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시절 별밤을 들으며 문세오빠를 좋아하던 소녀가......
이제는 50대 아줌마가되어 버렸지만.....
오빠를 좋아하는 열정과 마음은 그시절보다 훨씬 커져 어쩔줄 몰라하는 주책맞은 아줌마가 되어가고 있는듯 합니다 ㅋ
이번 24-25시즌을 11회를 관람하고도......아직도 아쉽고....서운하고....그리운건.....저만의 감정이 아닐듯 하네요...
작은 딸이 도대체....왜.....똑같은 공연을 자꾸보냐며....이해를 할수없다고 ..
그래서 제가 그랬죠....매번 다르다고...
오빠의 컨디션과 장소와.......엄마의 그날의 마음에따라 달라진다고 ㅋ
정말 그랬답니다......작년 4월 서울 공연부터.....막공까지....똑같은 공연은 단 한번도 없었답니다^^
주위사람들이 니 인생은 이문세와 엘지트윈스 뿐이냐며.....놀려대지만 전 굴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제가 좋아할수 있는 대상이 있다는것만으로도 행복한거 아닐까요~~~
그래서 공연을 해주시는 오빠께 감사하고.....
오빠 덕분에 알게된 우리 마굿간 식구들도 너무 감사하고....
지난 제주공연은 당건평언니와 함께 3박4일 여행을 하면서 이렇게 인연이 되어 여행도 하고
공연도 보고.....참 귀한 인연이다...생각했답니다
어느 공연장에서든 보면 늘 반가운 마굿간 식구들....
마굿간이 아니었다면 그저 스쳐지나갔을 소중한 인연들......
오빠도 건강하고 우리도 모두 건강히 오래오래 볼수있는 인연이길 기도합니다~~~~
제주공연에 서울공연 금,토 대단하네
담 모임서 또 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