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할거 같아서 못들어 올지도 모른다던 동생녀석이..
12시 넘어 벨 눌러서 얼마나 놀라서 일어났는지..ㅜㅜ..
혼자 있는데..이시간에 친구가 올리도 없고..아~이 콧구뇽 같은 넘!!!
쓰러질듯이 들어와서 씻자마자 쥬스 마시면서 조잘조잘...
집에 들어오는 길에 정장입은 바퀴벌레가 자기를 향해 비상해 오금이 저렸다는 얘기부터 꼭 내년엔 창업하고 만다라는 맨날 듣는 다짐까지ㅋㅋ
그러곤 굿나잇하고 지방으로 들어가면서 진짜 불쌍한 표정으로..
"누부~6시40분에 깨워줄 수 있겠나...너무 피곤해서 못일어 날 거 같다..."
그럼 지금까지 1시간동안 조잘댄 그 힘은 어디서 나온게냐...-,,-
알겠다하고 일단 푹 자라고 하고 제 방으로 들어와 누웠는데..
이건 또 뭔가 당한거 같은 기분ㅋㅋ
아~~하루종일 정신없이 레알 피곤했는데...
잠까지 도둑맞은거 같아요ㅜㅜ
지금 자도 겨우 5시간이 채 안되는...책보면 밤샐거같고...
마굿간에 좀만 더 앉아있다 가야겠어요...한 이틀 들어와도 짬짬히 본터라 간만(?)에 여유로이 보고 가야겠어요~^^
9월은 주말도 수업일정 있는터라 강릉공연 당일치기 걱정되긴 했는데..
인천공연이 뙇!!! 전 인천으로 고고씽 결정!!!(아..안겹치게 조정 잘해야 하는데ㅎㅎ)
암튼 가족분들은 저처럼 깨지 않고 편안히 잘 주무시고 계시길..♡
같은 시간에 같은 공간에 계셨다뉘..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