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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1 17:05 조회수 659

[김근원 어르신 댁]

참석자 : 윤정조, 임육영, 윤세영, 임상환, 김복길, 임민정

 

개인적으로 집에 일이 있어 늦게 출발해

새절역으론 못가고 할머니 댁으로 바로 갔습니다~

 

할머니 댁에 도착해 주차할 곳을 찾아 헤매고 있는 동안

이번 달에도 집에서 자장면을 먹기로 했다며

메뉴 주문을 받길래 볶음 짬뽕을 시키고

뛰어 할머니 댁은 1달만에 방이 싹~~ 바뀌었더라고요..

 

병원서 볼 수 있는 어르신용 침대와

침대서 일어날 때 필요한 지지봉(???), 실내용 변기가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다리가 불편한 할머니께 꼭~!!!! 필요한 맞춤 물품들이라 참 좋았습니다~

(근데..... 우리가 해드린 침대는 어디로 갔을까요??!!!! .)

 

한 그릇 배달이 어려운 자장면을 먹게 되어 좋다시며

짜장면과 서비스 물만두, 탕수육을 싹싹 비우셨습니다.

 

길이가 가져 온 달달한 초콜릿을 먹으며

병원에 계셨을 때 얘기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다

 

설 연휴 잘 보내고

3월엔 꼭 건강 회복 해 나들이하기로 하고 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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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 명절 선물도 굴비로 했고요..

매번 명절 전날 큰집 가는 길에 들려 전해드렸었는데

올 해는 택배로 배달 시켰습니다.

 

명절 택배 물량 증가로 제때 못 도착할까 불안했지만

다행히 연휴 전날 잘 도착했다시며 좋아하셨습니다.

 

 

[박정자 어르신 댁]

참석자 : 최선재, 김지연

 

입춘이 지났건만 여전히 쌀쌀하기만 한 날씨에 저절로 몸이 움츠러드는

하루였습니다.

여느 날보다 더욱 환한 미소로 맞아주시는 할머니와 그 동안의 안부를 여쭙고,

감기 걸려 며칠 동안 혼이 났다는 할머니 목소리가 여전히 코맹맹이 소리라

아직 다 나으신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더니,

약도 먹고 이젠 다 나으셨다하시며 걱정 말라고 안심을 시켜 주십니다.

아침 식사를 일찍 드셔서 배가 고프다고 하셔서, 명절도 앞두고 하여

맛있는 점심을 사드릴 요량으로 택시를 타고 발산역으로 향하였고,

이곳저곳을 살펴보다가 들어간 초밥집..

우리의 선택은 탁월합니다.

싱싱한 생선을 얹은 여러 가지 종류의 초밥을 먹으며,

이런저런 많은 얘길 나누었고, 홀짝홀짝 커피까지 마신 우리는

부른 배를 진정시키려 갖은 애를 쓰지만 역부족입니다.

집으로 오는 길에 설날 때 드실 고기와 과일을 사다드렸더니,

너무 고맙다고 하시며 과일이라도 먹고 가라며 붙잡으셨지만,

명절 잘 지내시라는 인사와 함께 다음 달을 기약하며 집을 나섰습니다.

    

 

[이영인 어르신 댁]

참석자 : 이용구, 김연숙, 정지니, 정채희, 김영록

구정을 앞두고 명절 전에 찾아뵙고 인사를 드릴 수 있어서 참 다행이였죠.

모두 모인 후 어머님이 잘 드시는 돼지 갈비집으로 출동~갈비와 냉면, 청국장 등을 시켜서 배불리 점심식사를 하고

근처 마트에서 명절맞이 장보기를 합니다. 홀로 보내실 명절 아침에..든든히 식사라도 잘 챙겨 드실 수 있도록

한우국거리,달걀,떡국떡,사골육수,동그랑땡.. 그밖에 과일과 우유 반찬거리 등을 양손가득 든든히 장봐드리고

저는 어머님께 영양제와 홍삼즙을 준비해드렸습니다.
늘 가까이에서 어머님이 필요하실만한걸 살뜰히 챙겨주는 주모언니덕분에 어머님이 덜 외로우신것같아요.
얼마 전에 선물로 해드린 보청기가 아직은 어색하신지 잘 못하셔서 찬찬히 다시 설명해드리고 배터리도 갈아드렸지요.
차를 마시면서  이런 얘기 저런 얘기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나눕니다.
지난 달 찾아뵀을 때 어머님께서 우리방 아이들에게 새뱃돈 봉투를 주셨어요.

새배도 드리기전인데 ..새뱃돈이 왠말이냐며 손사레를 쳤지만 친손주같아서 꼭 주고싶어그런다고.

얼마 안되니 꼭 받아달라하셔서..어머님마음이니 계속 거절할 수 없어서 감사히 건내받았었지요.

어머님 당신도 형편이 어려우신데.. 새뱃돈 봉투를 보니 생각보다 큰금 액이라..깜짝 놀랐어요.

주모언니와 상의 끝에 진짜 새뱃돈만큼만 빼고 어머님께 다시 용돈으로 되돌려 드리자했지요.
그래서 이번에 뵀을때 전자 레인지속에 몰래 봉투를 넣어놨어요..무엇보다 돈을 떠나서..

머님께서 저희를 진짜 딸처럼, 아들처럼, 손주처럼 여기시고 마음을 주시는  어머님의 그 마음이

너무나 감사하고 감동이었습니다..ㅜㅜ
어머님댁을 나서기 전에 다같이 정성스럽게 어머님께 새배를 올렸지요.

덕담을 주고받으니 왠지 가슴 한 켠이 찡해져옴을 느낍니다.
다른 건 바라는거 없구요. 부디 편찮으신데 없이 건강히 오래오래 곁에 계셔주셨음 좋겠습니다..

    

 

[이창숙 어르신 댁]

참석자 : 강성아, 박수미, 조남정, 최윤희, 박현선

 

오늘은 할머님께서 교회에 다녀오신다고 하셔서 저희 방은 평소보다 늦은 시각에 할머님 댁에서 만났습니다.

수미와 저는 새절역에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시간에 맞추어 나가서 할머님 드릴 명절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할머님 건강을 위하여 홍삼액을 준비했습니다. 오랜만에 모두 모인 저희 방은 왁자지껄 활기가 넘쳤습니다.

그런데 속상하게도 할머님께서 감기로 많이 고생을 하셨다고 합니다.

이번 감기는 심하고 오래 가는데 할머님께서도 그 감기로 고생을 톡톡히 하셨나봅니다.

우리는 오늘도 차를 타고 점심을 먹으러 나갔습니다. 우리가 즐겨가던 음식점이 없어진 이후로는

점심을 먹으려면 차를 타고 움직여야 합니다.

오늘 점심 메뉴는 할머님께서 좋아하시는 돼지갈비로 선택했습니다.

우리는 점심을 먹는 내내 주로 할머님의 이사와 건강이야기를 나누면서 늦은 점심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마 다음 달에 가면 할머님의 이사 날짜를 알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꼭 그럴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그래서 할머님께서 어서 보다 좋은 거처로 옮기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할머님께서 어서 감기가 완쾌되셔서 3월달 모임에는 건강하신 모습으로 만나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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