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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0 22:46

1월 후기 (2탄)

2015.02.20 22:46 조회수 918

늦었지만 저번에 같이 올리지 못했던 다른 방 후기 올립니다^^

 

참석자 : 윤연숙, 임육영&윤세준, 임상환&김복길, 김현숙, 문희중, 임민정


오늘은 왠쥐~~ 조촐해보이는 저희방이네요.. ^^;


요즘 자꾸 바쁜척 해대느라 할머님께 안부전화도 못드리고,
모임 전화도 깜빡하고 그러네요..
급하게 연락드려 혹.. 다른 약속이 있으실까 걱정했는데..
할머님께서 천국방날을 기억하시고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보일러와 창문 수리후 집이 얼마나 후끈후끈 따신지..
할머님도 행복해하시고, 저희들도 기분 좋습니다.


뜨끈한 방에서 그동안 쌓인 수다 & 티비 드라마 인물들 걱정해주다
티비속 만두를 보고 반색하며 검색해 찾아간 식당에서
원하는 메뉴를 종류별로 시켜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희들만 ㅎㅎ
할머님께선 예전부터 장안동 경식오빠네 만두가 제일 맛있다 하셨었는데..
그 맛이 안나서인지 통~~~ 드시질 않으시네요.. ㅠ.ㅠ
요즘 경로당도 안가셔서 더 식사를 제때 제대로 못하시는 듯 해 걱정입니다.
다음달엔 할머님께서 좋아하시는..
할머님 입맛에 딱~!! 맞는 메뉴+식당엘 가야겠습니다.


드라이브도 싫다하셔서 집으로 돌아와
드라마 속 못~~~~됀 악당들 욕도 하고..
착한 주인공들 답답해 하며
오랜만에 여~~~~유로운 시간 보내다 다음달엔 꼭 맛집가기로 하고 돌아왔습니다.



참석자 : 조남정 ,이강민,이병수,박현선,박수미,최윤희,김지형


저희방  할머니께서  지난달 모임후에 집에 계단에서 넘어지셔서

무릎에 금이 가는 사고가 나는 바람에 할머니께서 병원에 입원하고

퇴원후에도 거동이 불편하시고  움직이기가 힘이 드셔서 

저희방식구들은 새절역에서 모인후에 할머니가 좋아하시는 갈비집에 가서

고기를 구워서 할머니댁으로 찾아뵈었지요~

할머니께서 뭐하러 오셨냐며 집도 좁고 불편하다며 오지말라고 하셨지만 막상 가서 얼굴을  뵈니 가길 잘했다 싶더라구요~

구운고기도 드렸더니 맛있게 드시더라구요 저희마음도 뿌듯했습니다~

추운날씨에 고생하셨을 할머니를 생각하니 저희마음도 무거웠지만

빨리 쾌차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돌아온 1월  모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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