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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6 22:38

그동안

2023.02.26 22:38 조회수 592

마굿간이 새단장을 하고 

새로운 공간이 좀 낯설었습니다. 

오랜만에 소식 전합니다.

나와 SNS를 공유하는 분들은 알 수 있는 일이지만 

얼마전 아들은 장가를 갔고,

딸은 작년에 셋째를 낳았습니다.

며느리는 아들 초등학교 6학년때 짝꿍이고, 

딸은 교회에서 만나 결혼했으니 

모두 가까이서 해결(?)했습니다.


이제 아내와 둘만 남았습니다. 

모두 잘 자라서 제 자리를 찾아가니 

감사하면서도 허전한 구석도 있습니다.

물론 손주들이 그 허전함을 채워주긴 합니다.

마굿간도 그윽히 나이들어가는군요. 

모두 행복하고 보람가득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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