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정말 즐거운 날이었읍니다.
어른이 되고, 아니 나이를 먹고나서 언제 해봤던지 기억에도 없던 운동을 다해보고 발야구에 피구에...
그리고,게다가 하루종일 눈이 지겹도록 우리 문세님을 바라볼수도 있었구요...
귀찮아 하시는 걸 알면서도 사진찍겠다고 따라다니며 괴롭혀 드린게 조금 죄송하긴 했지만...
카페들어와 글남기며 뵈었던 얼굴들이어서인지 ,처음 만나는 사람들 모두가 너무 친근하게 느껴져서
너무 좋았읍니다.
조금 어색한 느낌을 가지는 새내기들에게 따뜻하게 대해 주셨던 언니들이 계셔서 좋았구요.
따뜻함이 막막 느껴지는 그런 분위기...
저도 그따뜻함속에 함께 더 잘 어울릴수 있는 그날까지 열심히 열심히 할께요!!(뭐든)
근데 하필 예약해 놓은 "광화문연가" 일산공연을 가야해서 눈물을 흘리며, 자리를 일찍 뜨게
되었어요.
여러분 모두에게 인사드리고 와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해 죄송했다는 말씀도 드리고 싶어요.
"광화문 연가"보는 내내 우리 문세님 노래를 들으며 낮에 있었던 즐거운시간의 여운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는
저를 발견했지요..
눈은 무대를 보고 있긴 했지만,내눈에 비치는건....
어찌나 주옥같은 히트곡이 많은지. 감탄 감탄!!!!
오늘은 출근합니다. 어젠 잘 놀았으니 또 일은 해야겠죠?
어제 즐거움의 여운을 가지고,또 생각하며, 하루동안 즐겁게 살려구요!!
여러분께서는 오늘 잘쉬시고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휴일 보내시길 바랄께요.
자주뵈요 여러분 사랑합니다. *^___^*
대신 좋은 공연 보셨네요..반가운 식구들 얼굴볼수 있어서 행복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