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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24.01.27 15:13 조회수 356

우리가 보통 가장 고대하던 날이 지나가면 ..

허탈함과 무기력에 빠지고 이제 무슨 낙으로 살아가나..싶기도 하고 

그 날의 감동과 설렜던 기분의 힘으로 한 달정도 버틸수있는 생명의 양식(?)을 

마음속 저쪽 어딘가에 저장해 두었다가 조금씩 꺼내 음미하시는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남자들도 마찬가지로. . 미춰버립니다. 남자 두분의 넋나감을 직접 목격하셨잖아요..ㅎㅎ

저도 일주일이 지났는데 계속 동영상 돌려보며  못 헤어나오고 있으니까요.


미래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 공포가 아닌 언제 어디서 예측 가능한 상황이 펼쳐진다면

이 것만큼 흥미없는 인생이 어디 있겠습니까 마는..

이젠 롤러코스터 같은 스팩타클한 상황보다 몇월 몇일에 생명의 양식을 채울 무언가가 존재한다는 

희망만 있다면.. 그것이 바로 대단한 뒷배요...노후가 보장되는 연금처럼 느껴지는건 저만의 생각은 아니겠죠?

3월8일 부터 시작되는 대장정이 바로 근거가 될테니까요.^^


많은분들의 관심과 격려속에 2024년 신년회가 마무리 되었네요.

준비하면서 느끼는것이지만 과정은 힘드나 결과는 늘 시원섭섭하다입니다. 

5년만에 경험... 우리들의 체력이 조금씩 무뎌졌으나 정신만큼은 VVIP님을 비롯하여 

여전히  우리모두 또랑또랑함에 감탄하였고 저 연차의 마굿간 식구들이 활력을 불어넣으시고

고 연차의 분들이 든든히 버텨주시니  이렇게 신년회가 유지되지않나 싶습니다. ^^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고 새내기분들이 더욱 유입되시면 내년 내후년 점점 치열해지는 행사가 예상되네요.

서버를 증설해야 할까요? ㅋㅋ


코로나 블루로 모든 세상이 어지러웠던 상황을 뚫고 참여해주신 여러분들의 간절한 눈빛과

건강히 컴백하신 VVIP님의 열정어린 마음이 어우러져 이번 신년회가 의미있었을 뿐만 아니라

왠지모르게 2024년의 성공적인 공연및  우리들 모두 무사태평의 한해가 될듯싶습니다. ^^


이번 신년회를 위해 자선경매물품을 선뜻 제작해주시고 협찬해주신분들.. 

그리고 좋은 취지를 감안하시어 조금은 무리를 해서라도 낙찰 받아주신 분들..

영상제작을 위해 언제나 힘써주시는분들(전범수,최재문, 배수현)과 

운영진이 조금은 미숙하더라도..

언제나 환호와 격려의 박수를 아끼지 않아주신 120명의 마굿간 식구들께 무한의 감사를 전하면서

봄바람 불면... 공연과 더불어 느닷없는 만남(?)도 우리모두 기원 하며

건강 유의 하시다가 곧 뵈옵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만 줄이도록 합지요.

감사합니다. 


~강형석 배상~



추신


2월2일 금요일 뒤풀이 있는거 아시죠?

처음 오시는분들 우물쭈물 하다가 세월 다 가버립니다.

빨리 자격 만드셔야죠?

게다가 느닷없는 행복(?)이 있다면 금상 첨화 겠죠?

아..그만...

  • profile
    이쁘니 2024.01.27 15:23
    느닷없는 행복(?)을 꿈 꾸며 뛰어 올라가겠습니다.
    두근 두근 꿈은 이루어진다~~~ ㅎㅎ
  • profile
    파란하늘 2024.01.27 15:25
    아직도 신년회의 여운이 남아있네~
    건강,체력 만땅 충전하고 기다릴게
    또 모임서 보자구 ~~^^
    항상 애써줘서 고마워 ^^
  • profile
    붉은얼굴 2024.01.27 15:43
    느닷없이 참석해보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신년회때 넋나간 남자 두분은 누구래요? ㅋㅋ
  • profile
    겨울마녀 2024.01.27 16:53
    느닷없는 행복이라니...말만으로도 설렌다요^^
  • profile
    크리스탈초이 2024.01.27 17:41
    운영자님 요새 전~~혀 관리 안하시던데요!!!
    우리 향해 당수 날리던 날카로운 눈빛 어디가고
    스윗함만 남아있던데...
    앞으로 눈빛 관리 좀 더 부탁드려욧!!!!)ㅎ
  • profile
    remi 2024.01.27 18:38
    그 행복을 위해 설레는 맘으로
    담주도 한달후도 기다립니다.
    행복을 기다린다는거 정말 즐겁지 뭐여요~
  • profile
    나나맘 2024.01.27 22:26
    운영자들은 글 솜씨도 있어야 하나보네 라고 생각하며 읽다가 마지막 추신에서 설레이고 있는 이런 내가 참으로 신기하고 스스로 아무리 돌아보아도 60년 넘는 생애 내 안에 이런 내가 있음에 허허 웃어버림 다음주 다음달 그 다음달 모두 달릴 준비 땡!
  • profile
    개떡언뉘 2024.01.27 23:31
    오늘 산길을 걷다보니
    꽁꽁언 땅속에서도 새싹은 열일을 하고 있었드라구요..
    간절히 기다리니 이런 행복한 시간이 오네요..
    어느날 별안간 느닷없이 펼쳐질 행복을 설레며 기다려봅니다^^
    많이 애썼습니다~!!
  • profile
    파란하늘 2024.01.28 10:05
    그러고보니 첫전주공연도 얼마 안남았네
    이제부터 발동 걸리는게야?
    5-6주 후면 마굿간이 들썩이겠군
    벌써부터 기대된다 ㅎㅎ
  • ?
    문세와현 2024.01.29 09:50
    수고많으셨지요~~?ㅎ 저도 그날만 기다리고 있답니다^^ 행복해할 그날...♡
  • profile
    샤방곰탱이 2024.01.29 13:37
    늦었지만 감사인사 드립니다~
    많은 운영진들의 손길로 너무나도 즐겁고 반갑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해요~ ^^
  • profile
    윤윤맘 2024.01.29 15:10
    무언가 큰 행사를 할라치면 늘 2박3일 끙끙 앓던 제 모습을 되돌아보며 운영진들은 이 큰 대장정을 그 오랫동안 어찌 꾸려왔나 새삼 존경스럽습니다. 부디 아프지 마시고 예전처럼 강렬한 카리스마 유지해 주시길...
  • profile
    청춘 2024.01.29 18:18
    신년회 준비하신 운영자님 운영진분들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행복한 시간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 profile
    쌍디오매 2024.02.02 08:11
    참.. 운영진들은 우찌 그리 말도 잘하고~
    우찌 이리 글도 잘 쓰시는동~~~
    역시 엄지척!!! 입니다요~~~~~
    해피해피~ 2024년 만들어가요~^^
  • ?
    바라기 2024.02.04 15:39
    전주는 처음이라
    기대 만땅 입니다
    기차표두 미리 준비하고
    내일은. 머리 단장도 미리 준비
    아냐
    너무 빠른가 ㅋㅋ
    암튼 첫공연 두근두근
    기대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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