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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의 천국

┃천국방┃♡ 봉사방장 : 김지연 ☎ 010-9069-0368 [후원계좌] 한국시티은행 133-69261-263 마굿간천국방

2012.07.28 00:22 조회수 1650

7월 장마 빗속에서 만났습니다.

 

♡ 김근원 어르신댁

   참석자 : 윤정조&임육영&세준&세영, 임상환&김복길, 김현숙, 임민정

 

  몇일 비가 내려서 할머님댁은 괜찮을까? 걱정하며 들어섰는데

  비가 살짝 새고 곰팡이가 폈던 벽에 띠시트지가 깔끔하게 붙어져 있었습니다.

  다행히 올 여름 습한 날씨에 곰팡이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이번달은 일요일이 5개라 한~참을 기다리셨다며 저희를 더 반갑게 맞아주신 할머님께선

  지난 생신 선물로 마음에 꼭 들어하신 블라우스를 입으시고 외출준비를 끝내고 계셨습니다.

  수정양이 맛있게 만들어준 장아찌와 빵, 강원도 옥수수를 전해 받으시곤

  입맛없는 여름 반찬으로 딱 이라며 엄~ 청 기뻐하였습니다.

  점심 메뉴는 가고픈 곳이 많아 고민끝에 시~원한 가양동 애슐리로 정했습니다.

  할머님께 계~속 맛있는 음식을 권하고 끊임없이 말동무 해주는 정조오빠와 상환오빠에게서

  마굿간 신사의 품격이 느껴지네요.^^

  맛있는 것이 많아 가격을 걱정하시는 할머님께 한번 먹어도, 여러번 먹어도 가격은 같다고 하니

  과일, 초코브라우닝,치즈케익,푸딩 등 후식을 한접시 더  맛있게 드셨습니다.

  매일 밥과 김치만 먹는데 오늘은 그동안 먹지 못했던 맛있는것들로 과식을 하셨다며,

  속이 놀랐을 것 같다고 하시네요.

  천국방때라도 새로운 음식점을 다녀야겠습니다. 

 

 

♡ 이창숙 어르신댁

   참석자 : 양은선, 박현선, 김지웅, 박수미

 

   수정양이 만들어준 장아찌와 빵 그리고 찐 옥수수와 생옥수수를 가지고 할머님댁으로 향했습니다.

   맑은날보다 비가많이 오는 장마철이라  몇해전 집수리로 작년에는 무사히 넘겼지만,

   올해 할머님댁은 괜찮을까? 걱정스런 마음으로 할머님 댁으로 들어섰습니다.

   다행히 물이 새거나 하지는 않아서 걱정은 덜었습니다.

   은선언니와 지웅오빠를 만난 할머님은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이야기가 한창 입니다.

   지난번에 넘어져서 다친 할머니 무릎을 재봉합을 했다고 합니다.

   노인이라 상처도 잘 아물지 않는다며, 할머니 아무렇지 않게 말씀하시지만 상처가 덧날까 걱정입니다.

   지웅오빠에게 아들은 왜 안왔는지 물어보니 강아지있는 할머니댁에 가자고 했더니

   강아지때문에 안간다고 했다고 합니다. 지난번 왔을때 강아지에게 시달려서 그런지 별로 였나 봅니다.

   점심은 맛나회관으로 갑니다. 지난번에 앞으로 고기는 창훈이가 굽기로 하기로 하지 않았냐며,

   창훈이에게 고기굽기를 권하지만, 창훈이는 집게는 안들고 그냥 웃기만 합니다.

   창훈이 고기굽기는 실패...ㅋ

   그리고  지웅오빠의 입담으로 웃으며 밥먹느라 손과 얼굴이 바쁘기만 합니다.

   할머님도 오늘은 맛있게 식사를 하셨습니다. 집으로 돌아와서도 수다로 집안이 시끄럽습니다.

   오늘은 다른날과 다르게 나설때 집안이 조용해지니 발걸음이 조금 무겁습니다.

 

 

♡ 이영인 어르신댁

   참석자 : 이용구&김연숙&창현&지수, 김대연&송지은&영서&민서, 박다나, 김영록

 

   우리방은 한주늦게 만났습니다. 그런데 천국방날 임장군이 전해준 옥수수에 어머님께서 우리를

   더 기다리게 된 것 같기도 합니다. 

   서오능 엣골돈통갈비집에서 영서네와 합류하여 대가족  만찬이 시작되었습니다.

   어머님과 막걸리도 한잔씩... 어머님 막걸리 드시는 모습은 처음이라 조금 놀랐습니다. ^^ 

   오랜만의 나들이에 카페에서 여름의 별미 핕빙수와 커피로 더위를 식히며 담소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머님과 식구들 지낸 이야기에 시간은 훌쩍 지나고  한 주 늦은 만남이라 더 반갑고,

   더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은 너무 빨리 지나버리네요.

   우리의 만남도 시간이 너무 훌쩍 지나가  다음 만남을 기다리며 아쉬움에 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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