떨어졌을뿐 다행이 큰 피해는 없네요.

 

여기 울산에선 저를 포함 사람들이 피난가방을 만들고 있어요.

 

일본사람들은 어떻게 사는지...

 

여러분 원전 반대 해 주세요.

 

여기 울산에 위험한거 너무 많아요. ㅠ..ㅠ

 

11월 오라버니 공연 꼭 보구 싶어요.

  • ?
    귀여운도깨비 2016.09.22 19:23
    휴우~
    지난주에 지진났을때
    잠시동안이었지만 여기..수원도 흔들..ㅜㅜ
    얼마나 놀랐는지..ㅜ그러니 피해지역에 사시는 분들의
    마음 고생이 너무나도 많을듯...
    더 이상의 지진도..더 이상의 피해도..없기를 바랄뿐임다
  • ?
    sunflower 2016.09.22 23:14
    아이고...울산.......
  • ?
    운영자 2016.09.23 09:20
    피난가방이라..힘들겠네..ㅠ.
  • ?
    아탕 2016.09.23 09:39
    휴~~~
    ㅠ.ㅠ
    더 이상 피해가 없기를...
  • profile
    황소뿔 2016.09.23 10:14
    불안하겠다...ㅠ
  • profile
    이쁘니 2016.09.23 13:12
    전주도 흔들리긴 했지만 경주나 울산처럼 피부에 와 닿지는 않고 있네요~
    하지만 걱정은 되요~~
    일본처럼 내진 설계가 잘 되어져 있는 것도 아니고~
    우리나라 모든 국민이 안전하길 바랄뿐입니다.
  • ?
    jinazzang 2016.09.23 16:49
    제가 있는 곳에서는
    진동을 느낄 수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제가 그곳에 있었더라면
    저도 많이 두렵고 불안해서
    다른 곳으로 피했을것 같아요 ㅠㅠ

    더이상의 큰 지진이 없어야 할텐데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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