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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12.04.16 10:09 조회수 1875

집에서 10분안에 만나는 래놀이 가능한 바다

날이 좋아 나들이를 제안하는 애아부지캉  

밖에 나간다고 신난 아이들캉

바다 나들이를 하고 집에 돌아왔는데요

 

DSC04584.jpg

 

저녁밥먹다말고

딸애가 아빠한테 물어요

" 그런데 아빠

  어제 아빠가 아침되면 놀아준다고 그랬잖아?

  그런데 왜 안놀아줘?

  아빠랑 놀고 싶은데 언제 놀아주는거야? 어? "

" 예인아 ~ 아빠랑 바다에 갔다가 방금 들어왔잖아 "

" 근데 아주진 않았잖아 ? "

"  같이 갔으면 된거야 " 아빠말씀 !! ㅋㅋ

 

DSC04571.jpg

 

그래요 ... 아주진 않았더라구요 ㅋㅋ

아빠도 놀고 싶으니까

나잡아봐라 ~ 두껍아새집다오~ 그런건 어린이들께 양보하고 

아빠는 물놀이?

애덜은 모래놀이

엄마는 시다바리놀이를 한거죠 ^^

 

DSC04587.jpg

 

의외루 물이 맑은 광양땅 엉덩이자락에 바다가 ~ 간질간질거리고

벌써 라일락이 꽃향기를 쏴주고 있어요  

모든 꽃들이 다 한큐에? 지고 있음에 훅~찾아드는 여름에 대한 압박에

파르르 떨리네요 ^^

 

DSC04633.jpg

 

지천에 꽃피는 분위기타고 기미 잡티도 들짝 피어난 살떨리는 봄입니다 훗~

자외선조심하셔요 ~ ^^*

 

 

  • ?
    귀여운도깨비 2012.04.16 12:06
    우아~
    바다 사진을 보니 가슴이 팍~트이는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사진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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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holic 2012.04.16 12:14
    정말 그림같아요..
    여유로운모습..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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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라기 2012.04.16 12:52
    사진보다 더 아름다운 글귀
    아~~~ 끌린다..
  • profile
    camilla 2012.04.16 12:59
    바다는 시원해 보이고...
    라일락향이 코끝에서 느껴져요^^ 그곳은 벌써 라일락이 피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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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지곤지 2012.04.16 14:57
    부럽다......그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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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의쉼표 2012.04.16 16:03
    사진도 시원함을 전해주지만...
    맛깔스런 글귀 또한 시원 시원하시네요.
    늘 잘 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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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써니 2012.04.16 16:35
    떵표답다.... 다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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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라미슈 2012.04.16 19:51
    나두 라일락향기 맡고싶다~~~^^
    글구 봄바다빛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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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혜 2012.04.16 20:10
    저꽃이 라일락이였군요, 꽃에 관심이 좀 없다보니그만..사진속 바람이 조금은 찹찹하게 느껴지는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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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gjade 2012.04.16 21:15
    사진에서 바다 냄새도 나고 라일락 향기도 나는것 같네요.....아름다운 글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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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소리 2012.04.16 21:41
    라일락 꽃..자세히 본게 처음인 것 같아요..향기는 익숙한데..^^
    봄 기운이 물씬~~ 풍기는 사진 ..잘 봤습니다~~~^^
  • profile
    겨울마녀 2012.04.16 22:14
    울 아파트 주차장 한켠에도 아주 소담스럽게 피어 향기를 뽐내고 있답니다~#^
  • profile
    라임 2012.04.16 22:16
    바닷빛은 이쁘고..글은 재밌고..(집에서 10분안이라니..)너무 좋은곳에 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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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소녀 2012.04.16 22:40
    바다내음과 함께 흩날리는 라일락향기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 profile
    주모 2012.04.17 00:04
    시다바리 와닿는다....
  • profile
    해바라기소녀 2012.04.17 02:44
    조으다조으다!저런 좋은곳이 지척에있는 언니네가 넘 부럽네요.
    왜 울동네는 꽃도 시원스레 안피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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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늬 2012.04.17 04:29
    왜요.언니 사진은 없는데요,왜요.^^언니 답게 살고 있는 거 같아요. 좋아보여요
  • profile
    왕언니 2012.04.17 08:53
    잊고 살았던 라일락의 향기를 어제 맛 보았어요
    불과 며칠전에 그냔 지나쳐버렸는데
    어제 활짝핀 라일락에 취했답니다
    현정씨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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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떵향기 2012.04.17 09: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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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욘 2012.04.17 11:23
    예인아 너도 커서 아빠랑 안놀아주면 되잖니?됐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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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수 2012.04.17 13:18
    너무 행복해 보입니다.^^ 우리 모두 다 같이 언젠가는 놀러가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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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엄마 2012.04.17 14:37
    행복한 내음이 솔솔~~
    애들 어렸을때 추억거리 많이 만드셔요~
    세월 한순간에 확 흘러 난 시간 많아도 놀아줄 아이들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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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우리 2012.04.17 17:36
    ㅇ ㅏ...낑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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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언니 2012.04.17 17:55
    제대로 봄에 취해있는 현정아줌마~ㅋ
    언제나 얼굴 함 보나?? 보고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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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오나 2012.04.18 20:32
    매력적인 언니의 글....!! 오랜만에 읽으니... 더 훅 빠져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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