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굿간 방문을 환영합니다.
마굿간배너
자유 게시판
2025.05.07 09:13 조회수 87

중학교 시절 별밤을 들으며 문세오빠를 좋아하던 소녀가......

이제는 50대 아줌마가되어 버렸지만.....

오빠를 좋아하는 열정과 마음은 그시절보다 훨씬 커져 어쩔줄 몰라하는 주책맞은 아줌마가 되어가고 있는듯 합니다 ㅋ

 

이번 24-25시즌을 11회를 관람하고도......아직도 아쉽고....서운하고....그리운건.....저만의 감정이 아닐듯 하네요...

작은 딸이 도대체....왜.....똑같은 공연을 자꾸보냐며....이해를 할수없다고 ..

그래서 제가 그랬죠....매번 다르다고...

오빠의 컨디션과 장소와.......엄마의 그날의 마음에따라 달라진다고 ㅋ

정말 그랬답니다......작년 4월 서울 공연부터.....막공까지....똑같은 공연은 단 한번도 없었답니다^^

 

주위사람들이 니 인생은 이문세와 엘지트윈스 뿐이냐며.....놀려대지만 전 굴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제가 좋아할수 있는 대상이 있다는것만으로도 행복한거 아닐까요~~~

 

그래서 공연을 해주시는 오빠께 감사하고.....

오빠 덕분에 알게된 우리 마굿간 식구들도 너무 감사하고....

지난 제주공연은 당건평언니와 함께 3박4일 여행을 하면서 이렇게 인연이 되어 여행도 하고 

공연도 보고.....참 귀한 인연이다...생각했답니다


어느 공연장에서든 보면 늘 반가운 마굿간 식구들....

마굿간이 아니었다면 그저 스쳐지나갔을 소중한 인연들......

오빠도 건강하고 우리도 모두 건강히 오래오래 볼수있는 인연이길 기도합니다~~~~

  • profile
    파란하늘 2025.05.07 10:37
    반가웠어 ^^
    제주공연에 서울공연 금,토 대단하네
    담 모임서 또 봐 ^^
  • profile
    인니하늘 2025.05.07 11:47
    글 잘봤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딸에게 1년에 세븐틴을 몇번씩이냐 보냐고 했는데, 이제는 말도 못합니다. 제가 이문세님 공연을 1년에 몇번씩 보는 바람에 서로 이해하고 아무말 안합니다.ㅎㅎ
  • profile
    내오랜... 2025.05.07 12:44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저도 어릴적 나훈아 따라댕긴다고 한달씩 집을 비우시던 울엄니께, 이제는 말도 못합니다. 제가 이문세님 생각만 하루에 수만번씩 하는 바람에 서로 남인양 안부도 안묻습니다.ㅎㅎ
  • profile
    정라니 2025.05.07 12:54
    오빠댓글은 머라 반박할수없이 인정하게 되는 마력이있어요,ㅋㅋ
  • ?
    꽥꽥이 2025.05.07 12:49
    그래서 저도 오래 오래 보고 싶어서 다이어트하려구요.어린이날때 살짝 실패했지만 다시 시~작!
  • profile
    정라니 2025.05.07 12:55
    저도 이렇게 우연찮게 마굿간식구들 알게되면서 여기저기 공연다니니 더좋고 행복했어요^^
    언니맘이 고스란히 느껴져요~~
    담엔 좋은자리서 좋은기억으로 저희 다시만나요^^
  • profile
    dana 2025.05.07 17:00
    ㅎㅎ 딸 얘기 넘 공감됩니당! 애가 아이돌 좋아하는걸 지도할 수가 없 ;; 저희도 가족회의? 해서 피차 좋아하는 사람 보고 살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만 엄마는 생에 중요한 과업이 끝났으니 원없이, 아이들은 연 2회로 제한 ㅎㅎ
    그나저나 11회 정말 대단하세요 @_@
  • profile
    윤윤맘 2025.05.07 18:02
    진희씨 맨날 이름물어봐서 미안해요. 이제 다신 안물어본다고 다짐다짐 ㅎㅎ. 우리집은 엄마만 철들면 된다는 가훈 아래 저는 그냥 망아지로 오빠 쫓아다니다 늙으려고요.

자유 게시판new

단일배너
bluedot_poster1.jpg

행사앨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